연애 노하우 어장관리... (feat.희망고문)

 

 

 

어장관리란 무엇인가?? 흔히 “희망고문”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물고기들(주위 여러남자들)에게 떡밥을 던져주면서(기대감을 가지게 하면서) 키우는 (데이트하는 것) 것이다...( <(())>< )

 

어장 관리는 이쁜애들만의 특권인가??

 

물론 아름다운 꽃에 벌과 나비가 몰려 들 듯… 이쁜 여자 주변에 남자들이 많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스팩이 극강인 여자들은 어장관리 같은 것 안한다… 남자들중에 바람둥이도 극강보다는 중상이 많은 거랑 같은 맥락이다...

 

남자나 여자나 포탠샬이 만빵인 사람들은 알아서 꼬이기 때문에 어장관리 자체가 무의미하고 “언제 빈곤상태가 될지 모른다는 압박감으로 어장관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상의 스팩을 가진 여자들이 많다... 물론 친절함과 싹싹함 그리고 적당한 애교와 샌스, 패션감각는 필수라고 하겠다...

 

여자들이 어장관리를 많이 하는 이유는 “양다리” 걸치는 것 같은 사회적 비난을 피하면서도 그 보다 더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어장관리녀들의 몇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 보자

 

 

 

3가지 상황... (단지 예일뿐이다..--;;)

1. 자기가 먼저 잘 지내느냐는둥.. 문자보내놓고 답장하면 씹은다음에 몇일지나서 꼭 미안하다며 사과한다..바빠서 못 받았다는 둥...

 

2. 한번씩 만나서 밥 같이 먹으면..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꼭 한번씩 만나는 도중에 다른남자를 우연히 만난다던지.. 통화를 한다던지... 아니면 다른남자 이야기를 한다던지.. 사귀는 것도 아닌데 지가 비싸다는 걸 광고하는 건지??

 

3. 이상하게 남자 협오증이 약간있는것 같기도 하고... 남자가 바람폈는거. 혹은 주변의 친구들이 남자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는둥..  사귀기 싫다면서... 남자들은 왜 그렇게 이기적이라는 둥... 그런 말을 자주 흘린다.. 그런데 가끔씩 괜찮은 소개팅 들어오면 나간다...

 

 

 

어디 가나 “배려” 없고 “개념” 없는 남자 여자는 있기 마련이지만 주로 어장관리 하는 여자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1. 남자 뜯어 먹으려고 일부러 하는 일명 “된장녀”
2. 소심하고 우유부단해서 어떻게 하다 보니 그리된 경우..

 

어장관리의 원인이나 책임이 꼭 여자한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이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반면, 여자는 총체적으로 어울러서 판단하고 결단을 내린다는 특성도 있고..

 

남자들이 자꾸 들이대니까 여자로써는 다 받아 줄 수가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다 받아주는 여자가 더 나쁜 여자인가? 그러니까 적당한 선을 두고 거리를 두는거라고 해야하나..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 자꾸 맘에 들지않는 여자들이 자기에게 들이 된다.. 처음 몇번은 기분도 좋고 신기한 경험 때문에 좋을 수도 있지만 들이대는 정도가 지나치면 힘들어 질 것이다..

 

결국은 연애도 약육강식의 세계요. 빈익빈 부익부인 것이다.

 

또 여자는 별 마음이 없는 거 뻔히 알면서 어디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봤는지 '용감한 or 끈질긴 자가 사랑을 쟁취한다'고 자기 세뇌하면서 들러붙어있는 남자들도 문제는 문제인 것 같다...

 

자기 자존심도 생각해야지... “포기”할 때는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 스스로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나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 가나?” 이런 말 안 믿는다.. 이런 말 믿다가 어장으로 흘러 들어가기 싶상이다...

 

비난은 여자 쪽에 쏠리는 게 현실이지만 적어도 쌍방과실인 것 같다... 확실하게 딱 끊어주는 게 상대방 배려하는 게 맞지만 말 그대로 '배려'이지 '의무'는 아니니까.... (이게 의무가 되면 얼마나 연애하기 편하겠는가.. ㅎㅎ)

여자가 악질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남자쪽이 답답하고 멍청해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 스토리 들어보면 여자는 별생각 없는데 남자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혼자 러브스토리 만드는 경우가 많더라는...

 

아닌 거 알면서 들이대는 정신상태도 약간 문제 있다고 봅니다... (근데 나도 이런 적이 있어서… 일단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현실을 직시 하기 힘들다….ㅠㅠ;;)

 

한마디로 어장관리 하는 여자도 문제 있지만 그 여자행동에 "아 이 여자애가 날 좋아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생각도 문제 있다는 것이다... (아~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인가?)

 

마음에 차지도 않는 남자가 들이댄다고 모든 여자가 어장관리하듯 하는 건 아니다.. 간혹 어장관리라도 당해 봤으면 좋겠다고 푸념 하는 이들도 있으니... ㅠㅠ

어장관리 당하는 남자들의 치명적인 점은 자신은 사랑에 빠졌고, 맘을 줘 버리고 눈에 콩깍지가 들어가서 어장관리 당한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끼만 먹어도 배만 불러온다는 거다...

 

여자들도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어장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어장에 있는 고기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것. 혹시라도 포기하고 멀어지는 사람이 있으면 '친절한' 문자 메시지라도 보내 다시 돌아오게 한다고 한다.

 

심지어 교제하는 사람이 있어도 헤어질 때를 대비해 꾸준히 '어장관리'를 하는 여성도 있다고. 어떻게 생각하면 얄밉지만 그것 역시 그녀의 매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했다가 오히려 모든 사람이 떠나는 일도 발생한다!!!!!!

 

 

 

 

어장관리에 대한 대처법

1. 일일이 대응하다 내상 입으니 걍 대놓고 씹는다.
2. 어장관리에는 어장관리로... 상호 어장관리 들어가거나 다른 어장을 키운다.

3. 더치 페이나 빈대 붙는다..
4. 사귈 마음이 있었던거면 어차피 연락 끊는다고 생각하고 대놓고 물어보거나 솔직히 이야기 해본다...

5. 강하게 나간다 이렇게 (다른 여자 만나는데 방해 된다 하고 연락 끊는다) 이런것 의외로먹힌다... ㅋㅋ
6. 역시 강하게 나간다 (대놓고 말한다 “왜 씹냐고 혹은 문자에 성의가 없네요”라고)

7. 발넓어서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하며 상황을 그냥 즐긴다..
8. 여자 레벨이 한 8쯤 되는데 자기가 7이하다 싶으면 대부분 착각이라 생각하고 맘 편하게  포기 하고 산다… -_-;

 

 

 

뭐니 뭐니해도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어장관리가 확실할 경우 그 처자분 에게 맘을 줘서는 안된다는 거다.. 안 그럼 나중에 “피 같은 내 청춘”을 돌려도 하고 절규 할 수 있다..

어장관리에서 못 빠져 나오는 남자들을 보면 보통 여자들이 나중에는 관리도 안해주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스트레스 받아 죽는 것 처럼 되거나, 자기 스스로 셀프 관리에 들어간다..

어느 학자가 말하길 심리학 관점에서는 남성의 어장관리는 경제력의 과시가 동반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경제력의 과시 같은 건 필요없다.

 

단지 남성에게 성적인 접촉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환기시키기만 해도 그 남자는 쉽게 떠나지 못하고 당장, 또는 앞으로 그 여성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일단 나는 정말로 이쁘고 귀여워도 내 여자가 아니고 조금이라도 나랑 안 맞는다 싶으면 아예 나 스스로 연락을 끊어버리는데...

 

누구한테 진다는 그런 느낌을 정말 싫어 해서.. 여자관계도 그렇고... 내가 자신을 컨트롤 못할 관계라면 빨리 포기 하는편이다....

 

그리고 주로 여자친구 있을 때는 다른 여자가 눈에 안 들어 오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ㅎㅎ)

 

자기가 어장관리 당한다고 느끼고 그걸 거부 할 정도면...아직 그만큼 자신도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 계산하고 있다는 거다.. ㅋㅋ

 

그리고 세상을 좀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아 쟤는 남자 좀 꼬이겠다'라는 여자분들이 판독이 되는 것 같다.... (이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켁....)

 

살다가 때로는 한적한때는 누구 어장에라도 들어가서 조용히 떡밥 먹으면서 좀 성장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