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해롱해롱 안주로 알아보는 혼술 레벨.jpg
뉴비
스테이크, 파스타 등 이탈리안, 프랑스식 양식 위주
인풋 노고 및 원재료값 대비 간지나는 아웃풋
그리고 의외로 쉬운 난이도와 보장된 맛으로
주종은 대부분 와인. 가끔 위스키
말이 혼술이지 인스타 업데이트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플레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자취 초보생, 혹은 꾸미는데 진심인 사람들이 자주 택한다.
간지나고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가 설거지가 번거롭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술안주 특성상 오랜 시간 먹으면 식어서 두배로 맛없다는 맹점이 존재한다.
품위 : ★★★★★
비용 : ★★★☆☆
맛 : ★★★★★
편의성 : ★★☆☆☆
일반인
치킨, 족발 따위의 배달음식 위주
집에서 한두번 먹다보면 요리라는 행위가 상당히 귀찮다는것을
정확히는 설거지가 매우 귀찮다는것을 서서히 알게 된다.
사실상 야식의 범주에 들어가며 취하겠다는 목적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배를 채우겠다는 목적이 조금 더 크다.
이때부터 서서히 와인은 쳐다보지도 않고 소주와 맥주로 눈길을 돌린다.
맛, 수월한 뒷처리, 압도적인 편의성 세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배달비가 비싸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정신차리면 엥겔지수가 40%를 찍을수 있으니 주의를 요망한다
품위 : ★★☆☆☆
비용 : ★★★★☆
맛 : ★★★★★
편의성 : ★★★★★
세미 알콜중독
편의점 정식
사실상 이때부터 본격적인 주당 타이틀을 달게 된다.
해먹기도 귀찮고 배달음식 시키기엔 돈까지 아까울때 택하는 방법
잠옷에 쓰레빠 하나 질질 끌면서 편의점 문 딸랑 열고 들어간 후
망설임없이 주류코너로 직행해서 참이슬후레시 두병을 집는 순간 이제 본격적으로 알중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사실상 배를 채운다는 식사의 목적 보다는
술을 마셔서 취하겠다는 음주의 목적이 주가 된 경우기 때문에
맥주같이 많이 마시면 배부른 술은 쳐다도 안보고
대부분 술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짜고 맵고 자극적인 안주를 선호하며
선호하는 주종은 열에 아홉은 소주다. 남은 한명은 소맥이겠지
간혹 더더욱 빠른 취성비를 위해
참이슬 오리지널(빨간뚜껑)을 고르는 사람도 존재한다
품위 : ★☆☆☆☆
비용 : ★★★★★
맛 : ★★★☆☆
편의성 : ★★★★★
알콜중독
반주
안주 차리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 남은 반찬이랑 홀짝홀짝 마시거나
백반집에서 뼈해장국이나 순대국밥 하나 시키면서
이모 여기 소주하나요 하는 경우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반찬, 과자 등등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안주이다.
가장 싸고 빨리 취할 수 있는 소주를 가장 선호한다.
후레시로도 모자라 빨간뚜껑만 마시는 비범한 모습도 보이며
이정도 왔으면 갈때까지 간 경우다.
사실상 음주가 습관이 된 사람이다.
여기까지 온 사람에게는 입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음식이 안주가 된다.
일반적으로 여기까지 오면 사회적으로 쓰레기취급을 받으며
주변 사람들도 슬슬 걱정을 하고 건강에도 무리가 온다.
품위 : ☆☆☆☆☆
비용 : ★★☆☆☆
맛 : ★★★★★
편의성 : ★★★★★
정신병자
얼음 소주 소금
전설로만 전해진다고 하는 알중중에서도 신화등급 알중이며
그 어떤 안주도 먹지 않고 얼음에 소금을 찍어 먹는 알중중에서도
싸이코패스 알중이다
알중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이정도로 마시면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으며
본인도 풍문으로만 들었지 아직 단 한번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 전설적인 존재
그러나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품위 : -
비용 : ★★★★★
맛 : -
편의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