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누나네 보리
원래 댕댕이가 세마리였는데 작년과 재작년에 하나씩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네.
보리도 유기견을 분양해서 기르고 있는중.
누나집(이모집)에 와서 다리수술을 두번 받고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중.
먹는거에 모든 신경을 쓰네.ㅋㅋ.
당근을 먹고 있는중이야.
식탐이 많아서 당근이나 무를 준다고 그러네.
이모가 있으실때 밥상에서 먹을걸 줘서 밥상앞에서 계속 달라고 서성이네.
손님접대에 지쳐서 뻗은 모습.
댓글 16
댓글 쓰기돌아가신 이모가 우리집에 맘대로 들어와도 나갈땐 맘대로 못 나간다고 하셨지.
ㅋㅋ 댕댕이 ~~식탐이? ㅋㅋ 너무귀엽다
손님 접대에 지쳐서 철퍼덕~~누워있는모습이 왜케 귀여워 ㅋㅋ
먹는거어 눈을 못 떼더라고.
4년전에 봤을땐 살이 통통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반쪽이가 됐어.
5킬로인지 7킬로인지 감량했다는데.
사람으로 치면 30킬로 감량한거라 하더라고.
당근이랑 무를 먹는다고!?ㅋㅋ
고놈 신기한녀석이네 ㅋㅋ
사과도 좋아하고 사과를 얻어먹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표정을 짓더군.
먹는걸 얼마나 좋아하면~ 대체품으로 당근을 줬을지 상상이 되네요~ 어느정도가 아니라 많~이 식탐이 많은 댕댕이 인가봐요~
인간 모무게로 치면 30킬로를 빼다고 하니까그전 먹던양이 있겠지.
보리 입장에선 항상 배가 고픈 느낌이지ㅈ않을까.
강아지 귀엽다..나도 집에서 한마리 키우고싶은데
와이프가 개털 날린다고 극구 반대중 ㅠ
키우는건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길.
브로는 분명 책임감이 강해서 잘 기를거라고 믿지만.
한 생명을 기르는건 그만큼의 기쁨을 가지는것만큼 그만큼의 의무를 가지는거니까.
나도 저렇게ㅈ키우는것 보면 기르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그 의무를 다할 자신이 없어서 기르지 못하겠더라구.
맞아.. 공감해..옆에서 우쭈쭈 하는거랑 실제로 키우는건 또 별개의 문제니까
신중해져야 하는거 맞는것같아 ㅎ
하핳 유기견 좋네여 브로 강아지 귀엽네여..나도 키우고싶은데
나도 보리는 귀엽지만 이렇게 보는걸로 만족할래.
무지개다리 건너면 엄청 슬플것 같아;;
그래도 유기견을 저렇게까지 길러주시니 참 감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