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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2년생의 선물

코짱7
1945 20 17
🚨 주의사항 네 확인했습니다.

아침 8시쫌

어린 여자아이가 혼자 들어오더니

조악손으로 가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낸다

 

직원들 모두가 다 주시한다

설마 도시락 폭탄을 던지고 가는건 아닐까ㅎ

 

이윽고 손에는 음료수 4캔, 사탕과자 2봉지

 

아이는 기대와 달리 직원들 얼굴도 안보고 냉정히 떠난다

 

팀장은 나간 아이를 향해  달려나간다

 

이윽고 돌아와서는

아이가 초딩 2년생이고 호국보훈 의미로다가 준거라고 엄마는 모른다고 한다

 

전혀 생각도 못해본 일이 눈앞에서 일어났다

나는 저 나이때 이런 생각은 꿈에도 안해봤다

브로들은 이런 경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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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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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oneymaker 21.06.08. 00:12

미래에도 올곧게 컸으면 좋겠다요

코짱7 작성자 21.06.09. 16:10
moneymaker

저 나이때 저런 생각 자체를 보통 애들은 못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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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1.06.08. 00:29

초딩2년생인데 배려하는 마음이 우와~~~찐이다

부모님이 시킨것도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다는사실이 정말 대견스러워

코짱7 작성자 21.06.09. 16:11
불콩

브로 애들도 저래 함 키워바

손댈게 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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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06.09. 16:14
코짱7

아하~~~글쿠나 ㅋㅋㅋ

3등 귀티모티 21.06.08. 00:34

아이가 난건가 붕소가 잘 키운건가.

무럭무럭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라.

코짱7 작성자 21.06.09. 16:13
귀티모티

애가 어찌 저래 컸는지 나도 궁금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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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21.06.08. 00:36

학생집안에 나라를위해 순국한

삼촌이나 친인척이 있었나??

아님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탓일수도~~

코짱7 작성자 21.06.09. 16:16
헤리

학교에서 그러지 않을까

근데 우리회사가 뭐라도 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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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08. 06:14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알고있다는게 굉장하네!

코짱7 작성자 21.06.09. 16:19
Madlee

우리가 감사한 일을 하진 않았는데

무튼 아침부터 찐 감동이였다

털보형님 21.06.08. 07:29

와 진짜 대박이네요ㅋㅋ 진짜 완전 애기인데

코짱7 작성자 21.06.09. 16:20
털보형님

요즘 애들은 일찍 성숙해지나봄 ㅎ

송송밍 21.06.08. 12:01

진짜 마음이 너무 예쁘다 아이들은 너무 착하고 예뻐

뭉치 21.06.13. 02:56

예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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