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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기가 없는 이유

귀티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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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네 확인했습니다.

어제 문득 든 생각이야.

 

여태까지 모나게 살지도 않았고 남들 해코지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그렇게 사람들한테 매력적인지는 않았구나라고 생각했어.

 

뭐 그렇다고 그거에 대해서 크게 상처받거나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 이런 생각들이 나면 흘러버리는 편이기도 하고.

 

내 성향이 다양한 정보를 많이 접하고 정보나 잡다한 지식들 같은것도 많이 찾아서 보고 하니까 다양한 분야에 남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많이 알고 있는 편이야.

 

얇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거지.

그래서 지인들이 어떤정보를 가지고 와서 아는척할려고 할때도 이미 내가 아는 정보수준이 경우가 다반사고.

 

최근에 동생과 커피마시러 가는데 신기한거 보여주겠다고 하길래 무심코 "그거, 이미 알고 있던건데"라고 해버렸어.

 

아 그말 하먼서 후회했어.

 

예전부터도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지인들과 공유할려고 했었는데.

그냥 선의로써 했던 행동들이 어느새 내 이미지가 아는척, 잘난척하는 사람으로 굳어져 있더라고.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대화에서 남들이 잘못된 정보를 말해도 잘 얘기하지 않게 되었지만 원체 이미지가 그렇게 쌓여있는지라...

 

누군가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자랑할때 칭찬해주고.

내가 모자른척해야지만 인간적 매력이 어필된다는 거겠지.

 

지식보다 지혜를 가져야 하는데.

다들잘난 맛에 사는건데 나는 남들이 잘난척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니 인기가 없을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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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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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벤치만20년 22.02.26. 21:28

인간관계가 인생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아

브로도 그렇다고 갑자기 성향을 바꿔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면 또 그게 스트레스겠지..

참 답답하겠군..

귀티모티 작성자 22.02.26. 21:32
벤치만20년

성향을 바꾸기보다 태도를 바꾸는거지.

어차피 선의로 했던 행동들을 더 이상 나서서 할 필요는 없고, 답답한것도 그냥 참으몃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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