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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관에서 책읽던 시절(feat 추억회상)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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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얀센백신 맞고나서 키보드 잡기가 어려워서 오래된 사진들 검색하면서

학교다닐때 있었던 일들도 회상하고 이것저것 추억에 잠기곤 했어

그러다 피곤하면 다시 잠들고.

 

나는 이것저것 경험을 해본것도 많지만. 책을 읽어본적도 굉장히 많아. 아마 재학중에 내가 학내 탑10안에 들거야. 

학교다닐때는 내가 대출하는 책이 너무 많아서. 혹시라도 내가 해킹한건줄 알고. 학교 전산팀에서 우리 교수님한테 메일 보내서 물어본적도 있었어. KEI라는 애가 대출수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은데 얘 이거 문제있는거 아니냐 해킹하는애 아니냐하고. 학교에서 도서신청하면 책 사주는 시스템도 있거든. 난 그거 내 할당량 풀으로 다 쓰고. 내 주변사람들 아이디까지 받아서 내가 보고싶은 책들 백권도 넘게 신청했음 ㅋㅋㅋㅋㅋ

 

그정도로 평소에 도서관출입을 자주 하면서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었어

 

image.png.jpg

 

예전에 내가 남겨놓았던 사진들 중에서. 정말 책을 멋지게 쌓아올린 사진이 있어서 공유해봐. 

언제찍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마어마한 책들로 이루어진 탑이야 ㅎ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양질의 책으로만 이루어져 있는것 같아. 

특히 캐퍼러 교수의 뉴패러다임 브랜드 매니지먼트는 브랜딩관련해서 나한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기도 했고.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해서 스티븐블랭크교수의 기업창업가 매뉴얼도 큰 도움이 되었어. 

필립코틀러의 마케팅책도 물론이고. 

 

그외에는 빠르게 스킵하면서 내가 모르는 지식만 스캐닝하면서 속독으로 읽어온 책들이네.

브로들도 지식의 책으로 탑을 쌓아보는 경험을 해보는거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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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헤리 Bro 포함 14명이 추천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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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6.17. 18:55

학교 다닐때 그런 얘기를 들을 정도면 정말 엄청난 양을 읽었다는건데 대단하다 브로^^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었을것 같은데~그런 습관이 부럽기도하다. 사진 촬영해놓은 두꺼운 책들은 거의 원서 수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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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9:05
닌자

아주 어렸을때부터 내가 책읽는걸 굉장히 좋아했거든. 매일매일 책 읽었던 기억이 나.

 

아빠나 엄마가 손잡고 도서관에 데려다주던 기억들도 좀 많고. 책을 사준 기억들도 굉장히 많아.

 

책 읽는게 습관이 되서 도서관에서 살았던 기억이 많은데 아직도 시간이 나면 도서관이나 서점에 많이가려고 해

 

예전에 강남역 교보문고는 한번 들어가면 마감할때까지 서서 책 보면서 하루에 10권씩 읽고 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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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6.17. 19:12
KEI

와~ 대단한 케이브로네^^ 난 하루에 두세권 읽었을때 정말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난 세발의 피였네 ㅎ

 

부모님도 너무 멋진 분이시다. 나도 본받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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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9:36
닌자

응 나도 그런거 감사하게 생각해

 

부모가 같이 손잡고 경험을 함께한다는게 아이의 성장에 정말 좋은거 같더라

 

아직 20개월밖에 안된 내 조카 동생이랑 같이 여기저기 데리고다니면서 더 크게 느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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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9:34
철원신문

ㅋㅋㅋㅋㅋ 대여를 대출이라고 했네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 졸업한지 시간이 지나서 대여란 단어를 잊어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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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6.17. 20:17
KEI

대출도 맞다 브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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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20:23
닌자

대여인지 대출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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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1.06.17. 22:03

나도 도서관에 살았는데...나랑은 다르게 살았구나...

 

나는 짱박히는거 좋아해서 도서관 구석에 누워있었는데...

 

나는 하나도 모르는 분야의 책들로 구성되있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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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8. 00:33
Madlee

책을 많이 읽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서만 성장해왔었던건 아니야. 이건 오히려 극히 일부에 불과해.

 

나를 키워온 것은 언제나 이 세상이었어. 매번 도전하고, 시도하고, 반복하고. 그런 실패의 연속.

 

내가 저렇게 많은 책을 읽으면서 통찰력을 키우려하고, 실력과 역량을 올리려 했던건 다 이유가 있어.

 

의욕만 높아서 이것저것 엄청나게 시도했는데. 별로 퀄리티나 결과물이 좋지가 않았어.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더 잘해내고 싶어서. 더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저런 책들을 찾아보게 된거야.

 

원래부터 책만 읽던 사람은 아니야. 저 책들을 잘 보면 에세이나. 인문서적 같은 것들이 아니야.

 

굉장히 실용학문에 가까운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잘해내고 싶고. 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고. 더 높이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

 

무언가 추구하고 있는 나만의 일. 내 프로젝트. 나의 작은 도전. 이런게 없다면 갖기 힘든 감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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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탄이코인 21.06.17. 23:45

니체를 언급했던 때가 처음 같음 아 울프횽들 공부 마니 한 사람들이다 꿰뚫어 보고 있었지 글들 읽어보믄 묻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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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8. 00:29
달탄이코인

공부를 적게 하지는 않은것 같아. 나름대로 할만큼 한사람임. 하지만 공부보다는 실제 사업에 관심이 더 많아.

 

처음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지망생은 아니었고 내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 방황했던 나날들이 많은거같아.

 

도전하고 모험하고 싶은데 그때의 나는 두려움으로 가득해서 선뜻 위험에 뛰어들 용기가 없었으니까.

 

나만의 답을 찾고 싶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니 어느덧 거대한 모임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

 

석사 졸업하면서 이런저런 제안들이 많았고 고민도 하긴 했거든. 박사과정오퍼도 있었고. 컨설팅펌도 있었고.

 

그 모든걸 뒤로하고 스타트업씬에 들어가서 죽도록 구르고. 온갖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사업하며 살았지.

 

신기한건 내가 위험을 무릎쓰면 쓸수록 나의 경쟁력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내 실력은 일취월장하더라고.

 

크립토씬에서도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들이 많았어. 대자보 글 읽어보면 알겠지만 우리 정말 오래전부터 해왔거든.

 

울프코인이 처음으로 만들었던 프로젝트도 아니야. 그 이전에도 여러가지 프로젝트들 많았어.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이 지금의 울프코인 스테이지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경험했을까.

 

어렵고 힘든 일을 마주할 때마다 생각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뿐이라고.

털보형님 21.06.18. 00:37

크 옛날에는 진짜 도서관가서 책도 많이 빌리고 반납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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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9. 20:35
털보형님

난 요즘은 온라인으로 구독하는게 많아서 오래전에 도서관 다니던 기억이 아련해지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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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6.18. 08:37

앗..나는 도서관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앤틴 21.06.18. 09:18

책읽는 것도 습관을 들이면 쉬워지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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