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 15 ] 시도하지 않을 때마다 성공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시도하지 않을 때마다
성공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인생에 돈이란 회사 월급만이 전부였던 나는

우연치 않게 유튜브에서 만난 신사임당과 창업다마고치 덕분에

온라인 판매라는 것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도매매에서 배그가방, 내시경 귀이개 등에 대한

상품명을 만들고 상세페이지를 꾸미고 상품을 등록하면서

비록 마진이 100원~1000원 수준이었으나

행복했다.

소비만 할 줄 알았던 내가

고객을 만나고

고객을 설득하고

그들로부터 돈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해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했다.

돈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점심시간 사무실에서 몰래 송장 등록하느라 눈치도 보였지만

괜찮았다.

새로운 배움에서 오는 전율과

한달 30만원이라도 벌어보자는 욕심 없는 소소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간 약 50곳이 넘는 위탁 판매처를 컨택하고

그 중 좋은 상품을 만나게 되면서

월 3천만원 수준의 소형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회사에서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

와이프가 CS 및 실적관리만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매달 일정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는게 너무 감사했다.

그러나 맨 위의 저 말을 들었을때,

나는 조금 부끄러웠다.

나와 같은 시기에 신사임당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 중

월 매출 억대까지도 성장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회사 봉급을 핑계로,

이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안일한 생각에

언젠가부터 새로운 상품 등록과 상품 개발에 안일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24년

새로운 상품과 함께 온라인 홍보까지 함께 기획하며

지금의 쇼핑몰 수준의 쇼핑몰을 하나 더 개설할 것이다.

이것은 내 목표를 브로들에게 공언함으로서

더이상 도망칠 곳 없는, 배수의 진과 같은

절실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