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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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후기 2일차

익명_위태로운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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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ㄹ차지 못하게 아침 열한시 쯤에 기상.

사실 그 전날에 벳남 쿵쾅녀한테 재물바치고 ㅈ무룩해져서

집에 왔는데 밖에 쥐ㅅㄲ 찍찍 거리는 소리에 잠을 설침.

 

(내가 쥐를 엄청 싫어하는데 여기 오기 전에 울코에서 쥐가 머리 위에 앉았다는 글을 보고

쫄아가지고 불 키고 티비 키고 잠)

 

밖은 너무 덥고 가지고 온 옷이 긴 팔 밖에 없어서 사이공 스퀘어로 감.

가보면 우리나라 재래시장에 옷 파는 것 처럼 되어 있는데

 

역시나 가격표가 안 붙어 있음 ㅅㅂ ㅋㅋㅋㅋ

어제 쿵쾅녀으로부터 들은 전언에 의하면

무조건 부르는 값에서 반으로 깎아야 한다는데

 

티셔츠 1장 20만동에 10만동으로 딜을 걸자

기도 안 찬다는 듯한 표정으로 NO!를 외침.

 

오케이 이 아지매 애 좀 태아야겠다 싶어서

나도 차갑게 돌아서서 한 2바퀴 돌고

다시 가서 원 헌드레드?(10만동)로 오퍼 걸었지만

 

이걸 10만동에 팔면 남는 게 없단 말양!! 라고 하는 것 같은 

몸부림과 베트남어를 쏴대며 노우노우!! 를 반복.

결국 40만동에 2장 구입해서 집에 와서 어플 돌림.

 

 

 

긍대 사실 이날이 12월 31일 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다들 오늘은 죄다 애들이 약속 있다고

시간이 안된다고 함. 다른 날 보자면서.

 

 

뭐지 아직 해도 안졌는데 새장국 각인가 하다가 스르르 잠듬;;

다시 일어나니 8시 반,, 오이씨 망했다 하면서 헐레벌떡 집에서 나옴.

 

 

 

image.png.jpg

 

목적지도 없이 그냥 노트르담성당쪽으로 걸어 갔는데

사람이 사람이 진짜.. 나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첨이었음.

어느 정도냐면 거리 한복판으로 전후좌우 다 막혀서

 

3분동안 가만 서있기도 했고 

다 오도방구 끌고 나와가지고 매연에.. 클락션에.. 

육수는 질질 흘려가면서 거의 기어서 빠져나오듯 워킹스트리트로 나옴.

 

 

image.png.jpg

 

이때 ㅋㄲㅇ한명이랑 연락이 되서 어딨냐니까 지금 부이비엔에 있다고..   

아 언제 또 거기까지 가냐 하면서 그래도 설마?히히 하는 희망을 안고 부이비엔 가니까

여긴 사람이 더 많음;;;;;;;;;;;;; 그야말로 마비상태  

 

그 좁은 골목에 무대 설치하고(진짜 ㅅㅂ 생각이 있는거냐 이 베트콩들아!!!!) 

무대에서 여자들 춤추는 거 그거 볼라고 애들이 움직일 생각을 안함.

 

긍대 더 열받는건 부이비엔 있다던 ㅋㄲㅇ가 사람 넘 많아서

클럽으로 옮겼다고 오늘 너 못볼거같다고 연락옴..

 

 

그 클럽 어디냐고 내가 거기로 가겠다고 할 체력도 다 빠져서

그냥 알겠다하고 담에 보자 했는데 

갑자기 깊은 곳에서 부터 열이 빡쳐옴. 

 

내가 여기 왜왔지라는 막 근본적인 질문 던지기 시작하고.. 

ㅅㅂ안돼 이대로 집에 가면 새장국 중에서 씹상새장국된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일단 목마르니 맥주라도 빨자 하면

 

눈에 불을 키고 술집을 찾는데 혼자 앉아서 마실 자리가 없음ㅠㅠ

그러다가 한 맥주바가 안에 자리가 비어 있는 것 같아 

들어갈까 말까 아웃복서 마냥 스탭 밟고 있으니까

오빠 오빠 거리면서 한 년이 들어붙더만 나를 자리에 앉힘.

 

그러고 보니 가게 이름도 확인 안하고 들어왔네 싶어 

살짝 보니까 울코에서도 봤던 그 유명한??? 157비어바였음.

 

아 선배님들이 비어바 뭐 착석바 이런데 가지 말랬는데..했지만

진짜 이 날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앉을 수 있음에 감사할 정도.

 

 

게다가 내 ㅋㄲㅇ는 한국어 패치도 어느정도 되어 있고

무엇보다 애가 밝고 명랑했음. 다 그런 줄 알았더니 접객업하는데도 

난 도도해! 기운 뿜뿜 풍기는 년들도 좀 있었고..

 

뭐 나름 만족하면서 좀 안정을 취하자하며 맥주를 마시는데

애가 계속 ㅅㄱ를 내 팔에 문질문질 거리면서 자기한테 뽀뽀해달라고 계속 조름.

 

아 술좀 먹자 하면서 미드 쪽을 봤는데 

아니 쪼그만 애가 슴가가 왤케 커. 어? 브라을 안했네? 하면서 옷을 살짝 제껴보니까

ㅇㄷ만 실리콘 밴드같은 걸로 살짝 가려놨음. 

 

뗄라고 하니까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보고 싶냐고  

나중에 보여주겠다면서 막 뽀뽀 세례를 얼굴에 퍼부음 ㅋㅋㅋ

 

그런데 이 가게가 테이블 끼리 서로 마주보도록 되어 있어가지고

다른 사람들 시선을 엄청 신경쓰게 되더라고. 물론 보건말건 물고빨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그게 쑥쓰러워서 거부하는데 이년은 그게

귀여워 보였는지 계속 장난치면서 껴안고 난리도 아니었음.

 

아 적당히 하다가 얘를 데리고 집에 갈까 아님 금단의 비톡을 돌려야하나아

하는 찰나에 갑자기 ㅋㄲㅇ들이 가게 밖에서 왠 폭죽을 대량으로 들고 옴.

그러더니 내 ㅋㄲㅇ가 시간이 없어 빨리 빨리!! 하면서 폭죽을 4-5개 들고

가게를 나와 건물 2층으로 내 손잡고 올라갔음.

 

 

image.png.jpg

image.png.jpg

 

 

그리고 사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짐..

올라가자마자 텐!! 나인!! 에잇!!하며 갑자기 카운트 다운을 외치더니 거기서 2018년을 맞이해버림 ㅋㅋㅋㅋ

나는 순간 어리둥절함과 동시에 밑에 보니 다들 폰으로 우리를 찍고 있었음 ㄷㄷ;;;

 

대략 잡아도 한 2-3백명 정도? 아 여기서 얼굴 다 팔리네 하면서도

가지고 있는 폭죽 터뜨리고 스노우 스프레이 뿌리면서 나름 좋은 그림 만들어냈다ㅋㅋㅋㅋㅋ

그때 현장에 계신 분들은 뭐 알겠죠 아 그놈하면서ㅋㅋ...

 

문제는 폭죽 다 터뜨리고 내려가니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거ㅋㅋ

님들 아셈?? 여기 사장님 생일이 1월 1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대빵만한 케이크가 떡 하니 있고 음악이 베트남 생일 축하송이

흘러나오면서 술집은 생일 축하 파티로 우디르급 태세 전환..

 

 

 

 

image.png.jpg

 

노래 끝나자 서로 케익 찍어 얼굴에 바르기 시작하는데..

사진 찍어주다가 말그대로 케잌에 개 쳐 발림ㅡㅡ....

하하 호호하는데 개년들 팰 수도 없고 걍 자리에 돌아가서 앉았는데

내 ㅋㄲㅇ가 괜찮아면서 얼굴을 물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줬음.

 

가만히 생각해보니 얘 덕분에 조금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던 같아

고마운 맘이 들었음. ㅇㄲ나 ㅁㅁ가 좋은 건 아니었지만

 

오늘은 얘랑 집에 가서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싶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첨에 롱탐 300만동을 불렀음.

 

아무리 감사하지만 니 정도에 300은 아니다싶어

어째어째 쇼부 쳐서 새벽 2시에 비엔동 호텔 앞에서 보는 걸로 하고 

롱탐 200만동에 합의봄.

 

먼저 술값 계산하고 나오니까 그제야 사람이 조금 빠졌더라

2시까지 한 40분가량 남았어서 비엔동 호텔 맞은 편 공원? 같은데서

앉아있다가 헤비급 미키마우스들에 기겁해서 그냥 호텔 구석에 쭈그려앉아서

ㅋㄲㅇ기다림.

 

2시 딱 되니까 애가 그랩 오도방구를 타고 호텔에 도착.

얼마나 헐레벌떡으로 왔음 옷도 그대로 입고 오고

걸어서 3분거리를 그랩을 타고 왔네;;

왤케 서둘렀냐고 물어보니 그냥 갈까봐 불안했다면서 헉헉대며 웃는데

쬐금 귀여웠음 ㅎㅎ 

 

그래서 우리는 뭐 먹을 것도 없이 택시 타고 

집으로 도착, 문 따고 들어가려는데 

우리 오늘 다른 거 안하고 같이 자기만 하는 거다? 히히라는

개국썅농을 시전.

 

뭔소리야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릴하구 그래 

ㅅㅂ진짜 짜증나게(feat. 허재) 라는 표정으로 꼴아보니까

장난 한번 쳐봤다면서 나를 방 안에 밀어넣음ㅋㅋ......

 

그리고는 고대로 침대에 날 눕히고 올라타서 허리를 튕기면서 ㅈ에 부비부비

찰지게 튕기네 하면서 ㅋㄲㅇ 상의를 탈의

아까봤던 실리콘 밴드가 떡하니 나올길래 살며시 떼어내니

단 한 움큼 입에 넣기 좋은 ㅇㄷ가 등장 

 

지금 먹기에는 짭쪼름하겠지 하면서 사이좋게 샤워하고

본격적으로 ㅁㅃ시작.

 

이 ㅋㄲㅇ 딴 거는 모르겠는데 ㅅㄱ하나는 진짜 근래본 것 중 최고였음

크기도 크기지만 적당히 봉긋 솟아오른 태하며 꼭지는 작지는 않았지만

딱 먹음직해서 끝날때까지 계속 ㅅㄱ만 공략함 ㅋㅋ

 

서로 적당히 열이 오를 때까지 ㅇㅁ하다가 오빠꺼 

아까부터 맛보고 싶었다며 혀로 살살 ㅈ끝을 

간질간질 하더니 고대로 입으로 스윽 가져가서 따쓰하게 감싸줌

 

 

응웬피칸 애들보다는 스킬이 부족했지만 

이 친구는 내껄 좀 더 천천히 소중하게 핥아주는 게 좋더라.

그라고는 콘 끼고 바로 앞치기 뒷치기 옆치기 붐붐하는데

기승위에서 허리 치면서 질쪼이는데 녹아내리는 줄 알았음.

 

글케 션하게 ㅂㅆ하고 둘다 알몸상태로  

걔ㅅㄱ주물럭 거리면서 오랜만에 깊히 잠들었음.

 

아 ㅇㅈ은 없으니 걍 이 친구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착한 애니까 많이 팔아주세요.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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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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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2등 피미도르 20.11.23. 17:02

형 필력 ㅈ다 계속 써주라

재밌게 보고 있음ㅋㅋㅋㅋㅋ

3등 어무기 20.11.23. 17:02

행님 200만동이라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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