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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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타이2회차 ㅎㅌㅊㅌㄸㅍㅇㅎ 일기 6

익명
3904 1 0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그럼 6번째 일기 시작해여 Dj 응우옌, Drop that beat.

 

전날 만난 팔라스푸잉이가 다시오기로했어여.... 원래는 단호하게 1일1푸라서 다시 온다해도 둘러대거나 오지말라하는데

뭐에 홀렸는지 그러라구 했네여

 

사실 내일은 방콕에 가는날이에여 이미 호텔을 예약다하구 결제도 끝났구 환불불가이므로 어차피 이 푸잉과는 오늘까지가 마지막이라 생각해써여

애초에 첫 일주일 파타야 그 후 5일방콕은 호텔예약이 다 되어있었고 남은일정은 친구넘이 방타이 아다니까 경험해보고 친구넘이 직접 방콕에 더 있을지 파타야로 돌아올지 정하기로 했었어여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푸잉이를 2시쯤보낸걸로 기억해여 그리고 7시에 푸잉이가 터미널21으로 오기로했으니까 시간이 별로 없었네여

마사지받고 호텔가서 그대로 휴식해써여 술을 매일 마셔대니 몸이 너무 힘들어하네여

 

그리고 친구넘과는 6시반쯤 터미널 스타벅스에서 보자고 하고 친구넘과 만나서 커피시키고 자리에 앉은지 몇분이나 지났을까

"오빠 나 터미널도착했어" 라고 라인이 오네여

시간을 보니 6시45분이에여 푸잉타임 30분지각 국룰아니었나여???

여기서 또 호감도가 상승해버려여

 

그렇게 푸잉과 다시 만났어여. 역시 예뻐여. 솔직히 강남역에 떨궈놔도 하나도 안꿀릴것같아여. 친구넘도 옆에서 예쁘긴예쁘다 라고 한마디하네여

푸잉이한테 물어봐여 "오늘 그런데 너 일 안가면 벌금내야하지않니?"

"응 oppa pay bar 2500 baht and pay me longtime 5000baht" 이라고 하면서 마마상이랑 라인한걸 보여주네여

태국어라 뭐라했는지는 모르지만 마마상이 2500 이라고 숫자로 적어놓은걸로봐서 구라는 아닌걸로 보여여

 

뭐 더 좋아여 애초에 ㄲㄸ은 바라지도 않고 제가 원하지도않아여 공정거래하면 깔끔하고 로맴 이런거는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써여

그렇게 친구넘과 셋이 시암앳시암호텔 빅피쉬레스토랑 시푸드부페에 가기로해여

 

제 호텔이랑 아주 많이 가까운 관계로 걸어가게 되는데 시암앳시암호텔이 무슨 여행객들 관광코스인가여?

노랑풍선버스가 두대나 와있고 까올리 할매할배아짐아저씨 그룹 여행객들이 우루루 들어가여

 

그리고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게되는데 왠 틀딱할배세끼가 제 푸잉을 음흉하게 위아래로 스캔하더니

"태국에서 너무 예쁜여자들은 고추달린 남자라 하더이다 허허허허" 하며 작게도 아니고 크게 처말하고 처웃고 있더라구여

순간 열이 빡받아서 검은머리 미국인 인척하고 할배한테 영어로 얘기했어여 (저 영어좀해여 형림들 믿거나말거나ㅋ)

 

"Hey, motherfucker. you'd better watch your mouth. I understand 한국말(이건 한글로말함). You dont talk about my girlfriend like that. That is so fucking rude. Do you fucking understand?"

 

뭐 정확하진 않지만 거의 이렇게 말했던것같아여. 푸잉이도 놀라고 친구넘도 놀라고 할매할배들도 놀라고 ㅋㅋㅋ

한 5초간의 정적이 흘렀을까 엘베가 도착햇어여 7층인가 그랬으니까 저희가 먼저내리네여

푸잉이 손을 꽉잡고 Let's go babe 하고 내려여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개ㅄ같네여 ㅋㅋ

 

뭐 여튼 레스토랑에 착석해서 처음이라고 하니까 대충 설명듣고 와인이 포함된 시푸드 뷔페 3인을 주문해여 인당 1300밧이었던걸로 기억해여

와 근데 여기 왜 평점좋은거져? 진짜 해산물도 그냥 로컬식당가서 먹는거랑 하나도 다를바없고

시푸드 제외 음식들이 너무너무 부실해여 시부레 스시는 진짜 세상에서 먹어본 스시중에 제일맛없었어여 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바여. 사람들이 생각보다 별루 없네여 나이쓰져 쿠션쇼파에 앉아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야경도보고 밤바다도 바라봐여

김치들이 인스타에 올릴려고 여기 인피니티풀에 필수로 들리는 이유가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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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푸잉이가 누군가와 영상통화를해여 슬쩍보니까 너무 귀엽게 생긴 아이네여 네 맞아여 아빠가 까올리래여

자세한 스토리는 뿌락치때문에 하지않을게여 시부레넘들.

 

푸잉이 이야기를 듣고 어깨를 토닥토닥 해줬는데 푸잉이 볼에서 눈물이 주루륵 흘러여

근데 저한테는 파타야 생활한지 6개월정도됐다고 했는데 저만한 아이가 있고 푸잉이 나이랑 계산해보니 ㅋㅋㅋㅋㅋㅋ

뭐 앞뒤가 안맞긴해여. 뭐 어때여 저도 푸잉이한테 숨기는게 많은데 쌤쌤이져

 

근데 왜 제앞에서 아이랑 영상통화를 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여 호구물려고했나...ㅋㅋ

 

뭐 여튼 그렇게 친구넘과 푸잉이과 셋이 루프탑에서 시간을 좀 보내구 (친구넘한테 미안하네여 혼자있었는데 ㅋㅋ)

푸잉이에게 어디갈까? 했더니 클럽에가서 춤을 추고싶대여

그렇게 또 한번 헐리로 가게되여 친구파트너도 찾을겸 겸사겸사 킵카드 남은것도 2장있고

 

이날은 뭐 별거없어여 푸잉이랑 열심히 빵댕이흔들다가 친구넘 파트너찾는거 같이 도와주고 ㅋㅋㅋ

친구넘도 오 진짜 예쁘다 할말한 푸잉이 하나 잡아서 호텔갔어여

 

근데 제 푸잉 마오되니까 과격해지네여

제가 다른푸잉들 쳐다본다고 주먹으로 가슴을 때리고 빵댕이를 발로차고 ㅋㅋㅋ

아니 지는 맘껏쳐다보면서 저는 왜 안되는거져? 내가 커스토먼데?

참 이해할수가 없는 푸잉이들 정신세계다 라고 생각하며

 

호텔로 돌아오게 되고 뭐 당연히 체조도하구 꿀잠잤다가

체크아웃 하고 방콕으로 가게되여 푸잉이도 택시탈때까지 기다려주네여 방콕일정마치고 꼭 다시 파타야로 돌아오라는말과함께..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방콕으로 향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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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기로 돌아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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