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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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유럽 여행기!!! 터키 -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3)

노블리스
2710 0 2

“안녕하세요? 크리스**예요. 당신은 제임스씨군요?”
 
나를 맞아준 건 크리스**였다.


균형잡힌 몸매와 찰랑거리는 검은 머릿결이 매혹적이었다.

 

 

image.png.jpg

 

 

image.png.jpg

 

(관련없는 사진이라 말하고 싶지만 살롱의 홈피에서 때온 크리스티* 본인의 사진입니다.)

 

 

살롱에 가는 길 내내 나는 아드***에게 [일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그녀의 매력적인 눈을 마주하고 있자니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 안녕하세요? 크리스**. 혹시 아드***와 잠깐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애서 덤덤한 듯 건성건성 물어보았다.
 
“그녀는 오늘 여기 없어요.”
건조한 뉘앙스.. 살짝 나빠진 기분이 느껴졌다.
 
“그런가요?

그저 지난번에 그녀와 끝내지 못한 대화가 있어서..

그럼 부탁 할까요? 크리스**..”
안마용 베드에 그녀가 깨끗한 타올을 깔아줬다.

가만히 엎드려본다. 생각보다 안락했다.
 
조명이 어두워졌다.

얇은 속옷이 몸에서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린다.
어쩐지 그녀의 달콤한 향기와 온기 같은 게 배여 있을 것만 같다.
부드러운 손이 내 어깨를 만져왔다.

좋은 기분이 들었다.
 
기분 탓인지 그녀의 서비스가 기계적으로 느껴지기는 했지만

손끝에 닿는 그녀의 감촉은 따뜻하고 또.. 부드러웠다.

 

 

image.png.jpg

 

 

사실 제임스가 대딸을 즐기지 않는 건 뭔가 좀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2006년 처음으로 대딸방에 걸음 했을 때 심각(?)하게 똘똘이를 흔들어대던

 

대딸녀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부쿠레슈티에서의 대딸..

 

본질이 같아도 절차와 형식이 다르면 느낌도 달라지는 것일까?

 

아니면 단지 여행지에서의 외로움 때문이었을까?
 
그날 이후 매일 오후면 무료한 시간을 크리스**와 함께 보냈다.

 

점심식사 이후 3-4시간 정도 타임을 끊어서 마사지도 받고

 

부드러운 살결을 만지며 낮잠도 자는 식이었는데 여전히 아드***는 보이지 않았다.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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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의 마사지 테크닉을 몇 가지 알려 주고 싶은데..

궁금하지 않아 당신?”
 
크리스**와 오후를 보내는 일이 일상처럼 느껴질 무렵 그녀에게 장난스럽게 물어 보았다.
 
“응..? 어떤..?”
 
“그런 게 있어.. 물하고 료드(얼음)를 좀 줘 목부터 좀 축이게..”
물과 얼음을 내어온 그녀의 표정은 사뭇 궁금해보였다.
.
천천히 그녀가 입고 있는 란제리의 지퍼를 아래로 내렸다.
얇은 천 조각은 매끄러운 몸을 타고 흘러 내렸다.
 
감춰진 가슴의 윤곽이 들어났다.

얼음을 가득 채운 잔을 마시던 입술로 천천히 젖꼭지를 물었다.

입속의 차가운 느낌 때문인지 몸을 파르르 떤다.
 
가슴의 박동이 조금씩 빨라지는 게 느껴졌다.

혀끝에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렸다.

부드러운 숲이 만져졌다.

 

 

“당신.. 이건..”
당황한 듯 그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괜찮아.. 오늘은 당신에게 내가 서비스할게..”
머리를 옆으로 넘겨주며 가만히 귓불을 물었다.
 
손가락은 이미 물기를 머금고 있는 숲을 지나서 내려간다.
손끝에 작은 돌기 같은 게 닿는다.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다가 지그시 눌렀다.
“아.. ”
그녀는 낮은 소리로 탄성을 뱉어냈다.
입술이 열렸다.
젖어 있는 입술은 갈증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눈.. 입을 맞추었다. 혀가 감겨온다.
 
손가락은 그녀의 꽃잎을 지나 은밀한 곳의 한가운데 닿았다.
그곳은 이미 더운 점액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따뜻하다.
몸 안으로 들어가는 길의 입구에는 작은 스펀지 같은 살덩이가 만져졌고
살덩이를 지나자 잔잔한 주름들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속은 낮은 불로 은근히 끓이는 진득한 스튜 같은 느낌이었다.
몸 깊은 곳에서 미세하고 섬세한 움직임들이 느껴진다.
 
어두운 조명이 그녀의 벗은 몸을 비추었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 매끈한 몸의 윤곽.. 그런 느낌들이 좋았다.
천천히 그녀를 뒤로 눕혔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몸을 포개며 그녀의 무릎을 열었다.
허벅지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진다.
“아.. 안 돼요 이곳에서는.. 당신 그것 알고 있죠?”
상기된 그녀의 난처한 표정이 더 매혹적이었다.
 
사실 나는 무엇을 요구하든 그녀가 허락 할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미 그녀는 나와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일에 익숙해져 있었고
내가 쓰고 있는 프로럴 계열의 스킨 냄새나 정갈한 옷차림이 마음에 드는 듯 보였다.
 
사실 그것보다 그녀의 허락을 확신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씁쓸하지만 좀 더 현실적인 이유였다.
적어도 그녀의 입장에서는 제임스는 이제 막 발령받아 현지에 부임한
법인의 지사장 정도로 느껴졌을 것이고
어쩌면 좀 더 발전될지도 모를 관계..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가끔 오후의 여유를 선물 받을 수도 있을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대답 대신 단단해진 몸 끝으로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갔다.
몸 끝에 뭔가 따뜻하고 촉촉한 감촉이 느껴졌다.
가만히.. 귓불과 머리를 부드럽게 만져준다.
몸 끝에 그녀의 작은 떨림들이 느껴진다. 
천천히 그녀의 뜨거워진 중심부터 비너스까지 몸의 계곡을 따라 몸 끝을 움직였다.
몸끝은 점액에 젖으며 미끄러워졌다.
 
“내 고향에서는 이런 걸 하비욧이라고 부르지..”
몸의 끝을 살짝 뉘어서 그녀의 계곡에 가만히 가져다댔다.
그녀의 계곡 전체가 몸 끝에 느껴졌다.
 
몸을 움직였다.
부풀어 터질 듯한 몸 끝으로 계곡의 윤곽과
헤어의 가슬가슬한 느낌 같은 것들이 전해져왔다.
 

image.png.jpg

 

 

천천히 몸을 움직이면 그녀의 뜨거워진 중심부가 느껴진다.

몸끝은 중심부 근처를 쉽게 지나가지 못하고 자꾸만 그곳에 걸렸다.

(대딸 받으러 가면서 쓸데없이 비아그라를 너무 처먹은 거다.)
 
시트는 그녀의 몸 어딘가에서 흘러나왔을 점액으로 축축해졌다.
 
부드러운 감촉과 따뜻한 온기..
기분이 아득해지다가 몸 끝에서 터져 나와서 그녀의 계곡을 따라 흘러내렸다.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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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 사실 쓸데없이 성애글을 길게 쓴건
대딸방의 기억과 느낌이 루마니아에서의 나머지 여정과
이후 키예프 여정까지도 어떤 영향을 주었기 때문인데
이후의 이야기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대딸방의 기억을 좀 디테일하게 묘사 할 필요도 있었지요.

 

.
 
어차피 저의 여행기란게 어떤 구체적인 스토리가 있다기 보다는
그저 그 순간의 감정과 느낌.. 뒤늦은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들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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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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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익명_근육질울프 21.11.26. 02:14

곧 터키여행 가서 찾아보려고 왔는데 이건 여행기인가 야설인가 그 경계의 어딘가에 있을만한 글이네…

2등 날탱 23.10.12. 16:50
대딸방은 어케 찾아가나요? 가격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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