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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서울시 캠퍼스 타운 사업 리뷰

지지몽 지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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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정부지원 사업중에 창업인지 취업인지 아니면 행사(공모전)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 사업이 있었는데 그것이 캠퍼스타운 사업이었다.

 

내용을 보면 창업인거 같은데, 창진원이나 기타 기존 사업과는 좀 다른 색깔을 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창업 인프라 조성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캠퍼스 타운 사업에 대해서 한번 확인해 보고자 한다.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이란?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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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정말 복잡한거 같다. 정의에서 부터 어렵다.

대학도시 서울을 지향하면서 창업을 통해 주거안정화 지역협력 상권활성화 문화특성화 등등... 여러가지 개념이 들어가 있는거 같다.

 

정확히 창업이라는 것과는 좀 다른 생각인데.. 창업은 경쟁을 기반해야 하고 고객의 니즈를 찾아 제품으로 만드는 치열한 과정이 필요한데.. 다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거 같다.

 

  • 서울시 조례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서울특별시조례)(제07567호)(20200519)_Image.jpg

 

 

서울시 조례에 보면 사업하는 인근지역에 젊은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서 사회적 문제와 고용 문제 창업 등의 문제등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캠타(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는거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주거안정화와 문화특성화 등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은 현재 빠르게 온라인화 되고 있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으로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상황일거 같다. 사업에 행사성 내용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이고, 실적을 위해서 거기에 동원되는 자원과 인력도 꽤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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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이트에 있는 캠퍼스타운 관련 사이트를 보면 많은 대학들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을 볼 수 있다.

사업들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연결되기 보다는 각자 노는 느낌이 든다.

 

서울 캠퍼스타운 현황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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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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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관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종합형의 겨우 16억~17억 누적으로 보임

단위형은 2.7~15억 등으로 신청 사업에 따라 예산이 책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1년 5월 6일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는 4가지 기본방향을 제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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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세훈 시장도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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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으로 변경이 후 사업에 따라 그 방향이 달라지고 있는데, 서울시 캠퍼스 타운 사업은 계속 잘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창업진흥원의 창업사업과 결을 다소 달리하는 서울시 사업인 캠퍼스타운에 대해서 리뷰해 봤다.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종합형의 경우 지원금이 커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거 같다.

 

청년이고 창업을 준비한다면 캠퍼스타운 사업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각가가의 사이트가 존재하고 그 사이트에서 창업지원관련 프로그램 공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원은 공간, 사업비, 멘토링 등 기존 창업사업에서 지원하는 것과 비슷하게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창업팀의 제품을 보니 기존 지식창업과 달리 제품위주의 창업도 지원하며 그 범위가 다양해 보인다.

여기도 매출이 잘 발생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창진원 창업지원 사업과 중복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간 내용이다.

자료는 서울시, 신문기사 등을 참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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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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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6.18. 13:40

굳굳~ 대학과 청년, 지역이 함께 한다. 취지가 너무 좋은데^^ 이런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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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몽 작성자 21.06.18. 14:49
닌자

내용이 복잡 해서.. 취지는 좋은데.. 너무 짬뽕으로 만들고 있는 거 같아서.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도시가 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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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어멤버 KEI 21.06.18. 19:47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청년이라고 하면 꼭 알아두어야 할 좋은 정보네.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좋은 정보 많이 부탁해 지지몽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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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몽 작성자 21.06.20. 08:51
KEI

그냥 정리하고 있어. 관점이 좀 다른 경우도 있고 두서 없는 경우도 있어 미안..

3등 귀티모티 21.06.19. 06:19

이 사업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으나 브로가 올린 글을 보면 이사업은 현재 한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완전 역행하는 사업이라는 걸 알겠어.

 

솔직히 이 사업에 서울시비만 들어간다면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국비가 지원된다면 화가 날 것 같아.

 

현재 한국에서의 큰 이슈는 서울의 집값과 저출산 고렁화라고 할 수 있을거야!

 

이러한 문제의 한 원인이 수도권 집중화야!

근본적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고 향후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사업이라는게 내 관점이야!

 

원래 글을 초반 대충 봤을때 고객의 정의를 잘못 잡고 있기때문에 사업의 내용이 힝들다고 보고 있지않나라는 관저으로 읽고 있었는데.

사업내용 보니 완전히 수도권밀집화를 위한 사업이란게 보여서 이런 사업은 안하느니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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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몽 작성자 21.06.20. 08:51
귀티모티

창업사업이 몇 년 동안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성과를 보면 외형적으로만 확장하고 있다는 거 같아.

 

정부 주도로 뭔가를 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인 부분이 너무나 많은거 같아

기본적으로 정부의 돈을 쓰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공공성을 위해서 다른 시스템이 붙지.

예를 들어 1000원을 가지고 사업을 하면 500원은 행정비용 감사비용 운영비용으로 사용하지.

 

처음에 정부에서 이런거 해 주면 좋은거 같은데, 하다보면 이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어.

그러면 사람들이 대안을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나눠 먹기 분위기가 커서... 흔히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고 있으니 큰 소리를 낼 사람들이 같이 붙어서 나눠 먹고 있는 형국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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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21.06.22. 00:17
지지몽

정말 그게 가장 큰 문제지.

 

예컨대 청년을 위해 100억을 사업비로 쓴다고 하면. 그 100억중에 실질적으로 쓰는돈이 너무 작아.

 

50억 이상의 돈이 청년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니까

 

도시재생사업이야말로 이런 모델의 가장 큰 적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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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몽 작성자 21.06.20. 08:56
발롱블랑

전국적으로 풀리는 돈이 엄청나..

서울에 집중되는건 창업자가 많아서 그런거 일 수도 있어.

정부에서 사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건..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거야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데, 어느 순간 정치적으로 자신들에게 표가 많이 돌아오는 쪽으로 포장을 하지.

그러면 현업에 있는 사람들은 죽어나... 본 사업도 해야 하고 눈에 보이는 뭔가도 해야 하고.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하는거 별로 안 좋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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