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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끽 문화 (feat.바람)

낙낙
6487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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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 방콕 문화를 조금이라도 접해 본 형들은 알고 있지?


그렇다면 다시 물어볼게 끽이 뭐야?


내가 생각하기엔 확실히 대답할 수 있는 형들은 많지 않늘걸?


일단 끽이란 정의를 하자면 태국 고유의 정서를 알아야 해.


우선 태국에서 긍정적인 단어는 '남'이야.


물이란 뜻이지.


반대로 부정적 뜻인 '끽'은 바람이야.


떠남의 의미도 담겨있지.


태국인에게 물은 언제나 머물러 있고 친숙한 존재지만 바람은 순간 또는 불교의 찰나를 의미하지.


즉, 끽은 말 그대로 바람을 뜻해.


그렇다면 끽은 왜 만들어졌냐?


불안한 태국사회 속에서 남녀간의 불안정한 관계가 이뤄져서야.


결혼을 해도, 혼자 살아도 여성에게 부족한 부분이 많거든.


태국남자들 대부분이 거짓말에 바람을 많이 피거든.


여성 또한 이 부분에선.자유롭지 않아.


그래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부정적 문화가 바로 '끽'이지.


맞아 우리가 생각하는 '바람났다'와 의미가 비슷해.


하지만 비슷할 뿐 같지는 않아.


끽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1. 단순한 떡친구.
2.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기댈 수 있는 존재.
3. 부족한 부분(대체로 경제적)을 채워주는 관계.
4. 부정적 연인관계

 

이렇게 나눌 수 있어.

 

보통 태국에서 말하는 끽은 1, 3번이야.

 

하지만 몸정도 정이라고 몸을 섰은 관계가 발전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그래서 끽이 치정관계로 발전이 되는 경우도 있어.

 

태국영화를 보면 대부분이 차정관계이고 뉴스 또한 이로 인한 살인사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태국을 일년에 4회이상, 2~3개월에 한번씩 갔던 형들이라면 이런 끽 관계를 만들거나 만들었을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을거야.


하지만 중요한 건 끽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이 관계가 발전되지 않도록 유지하는거야.


특히 로맴매 좆아하는 형들이라면 특히.


혹시라도 끽을 만들거나 현재 진행형이라면 몸의 소통은 하되 마음의 소통은 절대 하지마.


흔히 말하는 떡친구, 또는 원조의 관계만으로 유지해.


끽은 대체적으로 남자의 태도에 따라 달라져 있어.


그냥 떡친구, 원조의 관계로만 대한다면 여자들도 금방 포기하고 그 상태로만 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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