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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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련의 파타야 [27] - 뺏기고 도망가고

라이코넨 라이코넨
1543 7 22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이번 후기는 일정별이 아닌 사건 사고 별로 적어 볼까 해~

 

몸이 않좋아서 계속 빌빌 거리고 돌아다녔더니 사진도 많이 못찍고 멀 한것도 없서 ㅋ

 

image.png.jpg

 

몸이 엉망진창 몇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밤마다 에어컨을 끄고 자니깐 시트고 머고 땀으로 다....

 

혼자 땀빼는게 아니라 옆에 누군가와 열일을 하면서 땀을 빼야 하는데 이건 뭐 ㅋㅋ

 

한국에서 가져온 약도 다 떨어지고 이날은 방콕병원을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 받고 

 

정말 살기위해 간거 같아 그렇게 아침 일찍 병원 다녀오고 호텔에서 한숨 자니깐 살만하더라구

 

아는 동생이 몸 괜찮으면 간단히 아고고 투어를 가자고 해서 일단 출발 했서~

 

image.png.jpg

 

호텔의 배려를 결코 잊지 않으리!! 

 

고객님 편의점 가실필요 없습니다!! 100바트에 모십니다!! ㅋㅋ

 

아무튼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워킹스트릿으로 출발!!

 

선택과 집중으로 맘에 드는 사람있다면 그냥 올인하자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워킹 스트릿 입장

 

참 자주 오는곳이지만 올때마다 설레는 이곳은 마음의 고향이라 해야 하나?? ㅋㅋ

 

중궈 깃발부대 형님 누님들 사이를 해집고 첫번째 아고고 입장!!

 

동생(이후부터 C로 부르겠음)이 "형님 맘에 드는에 서로 앉히면 VIP 테이블로 이동하시죠"

 

오잉? VIP 테이블 보기는 했지만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시스템을 물어봤서 

 

우리가 간 XSXS 엔 VIP 테이블이 몇개 존재하는데 최소 미니멈이 5천부터 최고 1만까지 써야 이용할수있서 

 

시킬때마다 영수증에 가격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5천을 미리 영수증에 찍어놓고 차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꺼야~

 

아무튼 오케이를 하고 물색을 하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언니를 발견 

 

바로 메니저에게 번호를 알려주고 불렀지 

 

간단히 인사를 하고 난 소다를 그녀를 술을 마시며 통성명을 하고 ㅋㅋ

 

그리고 그녀는(이제부터 A로 부르겠음) 한잔을 추가하고 동생의 선택을 함께 기다렸지 

 

그리고 동생의 선택 그리고 바로 미니멈 5천짜리 VIP 테이블로 이동

 

그렇게 4명이서 테이블잡고 노는데 이게 진짜 편하네??

 

5천이면 둘이 엔빵해도 2500,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난 정말 괜찮은거 같았서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무대도 못올라가게 3잔 5잔 술도 사주고 다른 푸잉언니들도 놀러와서 함께 놀고 마시고

 

갑자기 마마상이 등장 언니랑 쑥떡쑥떡 하더니 

 

저쪽에 있는 손님이 한잔 사준다고 하니 A를 잠깐만 보내겠다고 하길래 

 

쿨하게 오케이를 했지 

 

하지만 이게 실수였음

 

A가 오더니 미안하대 "뭐가?"

 

저쪽에 손님이 A를 자기를 대리고 나가겠다고 한대 

 

아까 분명이 11시 30분에 같이 나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렇게 분휘기 싸해지고 매니저 마마상 이야기를 다 했는데 

 

결국 A는 다른 손님(한국인)과 나가기로 결정 ㅋㅋ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먼저 바파인을 내는놈이 장땡이긴 한데 순간 벙 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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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순간 정말 화가 나더라고 

 

그렇게 정리하고 지나가는 보스 불러서 C 동생이 따지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가게입장에선 언놈이랑 나가던 무슨 상관 ㅋㅋㅋ

 

이런 개같은 경우를 당한 나만 억울한거지 ㅋㅋㅋ

 

뭐 그래도 7천 얼마 나왔는데 VIP 카드 디스카운드 받고 마마상 보스가 디스카운트 더 해서 결국엔 5천만 내고 나옴

 

화장실 가는길에 내껄 뺏어간 한국 브로에게 한잔 사주고 어깨에 손을 올리며 한마디 했지 

 

"한국분이시죠?"

"네"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네??"

 

살며시 떨리는 그의 어깨를 계속 잡고 있긴 뭐해서 손을 때고 

 

"좋은 밤 보내세요"

"아네 감사합니다" 

 

난 뭐 정말 응원해준건데 너무 떠시더라고...

 

나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닌데....ㅋㅋㅋ

 

다음에 가는 브로들 아고고에서 맘에드는 언니가 있다면 정말 다른놈한테 뺏기기 전에 

 

방파인내고 옆에 앉혀두고 놀아 그럼 절대 못뺏어

 

결국 A푸잉언니는 나를 버리고 그를 선택한거지 

 

뭐 의사소통이 잘 안될걸수도 있고 

 

11시 30분에 나가자고 한걸 11시 30분에 내가 간다는걸로 알아들었을수도...ㅋㅋ

 

그렇게 짜증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동생이 이 짜증나고 놀란 마음 다른대가서 풀자고 자기 단골집으로 나를 대리고 이동 ㅋㅋ

 

그렇게 찾아간 핀업 마음에 고향에 내 집 같은곳 ㅋㅋㅋ

 

나도 단골이지만 이 동생은 그냥 VIP네 ㅋㅋㅋ

 

보스부터 마마상 가드까지 다 인사를 하네 

 

그냥 바로 VIP로 자리를 잡고 친한 마마상이 한명을 대리고 오더니

 

이번주에 처음 나온 아가씨라고 소개하고 옆에 앉혀 버리네 ㅋㅋ

 

그래 한잔 사줄께 마셔라 라는 마음으로 한잔 사주고 있는데 

 

얼굴 아는 푸잉언니들이 총 출동 ㅋㅋ

 

그렇게 또 새벽 3시까지 마신거 같아 ㅋㅋ

 

보스는 계속 지가 산다고 보드카 깔아대고 ㅋㅋ 

 

새로나온(B)라 부를께 B는 어디 팔리지도 않고 찾는 사람도 없고

 

한 2잔 사준거 같은데 무대올라갈때 빼놓곤 떠나질 않네 ㅋㅋ

 

그렇게 마마상이 오더니 방파인 천만 내고 대리고 나가라고 ㅋㅋ

 

못이기는 척 B를 보니 말똥말똥한 눈에 습기가 찬듯 날 처다보며 방긋 웃는데 또 괜찮아 보이네 ㅋㅋ

 

오케이를 하고 동생도 한명을 픽하고 넷이 나와서 한국식당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호텔로 입성

 

B양 "오빠 아이폰 충전기 있서요?"

 

"없는데 난 한국인이고 삼성만 쓴다!!" 

 

그렇게 배터리 2프로 있는걸 보여줄때 알았서야 했다...

 

"힘드니깐 자고 아침에 하자"

 

B양이 그러자고 하길래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뇬이 계속 몸을 만지네 ㅋㅋ

 

힘들고 아프고 술취한 와중에도 베이비는 반응을 하니 이것이 남자의 생리인가?? ㅋㅋ

 

그렇게 그녀의 몸을 탐색할려 하는데 

 

이뇬의 한마디 " 노 머니, 노 ㅅㅅ" 돈을 먼저 달라 이거지 ㅋㅋ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6천을 달라네 그래서 그냥 줬서 

 

그리고 다시 시작하려는데 이게 또 맘대로 안되더라구 ㅋㅋ

 

"내일 하자 너무 힘들어 안될꺼 같아"

"오케이"

 

7시쯤에 부스럭 하는 소리에 깼더니 옷을 다 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네?

 

"너 뭐하냐?"

"노 베터리 나 가야 해"

"?? 너랑 나랑 숏타임 계산이냐? 난 롱타임 계산한거 같은데??

"노 베터리 나 가야 해"

 

그리고 그냥 문밖을 나가버리는....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말이 이런건가?? ㅋㅋ

 

이렇게 그녀는 도망가버렸서 ㅋㅋㅋ

 

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맘에드는 푸잉언니는 뺏기고 

 

그냥 대타로 고른 푸잉언니는 도망가고 

 

11시간동안 뭘 한걸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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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멧돼지123 24.03.11. 19:40
역시 돈은 분할로 줘야하는건가..... ㅠㅠㅠ 행복한 후기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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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1
멧돼지123
ㅋㅋ 아침에 줘야 하는게 맞는데 내가 실수 한거지

저리 튈줄은 상상도 못했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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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우월 24.03.11. 20:15
헑 라이코넨 브로 자주 방타이 했던 고슈 아니었어..?‘

무조건 후불인거잖아
이런 이런

XS Vip는 원래 관심이 없었지만 이글의 내상을 보자니 더 앞으로는 안할것 같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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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3
우월
ㅋㅋ 나도 당해버렸서

돈 앞에서는 고수도 하수도 존재 하지 않는거 같아 ㅋ

그냥 많이 쓰는사람이 고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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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뉴가네 24.03.11. 20:16

.. 아.. 내 육천... 내가 털릴거같다...아깝다... ㅠㅠ 철판깔고 가뿌네..에효;;아고고는..나는 진짜 그냥 구경하고 엘디만 사주고 나오는편이라..븨아피 있는즐도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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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5
뉴가네
나도 오랜만에 아고고에서 픽업했는데 이렇게 당할줄은 ㅋㅋ

vip 자리 잡고 놀기는 괜찮은거 같아~ 3명이면 1500바트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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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3.11. 22:53
아 진짜...나 가고나서 저런 일이 일어난거야 브로?
아님 나 만나기전에?

하룻동안 도대체...뭔 말도 안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달아...
내상은 아무리 조심해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당하는 것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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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5
헤오
브로 더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가 남아있다구 ㅋㅋ

이번에 탈탈 털렸서 정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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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24.03.11. 23:22
내가 뭘 본거지??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태국이 아무리 황홀하고 좋지만 정말 그 뒤엔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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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6
ONLY파타야
방심하면 끝인거 같아 ㅋㅋ

너무 그동안 편하게 놀아서 잠시 내가 잊고 있었던거 같아

태국에선 사랑 = 돈이라는걸 ㅋㅋ
레보감별사 24.03.12. 07:14
글에서 느껴지는 내상과 스트레스가...힘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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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2. 13:56
레보감별사
뭐 지난 일이니 웃으면서 작성했서 ㅋ

당시에는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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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24.03.13. 21:50
와 고수도 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네 브로 ㅠㅠㅠ
근데 처음 푸잉 데려간 한국인은 좀 너무하네...

한국인끼리는 은연중에 한국인이 앉혀 놓은 푸잉은 안건드리기로 한 것 같은데
그게 기본 매너 아닌가... 나도 그래서 마음에 드는 애들 있어도
한국인들 옆에 앉아 있으면 제발 나가지 마라 라고 속으로만 외치지 가만 냅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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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4. 08:43
군밤
뭐 정해진 룰은 맘에들면 술 사주고 대리고 나가는거니깐 할말은 없지 뭐

방심한 내가 잘못이지 ㅠ.ㅠ

뺏긴거보다 도망간뇬이 너 나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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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24.03.14. 12:27
라이코넨
ㅋㅋㅋ 뺏긴것도 그렇고 도망간거도 그렇고
지난번 여행에서 내친구도 그렇게 뺏겼는데
나랑 내친구가 겪었던 안좋았던 일들을
브로는 이번 여행에서 다 겪어버렸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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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3.14. 10:36
브로 나는 아고고에 VIP석이 있는줄은 몰랐네 @@ 한 번 경험해볼만한 일인거 같아

후불지급!! 나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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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4. 20:53
방랑자A
너무 방심했던거 같아...설마 설마 했는데 나 역시 당해버렸지...

얼마 만해 당한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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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4. 20:53
방랑자A
그리고 둘셋이면 VIP석 괜찮은거 같아~

핀업은 5천, 팔라스는 1만, XS는 5천 7천 1만이었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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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3.15. 03:07
진짜 하루종일 죽써서 개줬다는 표현이 들어맞을만큼 안타까운 하루였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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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15. 09:20
Madlee
이날 정말 많이 아쉽기는 했지

그래도 이런경험 저런 경험 많이 했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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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3.28. 22:45
아닛?! 라이코넨 브로!!! 파타야에서 지금 뉴비 코스프레 하고 있는거얏?!@
태국하고 축구 1:1 비긴것만큼 나에게는 충격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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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작성자 24.03.28. 23:49
Rainyday
너무 자만하고 있었던거지 ㅋㅋ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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