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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일주일간 다녀왔던 스위스 여행 (4)

빠커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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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마지막편이야

 

총 일정이

 

취리히공항 도착및 1박 -> 루체른이동 후 1박 -> 인터라켄 이동 후 2박 -> 그린델발트 이동 후 2박 -> 베른 이동 후 1박 -> 마지막 취리히 구경 후 취리히 공항

 

이러했지

 

 

근데 말이야

 

인터라켄 2일차부터 그린델발트 2박까지는 제대로된 리뷰를 못해

 

 

왜냐구?

 

 

 

 

 

2018-05-01-08-08-1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안개구름이 호수까지 기어내려왔거든 ㅎ

 

 

 

 

Screenshot_20180501-075144.pn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클라인 샤이덱은 융프라우 올라가기전 마지막 구역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저기 시바 웹캠상태 보이지?

 

하나도 안보여 시바 저게 3일 연짱 저 지랄을 했다니깐?

 

게다가 눈과 비가 존내 와서 액티비티고 나발이고 ㅎㅎㅎ

 

올라가는거 자체가 의미없던 시기였어...

 

결국은 숙소주변 호수나 살살 돌아보는 정도로 인터라켄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되었어 ㅎㅎㅎ

 

 

 

 

2018-05-01-16-56-56.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2-11-35-32.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1-18-15-12.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인터라켄 서역 -> 동역 으로 가면서

 

비 좀 맞으면서 걸었어 ㅎㅎㅎ

 

 

진짜 넘모 슬프더라

 

 

그리고 인터라켄 체크아웃을 하고 그린델발트로 이동했지

 

 

 

2018-05-02-12-46-53.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2-12-50-0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저으기 보이는 벨베데레 호텔이 이번 그린델발트 2박을 책임져 줄 곳이야

 

이 길이 그린델발트 역에서 내려가는 길인데 하나 더있어

 

지름길이 있는데 처음이라 몰라서 여기로 가게 되었음 ㅎㅎ

 

 

이 호텔이 한국사람이 많이 가는 호텔로 유명해

 

특히 신혼부부들이

 

호텔 룸을 뷰 별로 나눠놨는데 제일 비싼 뷰는 아이거뷰 방이야

 

 

 

2018-05-02-15-05-26.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2-15-05-3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2-15-08-17.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방은 요러했어

 

세면대가 2개라 여윽시 커플로 와야 하는 호텔이구나 싶기도 하고 흑흑흑

 

 

 

 

2018-05-02-15-10-36.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이거 왜 아무리 회전해도 옆으로만 업로드가 되는지 모르겠네 ㅜㅜ

 

얼마나 한국사람이 많이 이용하면 안내문도 한글로 제공해줘 ㅋㅋ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 숙소 테마가 사우나 or 스파가 있는 호텔이었는데

 

정작 수영복을 안들고가서... Naked Sauna 만 입장 가능했음

 

거긴 남녀공용에 다벗고 가는곳이라... 크흠... >.<

 

 

 

이 호텔 1층에 또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건데 아이거뷰를 보면서 식사가 가능한 곳이야

 

 

근데 시바 날씨가 개판이라 흑흑흑

 

혹시나 가려거든 꼭 예약하고 가도록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 퐁듀는 먹질 않았어

 

그닥 좋아하는 류가 아니라서...

 

 

 

2018-05-02-19-34-16.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그래서 립아이 스테이크를 존내 처먹했지

 

 

 

 

그리고 이 호텔 조식이 특이한데

 

압력밥솥에서 돌린 밥을 제공함.. 다른 레스토랑 가서 밥을 시키면 동남아에서나 나올뻡한 그 쌀밥이 나오는데

 

여기 조식에서 나오는 밥은 완전 리얼 쌀밥임

 

거기다가 미소장국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전날 밤 9시 전에 말해주면 조식대신에 샌드위치 도시락도 챙겨줌

 

아침 일찍 산 올라갈 사람들이 그렇게 도시락으로 받고 간다고 하더라고

 

 

 

 

2018-05-03-08-28-50.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확실히 한국사람이 많이 가는

 

정확히는 동양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란게 나타나지 ㅎㅎ

 

 

하지만 그라면 뭐하겠노 날씨가 하나도 안도와주는데 ㅡㅡ

 

 

2018-05-03-19-05-07.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창가쪽에 자리 잡았지만 하나도 안보임 ㅋㅋ...

 

산 어디? 시바

 

 

 

 

2018-05-03-19-17-08.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2018-05-03-19-38-41.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스프와 슈니첼~

 

그냥 저냥 먹을만 했음 ㅎㅎ

 

 

그린델발트 와서도 결국 빈둥빈둥... 하아

 

 

 

그리고 그린델발트에서의 마지막날이 지나고...

 

베른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어

 

 

 

하 시바

 

 

 

2018-05-04-08-42-4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4)

 

 

음.. 저거 파란 하늘인가?






 

드디어 그린델발트 마지막날이 밝았어

 

베른 가기전 융프라우는 그래도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

 

정말로 다행이게도 밑에서 보기에 하늘이 살짝살짝 보이기에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 했어

 

호텔 체크아웃하고 그린델발트 역에 짐을 다 맡기고 올라가기로 했지

 

 

동신항운 쿠폰 +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이중으로 할인이 가능해

 

쿠폰 2장 뽑아갔는데.. 그래도 쓰고 와야지 싶어서 질렀어

 

 

 

2018-05-04-09-57-50.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달려가는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이야

 

이정도면 융프라우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어

 

 

 

 

20180504_100858.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음? 날씨가 별로인가?

 

근데 융프라우는 내 생각보다 더 높은곳에 있는 곳이었어

 

저런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거였지

 

마치 나의

 

크흠..

 

 

 

2018-05-04-10-17-34.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3일 연짱 눈이 내려서 엄청 쌓였었나봐

 

융프라우 올라가려면 진짜 선글라스는 필수야

 

꼭 들고가도록 해

 

눈에 빛이 반사되서 바로 직빵으로 데미지 들어옴

 

 

 

 

 

2018-05-04-10-19-5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짜잔

 

2천미터가 넘는 높이에 있는 클라이네샤이덱이야

 

 

여기서 내려서 주변 구경해도 전혀 상관없어

 

중간중간에 역에서 내려서 놀아도 되는데

 

 

보통 우리같은 관광객들은 융프라우 정상으로 다이렉트로 뜀 ㅎ

 

 

나 역시 그랬어

 

클라이네샤이덱에선 빨간색 기차로 갈아타면 된다구

 

 

 

 

 

2018-05-04-10-41-54.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아 진짜 싼다 싸..

 

 

꼭 가라 스위스 두번 가라

 

진짜 클라이네샤이덱 부터는 진짜 감탄밖에는 할 말이 없더라 흐으

 

 

 

중간에 아이스미어? Eismeer 라고 5분간 정차하는 구간이 있어

 

융프라우 도착전에 들리는 마지막 장손데

 

 

무료 화장실도 있고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경할 수도 있어

 

 

 

 

2018-05-04-10-53-52.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10-54-40.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10-55-19.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두 말 할 필요없어

 

그냥 쩔어

 

 

눈과 구름이 절묘하게 덮혀져 있는 모습이 진짜

 

감탄만 나와

 

 

 

여기서 부턴 그냥 우와 우앙 밖에 없음 ㄹㅇ

 

 

그리고 융프라우에 도착하면 TOUR 글자와 함께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있어

 

그거따라서 투어를 즐기면 된다구

 

가자마자 라면냄새 맡고 라면가게 가지말고 ㅋㅋㅋ

 

 

 

가면 전망대 같은 곳을 먼저 가게 될꺼야

 

엘리베이터 타고 가면 되는데

 

거기엔 스위스 깃발이 없어 거기가 무슨 플로어?? 뭐시기 테라스였는데

 

하여간 그건 마지막에 있어

 

 

일단 올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5월초에 갔는데 개추움

 

진짜로 사진찍으려고 손 꺼내면 덜덜 떨림

 

꼭 복장은 따뜻하게 해서 가는게 도움이 될꺼야

 

 

 

2018-05-04-11-18-40.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아으 넘모 좋고

 

 

 

 

일단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가다보면

 

실내에도 볼거리가 좀 있어

 

 

특히나 날씨 안좋은날 올라간 사람들은

 

그거라도 보면서 만족을 해야하지

 

 

 

융프라우를 발견하게 되고 이곳을 개발하고 유명인이 왔다갔고 그런 역사를 표현한 것들이 많아

 

 

20180504_112504.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_112757.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뭐 요런것들이 있고

 

 

20180504_113410.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_113507.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찰리채플린을 본따 만든 얼음동상도 있어

 

얼음궁전이었나?

 

발이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걸어야하는데

관광객들이 사진찍기 위해서 길막하는 경우가 좀 많아

 

 

20180504_114049.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융프라우의 마지막 코스이자 여기까지 온 이유지 이게

 

 

이른바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날씨좋은 융프라우 뭐 그런거지

 

계속 비와 눈이 와서 말아먹었던 몇일간이 떠오르며

 

조상님 감사합니다를 생각하며 감상했어

 

 

참고로 줄이 열라 긴데

 

그게 다 스위스 깃발이랑 같이 찍으려고 하는거임

 

 

사진 찍는 사람이 다 찍고 내려가면 다음 사람이 올라가는데

 

그때 비는 시간에 옆에서 슥슥 찍는 사람도 많어

 

 

그리고 여기선 혼자 여행간게 너무 싫더라고

 

진짜 너무 외로웠다

 

이런 자연경관을 함께 공유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우와 쩐다 말고는 말을 할 수가 없던게 너무 슬펐어 ㅜㅜ

 

 

20180504_114049.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_114221.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_115001.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_121623.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2018-05-04-11-58-3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다들 여기선 사진 삼매경에 빠져 ㅎㅎㅎ

 

 

깃발잡고 찍은 사진도 있긴 한데 그건 개인소장만 하기로 했어 ㅎㅎ

 

정말로 좋았다... 한번은 꼭 가볼만 한 곳인거 같아

 

 

그리고 내려와서 라면을 처묵했지

 

 

 

20180504_123809.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참고로 동신항운에서 쿠폰을 뽑아서 융프라우 티켓을 사면 그때 라면쿠폰도 같이 준다구

 

SKT VIP 였나? 해당 등급이면 신라면 블랙으로 바꾸는 쿠폰도 있는데 그냥 먹기로 했어

 

 

이거 라면사면서 다른 한국인 관광객 아줌마가

 

쿠폰은 3개줬는데 라면 2개줬다면서 툴툴거리더라구

 

내가 그 분들 바로 앞에서 라면 받고 자리 갔었는데

해외에 여행간다면 기본적인 영어라도 좀 해야 하지 싶어

 

물론 아주머니들이 뭐 영어를 못 쓸 수도 있는데, 저런 부당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뭐라 말이라도 해야하니깐

 

혹은 부당한 일이 전혀 아니었는데 아주머니가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하여간 융프라우 넘모 좋았어 진짜 꼭 가라 날씨 좋을때

 

 

 

2018-05-04-13-22-09.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내려갈때 기차에서 티켓 검사하면서 초콜릿도 준다

 

스위스 호텔 특징이 체크인 할때 웰컴티와 함께 초콜릿을 주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리고 내려가는길에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 ㅎㅎ

 

 

2018-05-04-13-37-2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이라구 ><

 

창문열고 열심히 찍었어 ㅎㅎ;;

 

 

안녕 융프라우~

 

 

2018-05-04-14-28-05.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그린델발트에 다시 내려와서 짐을 찾고

 

마지막 도시인 베른으로 향했어..

 

 

2018-05-04-15-34-37.jpg 1주일간의 스위스 여행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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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8.28. 20:18

안개가 3일동안이나 끼다니~ 자주갈수도 없는 곳인데 정말 허탄했겠네;;

 

역시 스위는 융프라우는 절경이네 TV로만 봤지만 브로가 촬영한 사진하고 똑같다^^

 

한국쌀밥하고 국, 라면은 너무 정겹네 ㅎ 스위스 여행 잘봤어.

2등 털보형님 21.08.28. 22:14

와 진짜 코로나때문에 유럽여행 취소했었는데 진짜 너무 이쁘고 진짜 기회만된다면 꼭 가보고싶네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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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철원신문 21.08.28. 23:05

여행은 항상 즐겁죠 일주일은 가야 질리지 않죠

부럽네요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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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8.30. 10:01

나도 생각해보면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먹은 신라면 컵라면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 같아 ㅎㅎㅎ

 

알프스 정상에서 신라면을 먹는다... 진짜 기가막힌 마케팅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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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21.09.01. 14:43

알프스 진짜 멋지네. 사진으로만 봐도 굉장히 웅장하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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