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에서 독일까지... 아우토반에서 시속 200km로 운전해보기 (인증샷 포함)

브하~

 

오늘은 유럽 여행 얘기를 해볼께.

 

 

마지막으로 갔던 유럽 여행은 2019년이었는데, 

 

그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뒤 차를 렌트해서 파리까지 차를 몰고 간 후...

 

파리를 구경하고 다시 프랑크프루트로 돌아와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다른 여행을 시작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짰었어.

 

여행 일정, 동선, 시간, 비용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최선이라는 판단이었지.

 

사실 무엇보다 유럽대륙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내가 운전하는 차로 국경을 직접 넘어보고 싶었고,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속도 제한 없이 운전을 해보고 싶었어.

 

둘 다 한국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니 말야.

 

우선 렌트하는 절차는..

전혀 어렵지 않지만 당연히 모든 절차는 영어로 이뤄지니까 영어 회화가 가능해야겠지.

 

비용은 꽤나 저렴해.

 

나는 아우디A6 해치백을 빌렸는데 하루에 30~40유로 정도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해.

 

운 좋게도 필요한 옵션은 모두 달려있고 주행거리가 불과 만km에 불과한 새차를 받았지. 

 

 

< 아우디A6 - 독일에선 하루에 5만원이면 빌릴 수 있다! >

 

 

 

프랑스에서 독일로 가면서 차로 직접 국경을 넘어가는 감격스러운 경험을 했고...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국경 - 검문 따위 없다!>

 

독일로 넘어가면서부터 주변 분위기와 도로의 품질이 완전히 달라져. ㅎㅎㅎ

 

독일의 고속도로 품질은 정말 최고야. 노면 감촉과 마찰음에서 Made in Germay의 신뢰성이 느껴지지.ㅋ

 

 

참고로 아우토반은 특정 지역의 도로를 말하는 게 아니야... 독일어로 아우토반이 고속도로란 뜻이지.

 

Auto(자동차) Bahn(길, 도로) 

 

따라서 독일의 모든 고속도로에는 제한속도가 없어. 

(물론 안전을 위해 구간별로 잠깐씩 속도 제한은 존재해)

 

 

<아우토반 - 보다시피 속도 내기 좋은 환경>

 

중요한 건 아우토반에서 1차로는 엄격히 추월차선이므로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해선 안돼. 

 

뭐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린다면 몰라도 말이지.
(근데 뒤에서 누가 시속 250km로 달려오면 2차로로 비켜서 양보해야 함ㅋ)

 

나는 200km 정도까진 밟아봤는데 굳이 그렇게 빨리 운전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150~170km 정도로 정속주행(?)했어 ㅋ

 

 

<180km로 정속주행하고 있는 계기판 - 동승자가 촬영>

 

 

위에서 말했던 독일의 고속도로는 도로 품질이 워낙 좋을 뿐더러... 독일산 차 자체도 고속 주행 성능(안정감)이 탁월하다보니,

 

150km로 달려도 우리나라 도로 100km로 달리는 정도로밖에 체감되질 않아.

 

지금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거나 이렇게 달리면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지. (부러워!)

 

 

 

성향에 따라 운전하는 걸 싫어하는 브로들도 있겠지만...

 

외국 도로에서 차를 빌려서 직접 운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야.

 

외국에서는 구글맵으로 네비를 쓰면 되니까 길 찾기도 무척 쉽거든.

 

반드시 주의할 점... 

 

나라별로 도로교통법이나 운전습관 등이 한국과는 크게 다를 수 있으니 현지 운전 매너를 잘  숙지하고 운전대를 잡도록 하자...!
 

 

재미있었다면 추천 꾹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