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여자와 재혼을 준비하는 까올리인데 질문 좀 할게

1백만 바트는 너무 많게 느껴지네.. 상대방의 집안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집안도 어느정도 중산층이고 40만밧트로 드렸음..

와이프 될사람과 대화해서 적당하게 조율해 재혼에 백만은 좀 아닌듯

6~7년 전 내 경우와 비슷한듯 ㅋ

라오스에 장기거주 하면서 여자친구가 생겼어.

난 이미 40이 넘었었고 여자친구도 서른둘쯤.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우리 어머님도 좋다고 하시고

여친 부모님도 좋다고 해서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신솟으로 4만 달러 하고 금을 달라고 하더라.

어찌어찌 무리하면 드릴수는 있을만한 금액이었는데 그 4만달러가 도저히 납득이 안되더라구.

이 일로 여러번 갈등이 있었고 결국 헤어짐.

신솟으로 결혼식도 치르고 이것저것 할게 많다고 하긴 하더라구.

그래서 처가가 좀 번듯한 집안이라면 결혼식도 좀 뻑적지근하게 치를테니 당연히 신솟이 올라가겠지.

그렇다 하더라도 신솟을 내는 입장에서 납득이 갈만한 금액이어야지.

처가쪽에서 "이건 이렇게 쓰고 저건 저렇게 쓸테니 신솟으로 얼마를 다오." 이렇게 조율을 한다면 더 좋겠구

그렇지 않고 사위가 외국인이니 일단 많이 달라고 해보자 였다면.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지.

이 문제가 부부사이에 두고두고 불씨가 될수도 있을거야.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금액을 요구하는거 같음.

첫번째 150만 바트도 진짜 준건지 호구 외국인이 낚인건지 확인이 필요할듯

와 가격 좀 쌔다..

100만바트면 얼마야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