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최고의 라면집 이치란 라멘(一蘭) 방문후기

일본이 정말 놀라운게 길거리에 널린 작은 라멘집들이 오히려 프랜차이즈 뺨을 수십대 날리는 맛집이란거야

이치란 라멘이 한국인 등 인기가 매우 많지만 그래봤자 전세계 매장을 다 합쳐도 100개를 넘지 못해

한국에서는 한개 로컬지역에 분포한 매장수만 그정도를 치고. 전국단위 매장 100개 정도도 매우 흔하지

작은 매장들이 자기 지역에서 약진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들도 같이 성장하는게 선순환인데.

언젠가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아무튼 이치란 라멘 보니까 미치도록 먹고 싶네. 파송송 수북하게. 고기 듬뿍 넣어서. 타마고까지.

이치란 라멘은 일본에 가면 꼭 먹어보길 바래. 그리고 로컬맛집으로 유명한 라멘집도 한번 가서 먹어보고.

왜 외국인들이 이치란을 선호하는지 한번에 이해될 수 있을거야. 진짜 로컬의 일본라멘은 많이 짜거든.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오히려 한국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게 되는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한국은 반찬 더달라고하면 그냥 가져다 주는거. 일본은 그런 문화 전혀 없어. 얄짤없지. 돈 더 줘야해.

지하철 타보면 어마어마한 대중교통요금에 눈이 뒤집혀지고. 택시라도 타보면 진짜 난리나게 되지.

특히나 일본의 작은 집들. 그 작은 공간에 있다보면 한국이 의외로 축복받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에 패키지 여행으로 방문했었구나. 그러면 아마 이치란 라멘 한번 갔다왔을거 같네. 주요동선마다 있을거거든.

일단 이치란에 적응하면서 일본의 짠맛에 익숙해지면 로컬로 나가봐도 괜찮을거야.

다만 문제가 뭐냐하면 내가 갔던 일본의 로컬맛집들은 영어가 통하지 않고. 영어메뉴판도 존재하지 않아

무조건 일본어로 하거나. 손짓발짓 다해서 맞추거나. 점원에게 내가 맞춰서 움직여야 함

진짜 일본여행 제대로 하다보면 영어 쓸데없고 일본어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날 수밖에 없음

나같은 경우 패키지에서 점심을 자유로 먹는거라서 일본하면 라멘이지 해서 찾아가서 먹은거라 겸사겸사 생맥주도 한잔하고. 캬~

일본어야 고딩때부터 제2외국어로 만점 받기도 하고 덕후라 일본 애니, 게임등은 거의 달고 살아서 나름 회화는 한다고 생각해. 패키지때야 가이드가 다해줘서 현지인이랑 대화할일이 거의 없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자유로 가보려고.

일본에는 다양한 형태의 라멘들이 있으니까. 그 많은 라멘들 중에 반드시 선호하는 라멘이 있을거야.

국물에 라멘. 차슈라면 거의 최고인데. 일본에는 워낙 라멘집이 많아서 이치란이 아닐수도 있지.

진짜 일본에 가서 라멘. 쯔케멘 먹고싶다!

걱정마. 울프코인과 함께라면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일본라멘이란 라멘은 모두 다 경험하게 될테니까.

그날까지 꼭 기다릴게요~🙏❤️

나는 도서관 생각나고 혼자 밥먹기에 편한 방식이라서 오히려 더 편하고 좋더라고

밥먹을때 그냥 혼자 먹고. 특별히 약속이 있는게 아니면 굳이 몰려다니지 않으려고 하거든.

이치란처럼 애초에 저렇게 구성된 곳이면 밥 먹기에 편하다는 생각이야.

일본은 정말 동네마다 전설적인 맛집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날마다 새로운 디저트가 생겨나는 곳이지.

아직도 오모테산도의 그 수많은 디저트가게를 보았을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

그 유명한 100%초콜릿을 방문했을때도 그렇고.

한국은 좀 제대로 된 가게들이. 제대로 된 철학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헀으면 좋겠어.

자꾸 해외여행 다니게 되면. 다른게 아니라 먹는거랑 마실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올때 우울해짐

이미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 쓸데없이 몰려다니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만큼 비효율적인것도 없지.

앞으로 사람들이 어울리는건 본인과 일치하는 취향, 생각이 있을때만 함꼐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