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호텔 더 엠 (제주도 서귀포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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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첫날, 숙소는 따로 잡지 않고 제주로 들어왔다.

공항에서의 제주공항 선별 진료소의 우여곡절, 그리고 점심을 먹고 안덕계곡으로 달려왔다.

계곡에서 힐링을 한 다음, 시계를 보니 숙소를 예약하긴 해야겠는데..

저녁식사를 정해놓은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 근처로 잡기로 하고 예약 앱을 이리저리 둘러본 결과 딱 적당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호텔더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353번길 14

예약문의 : 064-735-6001

 

안덕계곡에서 나와서 이마트 서귀포점으로 향했다.

이곳은 서귀포로 넘어갈 때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제주 월드컵 경기장 바로 옆에 있다.

마침 이날이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라 함성으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마트에 들러서 물, 술, 과자, 과일, 안주 등을 간단하게 구입하고 다시 출발.

 

그리고 불과 2시간도 전에 앱으로 예약했던 제주호텔 더엠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지하로 진입하여 타워 주차장에 차를 넣고 1층 로비로 올라오니 로비가 꽤 넓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 든다. 이 정도 컨디션이면 룸 컨디션 역시 안 봐도 답이 나온다.

 

이 호텔은 2곳이 같이 운영되고 있더라.

제주호텔 더 엠, 엠스테이호텔 제주. 이렇게 2곳.

건물이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구조였고 반반 나눠서 사용하는 듯한데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집임을 알 수 있다.

 

지하 타워 주차장 이용안내.

 

체크인을 하고 카드 키를 받았다.

 

총 10층 규모인데 옆으로 긴 구조라 규모가 꽤 큰 호텔이다.

 

루프탑 수영장도 있단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예약한 곳인데 자꾸 기대치를 올려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보통의 호텔 같은 모습.

 

더블베드, 침대가 2개인 방이다.

침대나 침구 등 전반적인 룸 컨디션은 꽤 괜찮다.

 

이런 모습이다. 공간의 여유가 있어서 캐리어를 2~3개 펼쳐도 문제없을 것 같다.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 동네는 호텔 등 숙소가 많은 동네이다.

그리고 맛집도 많다.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 뷰, 오션 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바다를 매일 보는 부산 사람이라 한라산 뷰를 선택했다.

당연히 마운틴 뷰가 더 저렴하다.

 

욕실의 모습이다.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단점은 숙박 요금이 저렴하기에 욕실에 어메니티가 정말 최소한으로 세팅되어 있다.

다행히 미리 챙겨왔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작은 침대에서 바라본 룸의 모습.

티비를 틀었는데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복면가왕이 방송되고 있다.

 

침대 머리맡에서 조명, 온도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콘센트가 하나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긴 하다.

 

배가 고파서 얼른 나왔다.

사실 출발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너무 피곤했는데 배고픔이 피곤함을 이기더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창밖을 보니 루프탑 수영장과 바다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천지연폭포가 있는 그 동네이다.

 

호텔의 정문이랄까 입구의 모습이다. 입구는 여러 개 있는데 이곳이 정문인 듯.

 

1층에 카페와 편의점이 있고 건물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길게 뻗어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에 찍어보았다.

이중섭거리도 가깝고 서귀포 올레시장도 지척이다.

 

명함을 첨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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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쪽에 숙소를 잡을 일이 있다면 이쪽 동네를 추천한다.

맛집도 많고 숙소가 많아서 꽤 저렴하다.

나같은 경우는 혼자 제주도에 올때나 한라산 산행을 한날 성판악 쪽으로 하산할때는 꼭 이 동네에 숙소를 잡았다.

특히 당일 오후에 앱으로 예약을 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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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