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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성인용품샵 2탄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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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유교보이로서의 운명을 거부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걸어가기로 결정한 나는 드디어 일본의 성인용품샵에 방문했어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풍경들. 눈이 튀어나올만큼 상상할 수 없었던 제품들. 놀랄만큼 발전한 산업.

급변하는 세상의 물결을 향해 다가간 나는 텐가로 둘러쌓인 세상을 보며 엄청난 놀람을 경험했어.

 

이것이 성진국 일본의 클라쓰인가?!!!

 

안녕 브로들 드디어 참아왔던 찐 텐을 터트릴 수 있는 비밀스러운 여행기를 공개하려고 해. 바로 다름아닌 ...

울프코리아 / 2021-07-30

 

그러나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텐가샵 부스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으니...

드디어 성인용품샵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다종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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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품 같은 옷을 파는 부스였다. 특별한날 이벤트 용으로 사용할만한 제품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아마 아프리카 BJ들이 입는 옷들이 이런 제품들이 아닐까 싶은. 

뭔가 입혀보고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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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에 보면 가끔씩 컨셉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에 나오는 배우들이 입었던 옷인가.

암튼 일본어를 몰라서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었어. 

어떤 작품에서 어떤 배우가 입었기 때문에 저렇게 사진으로 배우를 입혀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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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ㅋ

실제로 메이드복 같은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부스로 들어서고 말았다. 

헐... 이거 뭐야. 

한국에서 이런 옷 본적도 없었던 유교보이는 그만 충격에 눈을 껌벅거리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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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딱봐도 이벤트용이구나 싶은 섹시한 속옷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거 입히고...하하 생각만 해도 엄청 만족감이 느껴질거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나를 사로잡는다 

여기 있는 소품들이면. 역할놀이 같은거 하면서 성인들만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을거 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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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소품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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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엔. 2만원 정도 되는거 같은데 나름 살만한 아이템인거 같다. 

물론 내구성이 좋아보이지는 않고. 아마 1회용 정도로 생각해야 할 아이템인 느낌이다. 

그래도 이런거면 머리속에서만 생각하던 확! 찢! 이런걸 하면서 놀기에도 좋을듯. 

 

뭔가 일본에는 이런 소품들을 갖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성인들만의 공간도 있겠지. 

일본어를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이 불타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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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도 엄청나게 종류별로 있는데 이게 뭔가 특수한 목적들에 적합한 스타킹인듯 싶어 

내가 평소에 가던 샵에서 보던 예컨대 비비안 스타킹 같은 스타킹이 아니라는건 한눈에 봐도 알겠어 

놀랍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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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그...말로만...듣던....오나홀이구나. ㅋㅋㅋ

아니 야동배우들이 있는 제품들은 이해하겠는데 무슨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이렇게 많지 

아마도 야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인거 같은데 비현실적인 모습들이 참 많았다. 

 

가슴이 너무 말도 안되게 크고. 엉덩이도 남미여자급. 무슨 밧줄 같은걸로 묶여있는데. 애처롭게 바라보는 표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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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내가 좋아하는 야동배우가 들고 나온 오나홀이라고 하면. 뭔가 만족감이 느껴질거 같음. 

콘텐츠를 즐기면서 마음속으로 좋다! 좋다! 하면서 그 기쁨의 순간을 오롯이 즐기는것. 

나름대로 자신만의 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바라보니 그럴수도 있겟다는 생각임

 

아 그래도 나는 현실의 예쁜 여자들이 좋다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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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게 전부다 콘돔인가. 진짜 어마어마하다고 할 정도로 많구나. 브로들 이게 다 콘돔이라구!! ㅋㅋㅋ

진짜 엄청난 숫자의 콘돔들이 널려있었다. 진짜 이놈들 장난 아니구나. 아주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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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를거 같은 콘돔들도 많았다. 콘돔이 아닌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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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오일도 보인다. 콘돔과 오일은 즐거운 시간을 위한 필수품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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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이건?! 

 

엄청난 종류의 오일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오일을 써본적이 있는 브로들이라면 알겟지만 이게 굉장히 만족감이 좋다. 

그러다 보면 오일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써보면서 찾게 되는데. 와 이렇게 많을줄 몰랐네. 

이 오일은 정말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서 직접 쓰면서 감도. 성능 등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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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그 말로만 듣던. 구속구라고 하는것인듯. 가면 같은것도 있지만. 여자입에 넣는 공 같은게 보임. 

손목에 채우고. 목에 채우고. 발목에 채우고. 아주 종류별로 제품들이 널려있음. 

 

입에 넣는 공 같은건 뭔가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괴롭히는 물건 같아보이는데. 

이게 뭔가 비정상적인 물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묘하게 계속 시선이 가게됨. 

 

한번 채워보고 싶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BDSM이라고 하는데. 나도 잘 모르지만. 이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브로들을 위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지배와 복종, 롤 플레잉, 감금, 기타 인간 상호 작용을 포함하는 다양한 성적 활동에 대한 개념이야. 정상적인 성관게가 평등한 사이에서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활동이라면 이건 명백하게 다른 개념이야. 불공평하고 한쪽이 다른쪽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방식이지.

 

B: Bondage (본디지)
D: Discipline (디스어플린)
S: Sadism (사디즘)
M: Masochism (마조히즘)

 

이렇게 세부적으로 4가지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본래 소수만이 즐기고 외부에는 거의 공개되고 있지 않다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로 이 문화가 대중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어. 바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그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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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 일본의 성인용품샵으로 돌아와서. 

그레이 그림자 영화가 기억나면서. 나도 이 뭔지 모를 도구들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뭉클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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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BDSM의 기질이 숨어있었던 것인가. 숨어있던 나의 욕망을 일깨우고 싶다!

저기 있는 제품들 예쁜 여자한테 채워주고 싶다는 욕망이 스물스물 흘러나오다니 나도 놀랐네 

누구나 저런짓을 저지르고 싶다는 마음은 다 갖고있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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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끈이나 도구들이 계속 튀어나오는 현장. 무슨 로프로 묶어서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도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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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부터는 정신이 좀 까마득해지는데 그 말로만 듣던 여성용 자위도구들이 엄청나게 등장하기 시작해 

얌전해보이는 녀석도 있지만. 딱봐도 굉장히 흉악해보이는 것도 있고. 

저쪽에는 구슬도 있네 ㅋㅋㅋ

 

이건 여성용이 아니라 남자가 사용해주는거 같은 느낌의 도구들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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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그러니까 바이브레이터가 포함된 형태의 도구들이야.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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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제품은 저기 놓여있는것처럼 진동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어. 바이브레이터는 처음이지만 잘 느껴봤네. 

직접 손으로 터치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만족을 주고 상대방을 보내(?)버릴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이 있는듯 

최고의 흥분상태일때 저런걸 이용해서 터치해주면. 그냥 끝나버릴거 같네. 

 

이젠 성생활도 도구를 이용해서 더 큰 만족과 쾌감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게 그저 놀라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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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그 말로만 듣던 최고의 작품들인가 ㅋㅋㅋ 바이브레이터가 포함된 그분인거 같아. 

뭐 듣기로는 엄청난 성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하는것보다 더 좋다고 ㅋㅋㅋ

아니 앞으로 남자들은 이런 기계와 경쟁하면서 자신의 우월함을 개발해야 할지도 

 

이전의 바이브레이터는 그래도 내가 납득할 수 있었는데 여기까지 오니까 이건 도저히 내 허용범위 안이 아니었음. 

그래도 탐구심과 호기심으로 하나씩 하나씩 구경하면서 일본의 성인용품샵을 탐방하게 되었음

 

어떤가 브로들. 일본의 성인용품샵 클래스가.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주입받은 메시지로 인해 크든 작든 유교보이의 운명을 타고나서 자라고 있는게 현실이야. 

여행을 하며 다른 나라들을 방문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록 점점 느끼게 되지. 

 

이럴수가?! 내가 유교보이라니?!!!!

 

그런 차이를 인식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던것에 균열이 갈수록. 세계인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것 아닐까. 

우리가 앞으로 걸어갈 세상은 이전세대가 살아왔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것들로 이뤄져있을거야. 

다가올 세상에서 무한한 자유를 누리며. 남자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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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blueskykim Bro 포함 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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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7.31. 16:45

으아아아 언젠가 일본인여자친구와 성인용품점에서 데이트해보고 싶다!!

 

여러가지 물건을 함께 쇼핑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Gag ball은 진짜 취향을 타는 제품이라서 ㅎㅎ

 

언젠가 수..수갑정도는 괜찮겠지? 숨겨진 욕망을 일깨워주는곳이야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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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31. 18:07
Madlee

반도의 유교보이로 성장한 탓에 아직까지도 필터링이 많이 필요한거 같더라고.

 

그래도 성생활의 만족을 위해 만들어진 신기한 제품들을 구경하는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

 

글 중에서도 내가 직접 언급하기는 했지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영화가 등장하면서 대중화가 시작중이야.

 

어서 빨리 이 잼민이들을 직접 사용하면서 진정한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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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7.31. 19:02
KEI

그레이 심연이 나오기전에 내가 이미 어느정도 경험?이 있었고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찾아봤었지

 

(책이 더 재미있다고 들었었어 영상은 그 책의 상상력을 조금 따라가기에 부족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기에)

 

사드백작 작품들이랑, 모피입은 비너스? ( 작가는 생각이 나질않네 ㅎㅎ)

 

S/M은 진짜 아주 얇은 종이한장차이라서 개인적으로 아직도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중 하나야

 

인간, 특히 남자라면 성에 관해서는 죽을때까지 공부해야한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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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lueskykim 21.07.31. 18:00

이게 진정한 성진국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다채로운(?) 상품이 개발되고 양산되고 접근성 좋은 곳에 진열되고 판매되는 모습.. 아주 좋다고 생각해.

 

유교가 우리 삶과 문화를 좀먹고 있는데, 곧 우리를 무너뜨릴 날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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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31. 18:09
blueskykim

전세계를 여행할 수록 느껴지는 생각은 나쁜남자(?)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실제로는 유교보이(?)였다는 거지.

 

어떻게 이럴수가! 외쳐봐도 어쩔 수 없는게 이미 어린시절부터 그렇게 길들여져 버린 흔적이 너무 많은거야.

 

일본의 성인용품 샵에서도 일부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도저히 내가 허용하기 힘든 제품들도 많았지.

 

앞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글로벌 문화에 익숙한 남자로 변화하고 싶어

3등 fbo 23.11.08. 12:27
여성용 자위도구라고 적었는데 검은색에 휘어져 있는 도구들은 아네로스라고 남성용임 그리고 딜도도 남자들이 많이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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