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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수코타이 호텔 후기

KEI 코어멤버 KEI
2985 10 21

안녕 브로들.

7월달이 되면서 방콕과 코사무이, 치앙마이등에 대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있어. 

얀센접종을 맞은건 해외여행을 위해서니까.

 

image.png.jpg

 

아고다에서 대략적인 숙박정보를 확인하면서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네. 

가격이 너무 저렴해. 

분명히 이 가격이 이용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초특가할인을 거듭하고 있나보다. 

관광지에서 할 수 있었던 다른 서비스나 액티비티 등은 거의 할 수 없을거 같고. 

그랩택시 같은것들도 예전만큼 쉽게 잡을 수 없겠지만. 

호캉스 하나만큼은 기똥차게 즐기다 올 수 있을거 같네, 

 

 

image.png.jpg

 

생각난김에 예전에 자주 이용했던 수코타이랑 반얀트리 검색해보니까. 

헐. 이 가격 실화임. 

나 분명 1박에 20만원 넘게 결제했었던거 같은데.

크어엉

 

말 나온 김에 예전에 숙박했던 수코타이에서의 기억을 떠올려볼게. 

 

image.png.jpg

 

수코타이에 들어가는 입구. 

보통은 그랩타고 문앞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볼일은 없다. 

 

반얀트리나 쉐라튼, 인터컨티넨탈 같은 호텔을 주로 이용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좀 더 현지스럽게 꾸며놓은 곳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뭐랄까.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그래도 신라호텔 숙박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image.png.jpg

 

이런식으로 풀이랑 물이랑 건물이랑 물아일체임

뒤쪽으로 해서 풀장이랑. 정원이라 해야하나. 뭐 그런곳들도 굉장히 잘되어 잇음.

다만 대부분 같이 찍은 사진이라서 공유할만한 사진이 없어 아쉽네. 

 

image.png.jpg

 

사진찍기에 좋은 포토존. 

힐링하기에 좋았다. 

저기보이는 둥그런 소파라고 해야하나. 누워있기에 좋았다. 

 

현대적인 호텔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서 더 특별했던것 같다. 

 

image.png.jpg

 

 

딱봐도 사진찍으라고 만들어준 구역. 

포토존이라 할만한 곳들도 굉장히 많았던거 같다.  

수영장도 그럴저럭 나쁘지 않았고.

 

image.png.jpg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았던건 식사. 나는 어지간해서는 조식을 꼭 챙겨먹는 편이다.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먹기 때문에 호텔에서 식사한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샤오마이들. 

 

잔뜩 먹어줘야한다 ㅎㅎ

 

image.png.jpg

 

내가 애정하는 과일주스들. 

방콕에 왔다면 코코넛주스 정도는 매일매일 먹어줘야지. 

다른 과일주스들도. 한국에서 먹을때랑 다르게 기가막히게 맛있다. 

 

한국에서는 과일에다가 자꾸 일부러 당도를 높이려고 단맛을 키우는게. 

그게 좀 별로라서 과일주스 안마시게 되는데. 

여기는 천연스러운 달콤함이 넘친다. 

 

크어엉

 

image.png.jpg

 

이건 꿀이다. 

호텔식당들이야 뭐 다들 잘하니까. 어지간해서는 만족하는데. 

대충 고기먹고 이것저것 먹으면 좋다. 

 

근데 수코타이는 꿀을 주었던게 유독 기억에 남았다. 

뭐 저 꿀이야 어렷을때도 여러번 사서 먹었던 꿀인데. 

호텔식당에서 아침에 조식으로 꿀을 먹어본다는게 즐거웠던거 같다. 

 

image.png.jpg

 

내 꿀. 

달콤하다. 

 

혹시 안에 꿀벌 애벌레가 들어있을까봐 눈 크게 뜨고 먹었다. 

냠냠.

그래 이 맛이야.

 

image.png.jpg

 

식당 바깥에는 이렇게 조형물이 있고 물이 채워져 있다. 

역시 현대적인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나라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문화체험을 하는것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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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7.02. 17:29

와 여긴 완전 최상급인거 같으다.

가격이 ㅎㄷㄷ 하게 떨어져서

지금 가면 부담없이 놀고오길 딱이네 ㅎ

 

조식에 꿀은 정말 대박이네^^

조식은 무조건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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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3. 01:54
닌자

쉐라튼이나 반얀트리, 인터컨티넨탈 같은 호텔들이 시설 자체는 훨씬 좋고 현대적인 곳이 맞기는 한데.

 

나는 가끔씩 로컬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곳들을 찾아가게 되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조식에서 꿀을 먹게 될 줄이야. 정말 놀랐어.

 

호텔조식이면 사실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대략 기준이라는게 있어서 꿀을 주지는 않거든.

 

아무래도 태국에서 양봉을 통해서 꿀을 만드는게 널리퍼진 산업인가봐.

 

진짜 방콕 호텔들 숙박가격 떨어진거 보니까.

 

어서 빨리 해외로 나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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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7.02. 18:44

진짜 태국 호텔이 가격대비 서비스 만족도가 세계제일이라고 하더라고 ㅎㅎ

 

나는 진짜 호캉스 좋아해서 즐겨보고싶은데...이놈의 변종 바이러스들이 또 내 앞길을 막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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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3. 02:47
Madlee

베트남에도 여러번 방문했지만 확실히 태국이 사람들의 태도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좋더라고.

 

지금이라도 당장 방콕으로 날아가고 싶은데 어서 빨리 울프코인이 상장을 마쳐야 겠어.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하나 있는데.

 

러시아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같이 태국으로 와서 방콕호텔 호캉스를 즐기는 거야

 

현지에서 자만추를 추구하기에는 지금 관광이 박살나 아무것도 없어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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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7.03. 10:32
KEI

베트남호텔은 ㅋㅋㅋ 12시 지나면 리셉션들이 잔다고!!

 

내가 그거때문에 1박을 날린적도 있어...그냥 호안끼엠호수 근처에서 날밤샜음

 

근데 생각보다 아무일도 안일어났지 물론 현지여자친구랑 같이 있어서 그랬던적도 있고

 

또 야간에 나가려면 리셉션 자는거 깨워야됨ㅋㅋㅋ 몇번은 나가다가 체크인 못한 친구들 구해준적도 있고 ㅎㅎ

 

아...러시아!! 하얀피부 친구들은 태국에 섬으로 많이 놀러오기도 하지! 햇빛쐬러 온다고 하더라고!

 

코팡안이나 코사멧을 잘맞춰가면 현지인보다 서양인이 더많기도 하고 !

3등 바다 21.07.02. 21:28

괜찮아 보이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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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3. 19:41
안토니오반대라서

수코타이를 선택한 결정에 만족감이 들더라고. 솔직히 다른 현대적인 호텔과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거든.

 

근데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처음에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직접 경험해보니까 차별화된 서비스로 접근하는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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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7.03. 19:35

와 미쳤다 저 가격 정말이야? 당장 가고 싶네...

 

수코타이에서 숙박하진 않았지만 타이푸드 코스요리를 먹은 적은 있는데 아주 정갈하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

 

가격도 아마 인당 1000밧 정도.... 한국 콘타이나 생어거스틴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밥 한끼 먹는 가격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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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3. 19:44
blueskykim

우리가 볼때 호텔가격이 떨어진건 태국여행을 위한 호재로 보이겠지만.

 

달리 말하자면 지금 관광에 의존하던 태국경제가 바닥을 찍었다는 의미겠지.

 

이렇게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급박한 상황에 몰려있다고 봐야하나.

 

아마 호텔을 제외한 다른 관광인프라는 지금 박살이 났을거야.

 

예전처럼 그랩잡기 쉽지도 않을거고. 외국인들이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위험할수도.

 

하지만 그래도 저 가격이면 호텔에서만 10박 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울것 같아.

 

예쁜 여자만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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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7.03. 19:47
KEI

태국호텔은 내국인보다 외국인 투숙률이 훨씬 높아서... 호텔은 1년반 동안 개점휴업하면서 많이 망했을 것 같은데.. 특히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감가상각비가 높은 호텔들, 규모가 커서 고정비가 큰 호텔순으로 망하는 게 맞지.

 

근데 오히려 그랩은 개인들이 남는 시간에 알바 뛰는 거니.. 그랩는 수요대비 공급이 넘쳐나서 잡기가 쉽지 않을까?

 

암튼 브로말대로 호텔에서만 10박하면서 수영하고 먹고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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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4. 20:54
파슬리

지금 같은 시기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네.

 

호캉스를 즐길 최적의 타이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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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21.07.08. 11:24

가격 실화야? 코로나가 무섭긴 무섭네. 지금상태로는 호텔들 운영자체가 너무 어려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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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08. 12:51
NEO

방콕호텔들 가격이 3분의 1으로 떨어짐. 고객입장에서 호캉스 자체는 굉장히 기쁘게 즐길수 있겠지만.

 

다른 관광인프라는 지금 완전 박살이 났을듯. 그래도 역사에 다시 없을 호캉스를 즐길 타이밍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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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07.15. 23:24

케이브로~~~여행 매니아브로 인데...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못다녀서 답답 하겠구나 ㅠㅠ

나두~~~추억여행 소환중이야 ㅋㅋㅋ

방콕~~뱅기타고 갈수만 있다면 ...호캉스 즐길 절호의 기회이구나

브로~~~좋은정보 고마워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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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7.16. 00:40
불콩

울프코인이 상장하게 되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해외여행 다니면서 호캉스를 즐겨볼 수 있을거 같아.

 

아마 곧 그 시간이 다가오게 되겠지.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삶을 느껴보고 싶네.

 

해외여행을 위해서. 그 꺼려지는 얀센백신까지 접종했어. 방콕이 나를 부른다~~~~~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혜자인 상황이라면. 마땅히 1달동안 호텔 서비스를 이용해줘야하지 않겠어.

moneymaker 21.09.05. 22:32

내가 방파는 사람인데 저런거 보면 너무 욕십난다 ㅠ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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