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Park Terrace at Huai Kwang 후웨이꽝

우연히 가보게 된 곳이야. 측은지심에 픽업한 크하걸이 방콕을 너무 잘 알더라구. 그래서 다음날 아침부터 방콕 이리저리 투어했는데 저녁에 밥먹으러 가자고 한 곳이야.(프리랜서로 크하에서 일하는지 출근 안해도 된다더군...ㄷㄷㄷ)

그런데 상당히 분위기가 좋더라. 쓰레기인 나는 로맴매하던 다른 푸잉과도 갔었지.

우선 음식은 괜찮았어. 가격은 아무래도 로컬가격은 아니고 외국인 가게 가격.

해산물 종류는 참 신선했어.

1. 라이브 가수들이 정말 노래를 잘불러. 남자가수 2명, 여자 2명이 있는데 모두 너무 잘 부르더라.(특히 여자가수 2명 소울이 장난아니야. 기성곡을 자기 스타일로 소울풀하게 불러 둘다.) 파타야 워킹쪽이랑 방콕 소카 입구에도 라이브 잘하는 펍들이 있긴한데 그 가수들 보단 한 수 위 같더라. 라이브 노래 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는 있어.

신청곡을 적어 종이에 백밧에 말아서 웨이터에게 주면 그 노래도 불러주더라구.(다들 그렇게 하길래 나도 해봤어. ㅋㅋ)

2. 바깥이 싫으면 실내에서 당구치며 먹을 수도 있어. 라이브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스피커로 들으면서 먹을 수 있더라.

3. 실내쪽은 공간이 넓지 않고 대부분이 야외인데 흡연가능해. 그런데 흡연하긴 조금 민망한 분위기? 흡연구역 따로 있어서 신경안써도 돼. 전담가져간 브로는 걍 펴도 돼.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 조용히 라이브음악 감상하며 대화하며 술한잔 나누는 분위기? 로컬이 대부분인데(어느정도 여유는 있는 로컬이 대부분 같애) 지역 특성상(택시타고 오는 길에 유명한 기업형 변마 있더라. 포**돈)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조금 보여. 한국인은 글세 내가 갔을 땐 없었는데 요샌 조금 있다더라.  MRT후웨이꽝에 내리면 바로 역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