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미나미센바] 맛집평가 (11) - 나니와 오므라이스

 

 

 

1.가격 : 오므라이스(1,800엔), 토마토오므라이스(1,500엔), 계란오므라이스(1,200엔) 등

 

2. 지역 : 일본 > 오사카

 

3. 개업년도 : 2011년

 

4. 시그니쳐메뉴 : 오므라이스

 

5. 특징 :

-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오므라이스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유명한 오므라이스 전문점으로 "후쿠이 타케시" 가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음.
 

- 창업자인 "후쿠이 타케시" 는 개업하기 전 다른 경양식 전문점에서 수련을 했는데, 당시 수련지의 스승이 가르쳐준 데미그라스 소스의 레시피와 자신이 이후 이 데미그라스 소스를 응용해 새로운 소스를 만들어내면서 현재 가게에 사용하고 있음.

오므라이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것은 보통 일본 사람들이 '점심메뉴' 를 생각하면 덮밥이나 라멘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자신의 오므라이스를 통해 점심때도 당연히 '오므라이스' 도 고려할 수 있는 생각 확장의 발판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함.
 

- 시그니쳐 메뉴는 가게의 이름을 딴 '나니와 오므라이스' 로 오므라이스에 "도테니(나고야식 소고기 된장조림)" 을 올린 형태. 데미그라스 소스에는 토마토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음.
 

- 이 "도테니(나고야식 소고기 된장조림)" 에 사용하고 있는 소는 일본의 3대 브랜드종의 하나인 '사가규(사가현산)' 의 앞다리살, 힘줄, 우삼겹(업진살) 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재료 없이 이 부위만 3시간 정도 삶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고 함.

채소는 양파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양파는 효고현 아와지섬에서 재배한 양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함.
 

- 오므라이스에 사용하고 있는 계란은 미야자키현산의 토종닭을 이용하고 있는데 '네커리치 방법(상록수 진액을 압축한 영양액을 사료로 먹여 키우는 방법)' 을 통해 자란 닭의 계란만 사용하고 있다고 함.
 

- 음식의 형태 자체는 '오므라이스+도테니' 의 간단한 조합이지만 이 조합을 시도한 가게가 없었던 데다가 뛰어난 퀄리티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듯 하며 실제로 같이 먹으면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오므라이스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 기존 시그니쳐 메뉴가 고기의 양이 많아 점심때 부담스럽다는 손님들이 있어 현재는 일반 "오므라이스" 메뉴도 판매하고 있음.

 

6. 장점 :

- 맛과 퀄리티 그 자체로 전문점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뛰어난 오므라이스.

 

7. 단점 :

- 시그니쳐 메뉴의 경우 푸짐한 구성의 특성상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는 편.
 

- 대기줄은 당연하고 손님들이 항상 많은 편. 가게 창업 초창기에는 카운터 15석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속도가 손님들이 들어오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현재는 9석으로 축소한 상태라 더욱 미어터짐.

 

8. 평가 : ★★★★★

- ☆☆☆☆☆ : 돈을 지불한 것이 아까울 정도의 최악의 가게.

- ★☆☆☆☆ : 약간의 신경쓰이는 점이나 찜찜한 부분이 생각나거나, 오래가는 가게.

- ★★☆☆☆ :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가게.

- ★★★☆☆ : 근처에 있다면 생각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가게.

- ★★★★☆ : 친구나 지인등에게 근처에 가게 되면 추천을 권할 수 있는 가게.

- ★★★★★ : 돈을 더 지불할 가치가 있는,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가게.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오므라이스와는 형태와 결이 다르기는 하나 그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 음식 자체가 새로운 일본 오므라이스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