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맛집평가 (10) - 쿠시도리

 

 

 

 

 

1. 가격 : 모래집/연골/가슴살/간/심장/닭날개(130엔), 껍질(140엔), 소혀(300엔), 소갈비(390엔) 등

 

2. 지역 : 일본 > 홋카이도

 

3. 개업년도 : 1980년(본점)

 

4. 시그니쳐메뉴 : 돼지고기아스파라거스, 돼지간, 소안심, 카쵸카발로 치즈

 

5. 특징 :

- 홋카이도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로컬 야키토리 전문점으로 "츄자와 카즈히로" 가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음.
 

- "츄자와 카즈히로" 는 원래 삿포로 스스키노에 있는 고급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으로 운영하고 있던 클럽근처에 요식업을 운영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우연히 개업하게 된 것이라고 함.

클럽의 주인이었지만 고급 야키토리 전문점이 아닌 서민풍 야키토리 전문점으로 개업한 것도 전문적으로 경영을 해보려고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흥미차원에서 운영을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함.
 

- 당초 1호점을 개업했을 때는 "쿠시도리코죠(닭꼬치공장)" 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으나 현재는 뒤의 '공장' 을 빼고 "쿠시도리(닭꼬치)" 로 통일하였음.
 

- 역시 처음 개업하였을 때는 닭꼬치를 전문으로 하는 것이 아닌 '야생동물(지비에) 고기' 를 전문으로 했고, 실제로 개업 초기 1호점에서는 "토끼, 참새, 칠면조,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구이요리를 판매하였음.

이후 지점이 많아지면서 '닭꼬치' 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성격을 바꾸었는데, 지점이 많아지면서 수급이 어려워져 성격을 바꾼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인 꼬치구이를 판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한 결정인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확인하지 못함.

다만, 현재도 메뉴판을 보면 닭꼬치 이외에 돼지나 소고기를 이용한 꼬치들도 많이 있는데 이것이 이전에 야생동물 고기를 취급하고 남은 흔적이라고 함.
 

- 닭고기는 "아한도리(이와테현산)" 을 사용하고 있으며 꼬치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편.

- 홋카이도의 로컬 꼬치가게라서 꼬치 이외의 단품메뉴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요리들이 많이 있었음.

 

6. 장점 :

- 야키토리 가게로서는 드물게 정식을 위주로 한 점심영업도 하고 있는데, 저녁때 판매하는 꼬치의 가격도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점심의 경우 특히 가성비가 높은 편.
 

- 야키토리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판매하고 있는 종류나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꼭 닭꼬치가 아니더라도 다른 음식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음.

 

7. 단점 :

- 지점의 위치에 따라 같은 메뉴라도 판매하고 있는 메뉴의 가격이 조금씩 다름. 이곳의 경우 관광지와 비관광지로 구분을 하고 있는 듯 보이며 시계탑 근처에 위치한 관광지에 위치한 지점들이 약간씩 가격이 높은 편.
 

(일본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같은 브랜드의 같은 메뉴라도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님)

 

8. 평가 : ★★☆☆☆

- ☆☆☆☆☆ : 돈을 지불한 것이 아까울 정도의 최악의 가게.

- ★☆☆☆☆ : 약간의 신경쓰이는 점이나 찜찜한 부분이 생각나거나, 오래가는 가게.

- ★★☆☆☆ :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가게.

- ★★★☆☆ : 근처에 있다면 생각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가게.

- ★★★★☆ : 친구나 지인등에게 근처에 가게 되면 추천을 권할 수 있는 가게.

- ★★★★★ : 돈을 더 지불할 가치가 있는,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