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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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아다의 방콕/파타야 이야기 2

s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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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안녕 브로들~

일이 바빠서 2부 작성이 늦어졌네.

몇 일전에 첫 게시글 올렸던 뉴비 아조씨야.

참 2부 시작에 앞서 2월25일~29일 방콕, 2월29일~3월6일 호치민 여행 예정중이야 ㅎㅎ.

12월 첫 주에 다녀왔으니 이제 막 2달 됐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ㅠㅠ.

---

이어서 작성 하면, 그렇게 숙소 들어와 두,세시간 정도 자고 새벽에 친구가 방콕에 도착해.

일어나서 전 날 사둔 맥주 한 잔 같이 마시고 다시 조금 잤어.

파타야로 이동해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환전하고(나나역에서 아속역가는 길 큰 환전소였는데 환율이 괜찮았어 나는 달러를

챙겨왔고 친구는 한화를 챙겨왔어), 그 근처 로컬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아점을 해결했어(유명한 곳 같은데 이름이 기억안나네 미안해 브로들).

친구가 미리 예약 해둔 택시를 타고 파타야 숙소에 도착했어.

호텔 이름은 블랙우드였던걸로 기억해.

호텔 바로 앞 골목에 바 들이 즐비해 있어서 왔다 갔다 할 때 눈요기로 좋았어 ㅎㅎ.

개인적으로 숙소는 깔끔하고 시설도 좋고 가성비도 좋았어.

나는 호치민 여행에서 할 수있는 것 중 황제 이발소를 가장 좋아하는데 혹시 하고 찾아보니 파타야에도 있더라구(방콕에도).

짐 풀고 친구랑 같이 받았는데 가격은 3만원 조금 안됐던거 같아. 베트남보다 조금 더 비싼데 퀄리티는 비슷해서 만족했어.

나는 이번이 첫 방타이지만 친구는 방콕/파타야/치앙마이 등등 몇 번 다녀와서 친구 덕에 편하게 여행했어.

같이 하는 첫 날은 뭘 해볼까 하는데 친구가 이미 미프 어플로 두 명을 구해 놨더라구.

약속시간은 저녁8시라 아직 여유가 있어서 워킹스트리트 가기 전 해변가 좀 구경하고 엄~청큰 양식파는 레스토랑

이름이 훕스였나... 학센(독일 족발) 팔고 그랬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ㅠㅠ 브로들은 잘 알고 있을거야.

거기에서 푸짐하게 저녁 먹고 워킹스트리트 맛 만 봤어.

다행히 전 날 혼자 나나플라자를 겪어서 덜 충격받았지만 방콕과는 또 다르더라고 ㅎㅎ.

오늘은 선약이 있으니 바에는 안들어가고 한 바퀴 돌아 약속 장소로 갔어.

뭐랄까... 조그마한 영어마을 처럼 생긴? ㅋㅋㅋ (상호명을 하나도 몰라 도움이 안되서 미안해 ㅠㅠ).

클럽음악 같은거 크게 틀어주고 숫자로 된 pub 이었는데 여기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당...

아는 브로 있으면 댓글에 적어줘 ㅎㅎ.

베트남도 그렇고 태국도 그렇고 약속시간 늦는 건 국룰 같아.

우리는 부지런히 이동해서 7시 45분 정도 부터 기다렸는데 8시 30분 넘어서 도착 한거 같아.

그렇게 넷이 조우를 했는데 한 명은 ...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한국 대학생 같았고 한 명은 시스타 보라 느낌+ 운동 한 몸

같았어.

원래 가려고 했던 pub이 자리가 없어서 (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다시 워킹스트리트 가려고 해서 자리를 미리 안잡았어)

맞은 편 비스무리한 가게 왔는데 무대도 너무 시끄럽고 우리끼리 대화를 할 수 없어서 실패한 초이스였어.

항상 마지막 뒷 배로 아고고가 있었기에 오늘은 틀렸다 하고 같이 나가자 하고 나왔어.

밖에나와서야 제대로 된 통성명을 할 수 있게 됐어.

그런데 대화 해보니 생각보다 애들도 괜찮고 친구도 맘에 들어 해서 호텔 가서 한 잔 더 하자고 얘기해봤어.

(우리는 같은 호텔 객실 두 개를 잡았어).

흔쾌히 OK를 해줘서 호텔까지 온건 좋았는데 시간이 늦어 술 파는 곳이 없더라구...

근데 이 친구들이 어디에 연락을 하니 배달로 술을 가져다 주더라고? 가격은 조금 비쌌는데 있음에 감사했지.

그렇게 피자까지 시켜서 소맥 한 잔씩 하다보니 자연스레 분위기가 풀어져서 예쁜 각(?)이 보였어.

나는 비흡연자인 친구를 담배 한대 피우자는 핑계로 불러내어 누가 맘에 드는지 물어봤고, 친구는 시스타 보라를 골랐어.

애초에 친구가 마련한 자리고 나는 사실 넷이 술 마신것만 해도 충분히 재밌는 경험이어서 선뜻 양보를 해줬어.

(양보라는 표현도 좀 그러네 ㅎㅎ).

나는 빡통이라 어필 잘 못하니 친구보고 자연스럽게 둘 둘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

많이 놀아봤는지 내 친구 참 잘하더라 ㅎㅎ.

그렇게 자연스레 술자리는 마무리 되고 내 파트너가 된 친구와 보라 둘이 아침에 보자고 인사를 하더라고 ㅎㅎ.

됐구나 싶어 데려나와 내 방으로 이동해서 갑자기 어색해진 분위기에 각 자 씻었어.

나는 해외 여행 나오면 뭔가 사고가 날까 걱정되서 술 마실 때 최대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해.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역효과지 ㅠㅠ. 술 기운으로 진척을 좀 시켜야 하는데.

다행히 태국이 나와바리인 파트너 분께서 술이 기분좋게 취해 스킨쉽을 먼저 시도해 주셨어(감사합니니다..ㅎㅎ).

솔직히 얘기하면 외모가 잘 쳐주면 중간 정도 였는데 그래도 동남아 특유의 탱탱한 몸매와 훌륭한 미드사이즈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어. 한 차례 전투 후 이 친구는 한번 더를 외쳤지만 뒤늦게 밀려오는 술 기운과 체력방전으로 GG를 치고

잠에 들었어. 아침 햇살이 들어올 시간 즈음 이불 속에서 뭔가 부스럭 거려서 잠에 깼는데, 아침부터 선행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더라구 ㅎㅎ.

내 작다면 작은 로망이었는데 채워준 이름도 기억 안나는 푸잉 고마워.

그렇게 아침에 2차 전투 후 상쾌한 기분으로 씻고 나와 넷이 햄버거로 해장을 하고 파타야 구경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내 친구는 쉬고 싶다고 해서 라인 교환 후 헤어졌어.

저녁에도 연락이 왔었는데 이 친구들과는 더 만나지는 않았어 ㅎㅎ.

둘 째날은 요정도로 마무리 할게. 사진도 없고 필력도 좋지 않지만 재밌게 읽어준 브로 있다면 고마워!

빠른 시일 내로 3편(진리의 성전,아고고바 투어) 가지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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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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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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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이코넨 24.01.31. 18:58
AREA 39를 간거 같은데? Z4 바로 앞에 있고 ㅎㅎ

그래도 어플을 통한 만남으로 남자의 밤을 보냈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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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1.31. 18:58
라이코넨
그리고 브로 커뮤니티 가입사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병아리를 때고 다닐 수있다는 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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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4.01.31. 19:52
젖과 꿀이 흐르는 태국이구나
정말 알찬 여행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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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4.01.31. 21:37
ㅋㅋ 기억이 새록새록하네.
아속역 근처 그 로컬레스토랑은 나름 유명한 곳이야. 나름 숨겨진 맛집이었는데 작년에 갔을땐 이미 한국커플들에까지 정보가 공개되었더군. 그래서 다신 안가 ㅋ

영어마을 같은 곳은 싸이삼로드 거기구나.
area39가려다가 실패하고 z4간 것 같구 ㅋㅋ

친구 덕을 브로가 좀 봤네.
브로와 함께한 푸잉도 너무 괜찮은 푸잉이었고.
좋은 시간 보냈다니 너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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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2.10. 17:25
좋은 시간 보낸거 같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이렇게 남겨준 후기는 나같은 뉴비들에게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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