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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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년만에 방타이, 인생 최고의 미녀와의 만남, 그에 대한 TMI

히휴
4081 9 18
도시(City) 방콕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처음 인사할게 브로들 이 곳에선 첫 글이야

 

여기 브로들은 글을 쓸 때 특유의 뿜어나오는 울프스러움과 부드러움이 섞여있는 브로들같아 특유의 그 그윽하면서도 거친 야성미 말투에 나도 스며드는 것 같은데 기분이 뭔가 신비롭고 새로워서 중독돼

 

서론이 길었는데 바로 시작할게 5년 전쯤에 여친과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그때 어쩌다보니 워킹스트리트를 자연스럽게 지나간 적이 있지 물론 여친의 눈치를 보느라 아래에 힘을 최대한 빼야했고 눈길도 조심해야했지만 호객행위하는 비키니급 의상의 태국녀들을 보며 저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머릿 속이 뒤덮여버리고 호텔로 돌아와 여친과 사랑을 하는데 집중이 전혀 안되던게 뚜렷라게 생각나 당시 여친은 내 이상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유독 오징어처럼 보이는건지 원

 

워킹스트리트는 내 마음 속에 항상 신비스럽고 미지의  탐험의 대상으로 남아있었고 드디어 코로나가 풀리기시작하며 작년에 그 동안 일본 미국 등 7번의 해외여행을 나갔고 이번에 피날레로 태국을 갔다오기로 마음먹었어

 

난 예전부터 태국 자체에 관심이 많았어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살던 내가 가장 좋아하던 게임이 스파2, 그 중 가장 신비스럽던 배경이 사가트 뒤에 와불상 여기서부터 나의 태국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고 태국음식 마사지 태국사람 특유의 미소 무에타이선수들 등등.. 어렸을 때부터 쭈욱 접해온 태국, 그래서 아직까지 베트남이나 필리핀엔 눈길도 안주는 이유기도 하지 앞에 스파게티가 있는데 굳이 칼국수엔 눈길이 안 가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태국을 제대로 여행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나 다름없었지 한번은 가족과 어릴 때 두번은 여친과 갔으니까 내가 정말 100퍼 계획해서 가거나 남자들의 여행은 꿈도 못 꿨으니

 

이번에 이것저것 그 동안 못 가본 태국의 관광지 맛집 명소들 고급마사지까지 5박 6일 동안 알차게 다니었지만 역시나 여행가기전에도 그렇고 후에도 그렇고 가장 고대했었고 아직까지도 내 마음을 흔드는 것은 남자만의 여행이었어 

 

방콕 3일 파타야 3일을 있었어 이제부터가 정말 본론인데 방콕에선 3명의 푸잉, 파타야에선 2명의 푸잉을 만났고 이중에 파타야에서 만난 1명과는 이틀 연속으로 만났어 바파인+숏탐 5500바트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황홀했어 내 인생에 이런 푸잉.. 아니 여자는 처음이었어

 

방콕에서 만난 3명도 처음 만난 것을 감안해도 정말 뜨거운 교감을 선사해주었고 그 중 1명은 내가 평상시에 꿈에도 그려오던 숏컷이 너무 잘 어울리는 마성녀였는데 3명 중 마인드가 가장 훌륭했어 근데 가장 인물값을 하는건지 위에서 춤출 때 나랑 눈을 마주쳐도 1초 이상 마주치지 않고 피해버리고 수시로 작업들어오는 다른 푸잉들과 달리 돌아다니지도 않고 한자리에서 서있는데 데려나가봤자 내상입을 게 겁나서 2시간을 망설였어 근데 그 숏컷의 로망을 채워줄 다른 푸잉들은 눈에 차지 않으니 결국 2시간만에 그녀를 콜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데 의외로 굉장히 잘 대해주고 잘 웃어주었어 그래서 뒤없이 데리고 나갔지 굳이 태국에서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유흥을 경험했지만 내상을 입는 경우도 많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숏컷녀는 나를 마치 남자친구인거마냥 너무 열정적으로 대해주어서 다음날 파타야에 가면서도 이 숏컷녀가 눈에서 아른아른거릴 정도였어 

 

근데 막상 파타야에 도착해서 마치 트와이스모모+츠카사아오이+사쿠라모모를 섞어놓은 듯한 푸잉을 보는 순간 바로 ld를 마시면서 대화를 하는데 인물값을 하듯이 굉장히 도도하고 냉랭한 느낌을 받게되면서 얘를 데려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어 왠지 지금까지 경험상 이런 타입에겐 내상을 씨게 입을 확률이 높았거든 사실 방콕 숏컷녀도 엘디 사주면서 반응 별로면 데려나가지 않으려고 했던게 나였는데 그랬던 내가 지금까지 만난 여친+업소녀 다 포함해서 가장 아이돌급으로 미모가 훌륭했기 때문에 그 내상확률을 무뇌적으로 무시하고 호텔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던거야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성공이었어 그 동안 냉랭하고 도도해보이던 그 푸잉은 침대에서부터 대격변, 숏컷녀가 아예 기억에서 날라갈 정도로 황홀하게 날 대해줬어 노피임 빼고는 말그대로 뭐든 다 허용이 되었어 내가 사정을 했는데 이제 그만하려고 하는데 날 다시 붙잡고 더 해달라고 하더니 본인도 결국 절정에 가고야 말더니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딥키스를 퍼붓는게 아니겠어 

 

내가 35년 살면서 이렇게 ㅅㅅ하는 여성은 처음 겪었어.. 아직까지도 삽입도중에 나랑 딥키스를 하면서도 눈이 살짝 풀린 상태에서 내 눈을 마주보면서 나에게 남자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을 주려던 푸잉의 천사인지 악마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마성이 아직까지 생생해

 

그 ㅅㅅ는 내 인생 경험상 누군가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야 나올 수 있는 ㅅㅅ거나, 그게 아니라면 그 푸잉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ㅅㅅ배우야 물론 후자겠지 난 첫 눈에 반할만한 그런 인물은 절대 아니라는 걸 누가 말 안해줘도 잘 알어 ㅎㅎ

 

아무튼 그게 연기든 아니든 내 인생 살면서 그만한 미녀자체를 직접 본 건 손에 꼽게 보기도 했고 그런 미녀와 대화만 해도 떨릴 것 같은데 ㅅㅅ를 했고 그것도 정말 연인사이여야 가능한 ㅅㅅ를 했다는 게 이번 태국 여행 최고의 수확이었다는 걸 그냥 알려주고 싶었어 

 

라인 아이디를 받았지만 다음에 방타이 할 때 일하는 날 물어볼 때만 연락하겠다고 했고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어 어차피 연락을 한다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 정돈 알고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손해볼건 없으니 침대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만이라도 동영상을 찍고 싶다고 하니 쿨하게 찍게 해주는 것까지 보고 이 여자는 천사인가 악마인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들었어 저런 외모를 가지고 아낌없는 ㅅㅅ를 만인에게 공평하게 선사하고 동영상 소장까지 해서 소유욕까지 만족시켜주는 천사인가, 나를 로맴매로 만들어서 타락시키려하는 악마인가..

 

처음 만난 나에게조차 키스를 찍게해줄 정도면 어쩌면 더 단골이거나 믿을 만한 손님에게는 더 높은 수위의 동영상 촬영도 허용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 

 

한국에 귀국해서도 머릿속은 파타야 푸잉 생각으로 뒤덮여있고 라인을 보낼까말까를 잠깐 고민하다가 안 보내는걸 무한반복하고, 라인아이디로 저장된 이름으로 페북을 검색해서 지금까지 10살 정도는 될 아들 하나 3살 정도 딸, 최근에 낳은 6개월 배기 아들에 5년 전쯤에 결혼식까지 올린 태국남자가 있다는 것까지 알게됨 상황 봐서는 다 같은 남자한테서 낳은 아기 같더군

 

나한텐 자기는 27살이고 6개월 된 아들 하나 이야기만 했고 남자는 도망갔다고만 했는데 흠.. 페북 염탐질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그 태국남자 외모적이나 풍기는 분우기가 굉장히 매력있고 그 푸잉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음 근데 애를 3명까지 낳아준 아내를 파타야에서 워킹걸로 일하게 냅두는 그나 그런 남편을 아직도 페북에서 지우지 않는 푸잉, 우리외 어떤 뇌구조 차이가 있는걸까? 아이돌같은 청순한 외모를 가진 외면과 달리 잠자리에서의 마성, 페북에서 드러난 다양한 이력까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뇌는 그냥 즐겼으면 되었다고 하고 있는데 내 마음은 그러지 못하고 뭔가 복잡해

 

울프 브로들도 이런 과정을 여러번 다 겪어봤을 것 같아 분명한 건 복잡한 심경이지만 결코 괴롭다거나 그렇지 않고 5박 6일간 결국은 잘 즐긴 좋은 기억들이 평생 나를 이따금씩 회상에 잠기는 것 만으로도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 것 같아 언제고 태국에 또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만들게 하고 그거면 되지 않을까?

 

20240108_1800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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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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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4.01.15. 01:46
태국에서 브로도 진짜 남자의 여행을 즐겼구나!!

내가 만나본 태국여자들은 나이가 많건 적건 26~27살을 불렀어 ㅋㅋ 뭐 나도 맨날 19살이라고 말하고 다니니 썜썜이지만 ㅎㅎ

브로와 만난 푸잉이 애가 있으면 어떻고, 남편이 있으면 어때 그저 이렇게 파타야에서 물에 술탄듯 흘러가듯이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

개인적으로 한번쯤 그녀에게 빠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네, 언제 천사인지 악마인지 모를 그녀에게 빠져보겠어 ㅎㅎ
히휴 작성자 24.01.15. 06:20
Madlee
일단 뜨거운 공감 고마워 브로!

사실 나이가 27이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올려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제 액면가는 20초로 보였어 그래서 그녀가 말하는 파타야 워킹걸 1년 반 경력과 6개월 아이의 존재에 더 적합해보이더라고

근데 왠걸 알고보니 파타야엔 이미 2015년 쯤부터 와있었고 약 5년 주기로 얼굴이 다른 신생아가 3명이나 찍혀있고 결혼식까지 올린 페북만으론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가진 아이돌같은 그녀가 밤의 세계에서 전세계 남자들의 매일밤 심장을 훔쳐가는 써큐버스였다는 게 몸화충격같은 걸로 다가오는 게 아니겠어

이 푸잉때문에 높아진 눈 때문에 한동안 한국에서의 유흥이나 여자들에게 관심이 안 갈 것 같아 태국에 다시 갈 때까진 뭐 자연스레 담을 쌓다가 브로말대로 다음에 방타이하면 더 뜨겁게 그녀를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이 그려지는걸 벌써

한편으로는 방콕 숏컷 마성녀를 파타야 서큐버스로 인해 하루만에 잊었듯이 또 다른 명기를 만나면 또 그렇게 될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서큐버스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뇌를 굴려보아도 내인생 역대원탑 색녀라서 도저히 다른 그림은 그려지지 않아
2등 익명_수영하는브로 24.01.15. 02:01
바와 스파도 간거야? ㅋㅋㅋ 거기 예약하기 빡세지만 정말 좋던데

그리고 푸잉들에게 이런 매력이 있으니 전세계 남자들이 태국으로 이렇게 몰려드는거겠지?

착하면서도 나쁘고

순수하면서도 섹시하고

푸잉들은 참 묘한 매력들을 가졌어

그들의 삶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는거같아

다들 사연들이 한가득이라서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더라구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브로의 행복을 즐기면 될듯

괜히 푸잉들에게 마음 주지말고 딱 커스터머와 워킹푸잉의 관계로 지내길
히휴 작성자 24.01.15. 06:34
익명_수영하는브로
오 브로도 바와에 갔다왔구나!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래도 가장 받을만한 마사지였어 로드샵 마사지 포함 한 10번의 마사지를 받았는데 나머지 9번은 굉장히 실망했어 태국 본토 마사지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ㅎㅎ 오히려 일본에서 현지인이 해준 태국마사지가 몇 배는 훌륭하다고 느꼈거든

푸잉에 대한 마음가짐, 브로 말이 다 옳아 사실 우리가 태국까지 가서 여성을 만나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외모를 가진 여성에게는 국내에서 얻기 어려운 정서적 교감이나 성적경험을 태국에서는 비교적 훨씬 쉽고 간단하게 머리싸맬일 없이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잖아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특성으로 푸잉들은 전세계 남자들의 유혹에 노출되어있고 그들의 삶과 내막에 대해 알게 되면 알게될수록 푸잉과 진심의 로맨스를 그리는게 얼마나 근시안적인 일인지 깨달아야지

쉽게 얻은 것에 대해 지나친 욕심은 가지면 안된다는 교훈을 빨리 얻어야할 것 같아 하지만 뇌는 그걸 알아도 이미 알아버린 공공재 푸잉의 엄청난 상위레벨의 매력을 쉽게 떨쳐버리긴 힘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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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4.01.15. 09:35
인생 최고의 미녀와 함께 기억에 남을 밤을 보냈다니 성공적인 방타이행이었구만ㅎㅎ
히휴 작성자 24.01.15. 12:23
그랜드슬래머
맞아맞아 브로~ 애초부터 태국에 국내녀를 능가하는 이국적인 스타일의 미녀들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내가 직접 이렇게 경험한 건 처음이었어 그것도 감사하게도 워킹걸로 이렇게 공공재로서 존재해주니 나같은 평민도 이렇게 쉽게 그녀를 잠깐이나마 얻은게 아니겠어 파타야는 정말 Blessed city 그 자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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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24.01.15. 11:51

후기 보면서 이렇게 글로써 상황 묘사를 시각적으로 잘한다는 느낌은 처음 받아보네.

ㅎ 보통 태국의 워킹걸은 우리나라의 ㅅㅁㅁ와는 확연이 다른 느낌이야. 오히려 건전하다고 해야하나

숨기고 음지에 있는 나쁜 의식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쉬쉬하는 대상이자 걸리면 안되는 금기의 영역이잖아

하지만 방콕.파타야의 유흥 거리를 가보면 많은 종사자들이 웃고있고 행복해 보이지. 그것도 하나의 직업인양 말야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마인드 자체가 좋은것 같아. 돈으로 욕구를 해소하는게 어떤 나라에서는 합법이기도 한데.. 태국의 밤은 활기로 가득차기도 하고

그리고 여러 후기에서 보이듯이 그녀들의 기분과 상대방이 얼마나 마음에 드냐에 따라 때로는 지불 없이 찐 데이트를 하기도 하더라고. 가히 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는것 같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태국은 노는걸 좋아했거나 유흥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푸잉이라면 자녀는 한 번씩 경험이 있는것 같더라. 꼭 자기가 키우진 않아도 자식과 쭉 연락하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국내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인구 절벽인 우리나라 상황보다는 오히려 나은것 같앜ㅋ

히휴 작성자 24.01.15. 12:37
우월
첫 줄부터 별볼일 없는 글에 극찬을 남겨주어서 어깨를 으쓱하게하다니 역시 울프브로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야성적이면서 신사적인 매너울프인 것 같아 브로!

브로의 생각에 평소부터 공감해왔어 일부는 매춘을 하는 여성을 낮추고 업신여기지만 태국은 확실히 그것조차 숭고한 직업으로 인정받는 느낌이야 파타야라는 도시가 그러한 오픈마인드한 여성들이 교통, 관광, 문화, 여락시설 등 경제를 돌아가게 만드는 가장 큰 비중을 지닌 원동력을 가진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아닐까? 본인들도 그러한 것을 누리러 왔으면서 그녀들의 삶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건 앞뒤가 안 맞다고 생각해

이번에 내가 만난 푸잉들처럼 본인들이 받은 돈의 가치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면 그 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전혀 아깝지 않았고, 그들의 직업의식을 숭고하게 바라보게 만들기까지 했어

다만 그것을 감안해도 아기와 남편까지 있는 여성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과 푸잉의 어머니는 그러한 여성의 일을 뒷바라지하고 손자까지 키워주는 모습은 여전히 머릿 속을 복잡하게 만들지만 브로 말대로 그들만의 문화라고 느끼면 되지 않을까 싶어

브로 말의 마지막 말처럼 그러한 문화가 난 오히려 우리보다 딱히 열등하다거나 탈문명화 되었다는 생각보다 점점 더 각박해지고 서로 물어뜯고 헐뜯으며 살아가고 있는 한국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휴머니티를 보존해가며 선순환적으로 돌아가는 문화라고 느끼게 되었어 진심 물론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문화는 아니지만 최소 지금의 한국상황보단 낫다는 의미였어 ㅎㅎ

여기 울프브로들도 괜히 물어뜯고 가시돋힌 유저들이 별로 없는 것도 태국의 그러한 에너지를 받고 왔기 때문 아닐까
낮또깨비 24.01.15. 12:12
위에 브로 말대로 그들의 삶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을것 같아 브로

나도 한때는 빠져서 이 푸잉을 어떻게 하면 한국에 데려와 살수있을까 라는 고민도 해봤는데
결국엔 나만 머리 아프더라구

그들은 그들의 삶이있고, 그들의 삶은 우리의 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들더라

그저 내가 여행에서 즐거우면 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하게 되더라구ㅎㅎ
히휴 작성자 24.01.15. 12:47
낮또깨비
브로 맞아맞아 ㅎㅎ 나도 이 푸잉의 과거같은 건 전혀 신경안쓰고 어떻게든 마음을 얻어서 한국에 데려올 수 있다면 뭐든 했을지도 몰라

다만 그게 불가능에 가깝고 가능하더라도 사랑은 어차피 일순간이고 인생은 길다는 걸 여러번 경험했기 때문에 아예 시도조차 없이 내가 낸 돈 이상의 경험을 충분히 받은 것에 만족하고 있어

브로 말마따나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오히려 우리가 이해가지 않는 것이 많을거야 우리나라는 십여년전만 해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미혼여성의 개방적인 성의식에 상당히 많은 손가락질이 있었고 현재도 남아있지 그들 입장에선 좋아하는 상대와 바로 물고빠는게 뭐가 문제고 둘의 이해관계가 맞으면 금전관계가 이루어지는게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는 것 같아 심지어 가족이라할지라도 자신의 딸이나 아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비교적 개방적인 것 같아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한편으론 이해못할 영역도 아니라고 생각이 동시에 드는걸

근데 결국 뭐가 되었든 우리는 태국에 이러한 문화를 즐기러 온 거지, 그들의 삶의 방식에 돌팔매질이나 손가락질을 하러 온 게 아니라는거지

그래서 나도 앞으로 남은 세월도 언제까지 이 삶알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몸관리 외모관리 최대한 해가면서 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그 날까지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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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1.15. 17:03
브로 맘에드는 여성과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니 부러운걸~

다시 태국을 방문 했을때 볼 수 있음 좋은거고

아니면 다른 이상형을 찾음 되는거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브로~
히휴 작성자 24.01.15. 21:31
라이코넨
브로! 마음에 드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돌급 스타플레이어였어 감히 말하건데 워킹스트리트 최고의 미녀라고 생각해

아마 이글을 읽은 울프브로들 중에 아 걔 말하는 것 같은데~ 하고 지나갔을 브로들이 최소 10명은 되지 않을까 싶어 그 정도로 누가 봐도 일본아이돌 필 나는 초특급이었어

과연 내 인생에 그정도 이성과 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싶어 다음에 갔을 때도 꼭 일하고 있길 바라는데 없다면 브로 말대로 또 찾아봐야겠지 ㅎㅎ
거인 24.01.15. 17:27
방콕은 보통 5시간이 롱 이지 않아?
히휴 작성자 24.01.15. 21:27
거인
브로 맞아 롱은 5시간이 보통인데 푸잉에 따라 담날 아침까지 있어주기도 하는 것 같아 5명중 2명과 롱했는데 각각 담날 7시, 12시까지 있다갔고 위에서 길게 늘여놓은 트와이스모모 푸잉은 5시간이었어 물론 난 롱을 원했는데 모모푸잉은 두날 모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숏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익명_GREEN늑대 24.01.21. 14:19
엄청 예뻤나 보네.. 거의 첫사랑 추억하는 남자의 글 같아
잘 읽었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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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24.01.23. 23:08
필력이 정말 좋은거같아 브로 ㅎㅎ 순식간에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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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4.01.25. 21:58
그러게 말야. 천사와 악마의 양면을 가진 묘한 매력을 가진 파타야의 직업여성들.
그렇기에 나도 거기에 빠져 허우적대고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고 하는 것이겠지.

또 태국만의 오묘한 매력이 있어. 음식도 한국인에게 참 잘맞고 말이지.

나는 오늘 한국 왔어.
내일은 출근을 하겠지만...
이번에도 다양한 추억을 쌓지는 못했고...(4일을 앓아누웠거든...)
그런데도 같이 있어주는 푸잉도 있고 고맙더라.

브로의 담 방타이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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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4.02.18. 16:30

브로가 정말 태국여행을 하면서 행복했다는게 실감나게 느껴지는 후기야 ㅋㅋㅋ

 

정말 진심으로 행복해야 나올 수 있는 바이브가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브로가 쓰는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되고 재미있게 느껴지네 ㅋㅋㅋㅋㅋ

 

나도 브로처럼 인생 최고의 기쁨을 태국에서 누려본 남자로서 비슷한 상황이 정말 많거든 

 

한국에 있을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이 방콕에서는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졌어 

 

일반 관광객으로 돌아다닐때는 알 수 없었던 일들을 경험하고 그들의 삶에 순식간에 녹아들고 

 

여자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여행하고, 여자애가 부른 차를 타고 투어를 가고, 여자애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고 

 

어제는 방콕의 화려한 루프탑에서 오늘은 로컬 야시장에서 내일은 방콕 외곽의 태국스러운 카페에서

 

정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난 완전히 다른 남자가 되어 버렸어 

 

남자의 여행이 브로에게 행복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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