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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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브로들 오랜만이야

사마
2660 7 27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온지 3일차 어쩌다보니 마지막날이네

 

 

방콕 첫날부터 이야기 하자면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왔을 뿐인데 뭔가 굉장히 설랬어

 

여긴 거의다 qr결제를 지원해서 편하네  kfc에서 치킨을 사서 호텔로 가져와서 먹고 어서 밤이 되길 기다렸어

 

3일동안 파타야에서 실패만 하다 보니까 굉장히 굶주려 있었거든 8시쯤 나나플라자부터 들렸는데 사람이 거의 없는거야?

 

호객행위도 없고 해서 그냥 빠져나왔어 입구에서 물을 못들고 들어가게해서 물만 뺐겼지..

 

계속 걷다보니 배고파서 눈에 보이는 피자컴퍼니? 여기서 피자를 먹었어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테메로 나섰어

 

와 평일이었는데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민망해서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두바퀴돌고 나와버렸어

 

아속역 호텔까지 가는길에 레보처럼 엄청 많았는데 한사람도 나한테 말을 안걸더라 ㅋㅋㅋㅋ 이유를 모르겠어

 

나나를 다시 갈까 생각하다가 파타야에서 방콕온지 첫날이라 그런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돌아와서 또 혼자자게 됐어ㅠ

 

 

 

방콕 두번째날

 

오늘은 꼭 테메픽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어

 

맨날 혼자일찍 자다보니까 6시만되면 저절로 눈이 떠져서 매일 꼬박꼬박 조식을 챙겨먹고 있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아이콘시암 푸드투어나 해보려고 했어

 

10바트짜리 배를 탔는데 출발할때쯤 어떤 아랍계처럼 보이는 남자가 내옆에 앉는거야?

 

빈 자리가 엄청 많았는데 너무  의심스럽고 불쾌하더라고

 

다른사람들 다 사진찍고 있을 때 나는 소지품 다 집어넣고 그 사람손만 주시했어

 

계속 쳐다보는데 갑자기 폰을 꺼내서 막 통화를 하더라고 근데 내생각엔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뻘줌해서 전화하는척 같았어

 

다행이 내가 쳐다보고 있으니까 뭔가 수작질은 안하더라

 

신경을 쓰니까 또 피로가 몰려와 

 

이렇게 그냥 단순히 시암가는길도 나한테는 힘든여정이었어

 

시암에서 시간 조금 보내다가 

 

호텔에서 저녁까지 잤어

 

하.. 근데 비가 굉장히 많이 오더라 번개까지 치고

 

9시쯤 됐는데 어제보다 테메에 사람이 너무 없었어

 

일단 창비어 부터 샀는데 수염난 푸차이가 나 알아보더라구

 

중간에 자리잡고 앉아서

 

1시간동안  푸잉 둘 한테 롱되냐고 물어보는데 둘 다 안된다고 하더라.. 뭐 얼마인지도 안알려주고 그냥 안된대

 

뭔가 오늘도 슬픈예감에 현타가와서 콜라하나 사서 S쪽 의자에 앉아 있었거든 이번에는 남자들 위주로 구경했어

 

와 근데 딱 봐도 한국사람처럼 보이는데 막 푸잉이랑 대화하고 있는 어리고 잘생긴 남자가 보이더라

 

절대 내가 먼저 말거는 성격이 아닌데 한국분이냐고 물어봤어 ㅋㅋㅋㅋ

 

한국 사람맞다고 하더라고 여기는 그냥 앉아있어도 재밌어서 구경하러 왔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분이 맥주도 하나 사주더라구 2시간이나 이야기 하고 그분은 약속이 있다고 먼저 갔어

 

나는 다시 한번 돌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롱되는 사람을 찾아다녔거든 근데 아무도 롱이 안된다더라

 

숏이라도 할까 생각했는데 시간이 12시 넘어가니까 진짜 사람도 너무 없고 그래서 아까 만났던 한국사람이 바카라 괜찮다고

 

해서 바카라로 가봤어

 

진짜 의자는 편하더라 콜라하나 시켜놓고 구경하다가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길래 그냥 비맞으면서 호텔와서 잤어

 

 

지금 3일차거든

 

원래 오늘 가는날인데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너무 허탈해서 그냥 비행기 취소하고 연장했어 오늘 하루 더 방콕에서 보내고

 

내일부터는 다시 파타야로 가볼꺼같아

 

나는 계속 도전해볼꺼야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좋은소식 생기면 또 글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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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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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3.09.22. 16:05
어익후...푸잉ㄴ들이 눈이 너무 높아졌네...브로의 진가를 알아주는 푸잉들이 꼭 생기리라 응원할게 ㅠㅠ
사마 작성자 23.09.22. 16:07
헤오
고마워 브로 ㅠㅠ 화이팅할게
오예컴온 23.09.22. 16:47
헤오
아니야 무조건 롱부터 불르던데? 그래서 난 롱 싫다고 한번 하고 가라고 하는데..
2등 굶주린햄스터 23.09.22. 16:10
브로 난 테메에서 10바퀴도 넘게돌고 그랬어 ㅋㅋ
될때까지 가는거야
테메가 2시에 문을닫아서 12시이후부터는 롱 가는 푸잉들이 확실히 많아지긴해 5시까지라는애들이 많으니까 잠잘생각하지말고 롱끊어서 데려가봐
사마 작성자 23.09.22. 16:14
굶주린햄스터
와 그럼 오늘 커피 많이 마셔볼게 고마워 브로
3등 오예컴온 23.09.22. 16:46
사마브로 어디야 나 지금 방콕인데 여기 엄청 재밌어. 답글 줘 만나서 루트가자
사마 작성자 23.09.22. 18:23
오예컴온
나도 방콕인데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그냥 테메에서 구경 하고 내일 일찍 파타야 가려구 ㅠ 부럽다 브로~ 아마 테메에서 제일 우울해보이는 한국사람 보면 나니까 인사해줘~
오예컴온 23.09.22. 18:24
사마
테메 가자 그럼 테메에서 만나. 원하는 푸잉 롱으로 갈 수있게 도와줄게
사마 작성자 23.09.22. 19:14
오예컴온
해외에서 첨만나는 한국인들 보면 무서워 브로 ㅠㅠ
오예컴온 23.09.22. 23:10
사마
을프에서 만난건데 어때. 사마브로 얼른 뎃글남겨줘. 내가 힘닿는데까지 도와줄게.
오예컴온 23.09.23. 00:23
사마
사마브로 나 지금 테메가는중이야. 아직 테메지?
사마 작성자 23.09.23. 01:07
오예컴온
오픈런으로 몇시간 앉아있다가 계속물어봤는데 실패했어 우산안들고 왔는데 밖에도 비가오고 마음에도 비가오네 그냥 밥먹고 잘게 ㅠ
사마 작성자 23.09.23. 01:17
사마
계획을 변경하면서 인터넷이 끊겼어 이심을 다시 사는 바람에 늦게 봤어 ㅠ
오예컴온 23.09.23. 01:28
사마
사마 브로 얼른 와 내가 힘닿는데까지 도와볼게 나 3일 내내 테메 와서 놀았어
오예컴온 23.09.23. 01:32
사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자나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일로와 브로
오예컴온 23.09.23. 01:27
사마
사마브로 나 테메야 일로와

미치겠네 나 안쪽에 바에 앉아있어 일로와라 진짜..
오예컴온 23.09.23. 01:38
사마
도전해야지!!!니콜라스 브로말 들어 얼른와 나 빨간바지에 카키색 셔츠입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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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3.09.22. 18:27

계속 도전하다보면 브로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거야! 힘내!

사마 작성자 23.09.22. 19:14
니콜라스PD
니콜라스 브로 항상 고마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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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3.09.22. 19:18
브로 자신감을 가져!!! 거긴 태국이야 한국이 아냐~
부끄러움도 무서움도 다 어디 두고 와서 그냥 적극적으로 해~
그냥 신나게 놀고 즐기라구!!
사마 작성자 23.09.23. 01:09
라이코넨
고마워 내일은 클럽을 가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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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9.22. 21:52
4일차에는 좋은 일이 있을거야
연장 한 보람이 있을거니 좋은 후기 올려줘
사마 작성자 23.09.23. 01:09
그랜드슬래머
알겠어 좋은 소식을 들려줄게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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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23.09.22. 22:29
앞으로 남은 여행은 즐거운 일만 가득할거야 브로!
근데 테메도 롱은 시간제구나...
여행일정 중 마지막 4일을 아직 못정했는데
방콕가게되면 헌팅 위주로 도전해봐야겠네
사마 작성자 23.09.23. 01:10
군밤
정말 신기할정도로 나랑은 롱을 안가려고 해.
혹시 롱하다가 죽은 푸잉이라도 있어? 엄청 단호하네 ㅠ
오예컴온 23.09.23. 02:02
현재 상태는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적은 상황이야. 사마브로가 내가 방콕 와서 느낀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는데...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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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9.26. 07:42
아이고ㅠㅠㅠ

하늘도 브로의 마음을 아는거처럼 비가 쏟아졌구나ㅠㅠ

나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 쑥맥처럼 여행다녔는데, 브로도 해낼수 있을꺼야,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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