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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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40부: 디자인녀가 데려간 진정한 현지인 야시장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590 4 8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성인음란물 및 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잠깐 추억소환을 뒤로하고 다시 프롬퐁 디자인녀와의 이야기로 ㅋ 

 

유노모리 온천 갔다가 돌아오니까 얘도 퇴근하고 돌아왔어 

 

퇴근을 나의 호텔로 ㅋㅋㅋㅋㅋ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시간 ㅋ 하고 싶은건 다 한다 ㅋㅋㅋㅋ 

 

영차영차! 

 

ㅋㅋㅋㅋㅋ

 

배고프니까 이제 뭘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디로 갈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태국의 로컬 플레이스를 추구하는 것을 얘가 잘 아니까 

 

나이트마켓에 가보자고 하는거야 진짜 태국사람들이 가는 곳이 있데 

 

가자!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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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난 장소에 와버렸어 ㅋㅋㅋ 

 

주변풍경이 한번도 본적없는 것들이네 

 

구글맵으로 보니까 진짜 엄청 먼곳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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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동하는데 이게 진짜 찐 로컬 플레이스의 느낌이더라구 

 

그동안 나는 서울로 따지면 강남 한복판에서 돌아다니고 있던거구 

 

이제야 진짜 제대로 된 장소에 왔구나!...의 느낌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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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들어서는데 한쪽은 공사중이라 시끄럽고 난리나고 한쪽은 그랩 드라이버에 ㅋㅋㅋ

 

이게 진짜구나 싶었어! 

 

리압 두안 야시장이 궁금한 브로들은 아래 배너링크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어

 

 

 

 

 

이때 난 여기가 어떤 이름인지도 모르고 그냥 여자애가 추천해준 장소라서 오게 된 거였어 

 

디자인녀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나를 이끌어주기 시작하는데 

 

정말 여행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기분이었어 

 

내가 팔람까우에서 갔던 쩟페어랑은 완전 달라 ㅋㅋㅋ 그건 좋긴 하지만 진짜 만들어진 야시장

 

정작 태국인은 가지도 않는 곳이야 ㅋㅋㅋㅋㅋ 

 

근데 여기는 전부다 자연스럽고 진짜 야시장에 진짜 태국사람들이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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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야시장이다보니까 장식물이 아예 없지는 않았는데 막 불필요하게 화려하진 않았어 

 

그냥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밤을 보내는 태국인들이 이렇게 즐기는구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야 

 

물건들도 진짜 태국인들에게 장사하는 가게들이고 영어 같은건 보이지도 않아 다 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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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로 된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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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로 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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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을 이렇게 팔고 있길래 하나 샀어 

 

여기 오면 이걸 먹어야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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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씩 먹으면서 알콩달콩 모멘트! 

 

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여자애랑 같이 하나씩 하나씩 먹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거야 ㅋ 

 

맛이 엄청 좋아서가 아니라 기분이 좋아서인거 같아 

 

서로 하나씩 먹여도 주고 ㅋ 

 

아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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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가서 메뉴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 

 

가격도 정말 저렴했고 양도 푸짐하고 퀄리티도 정말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했던 여행은 여행이 아닌거 같고 이게 진짜 여행인거 같은 느낌? 

 

태국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왓아룬뷰 레스토랑 쩟페어 아이콘시암 이런거만 다니는데 

 

나도 뭐 별 차이는 없었지만 드디어 내 여행이 새로운 분기점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이 왔어! 

 

이젠 혼자 밥먹을때도 진정한 로컬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 

 

그동안 내가 먹었던게 태국인들 입장에서 정말 비싼 것들이었구나...

 

스쿰빗에선 아침식사하는데 거의 500바트 정도 썻는데 대체 난 뭘 먹은걸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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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팟퐁커리는 아니고 다른 해산물커리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 

 

이런 음식이 있는것도 처음 알았네 

 

난 커리는 무조건 푸팟퐁커리인줄 알았지 ㅋㅋㅋㅋ 

 

이런 해산물으로 커리를 만들줄이야 

 

그리고 저 위에 올라와 있는건 다 계란이었어 

 

원래 계란으로 저렇게 요리를 하나봐 

 

푸팟퐁커리에 같이 나오던 그게 게살은 아닌데 뭔가 했더니 에그.... ㅋㅋㅋ 

 

그냥 모든 경험이 전부다 신나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의아한 표정으로 기분 좋냐고 물어보네 ㅋ

 

나에게는 모든 것이 특별하거든 ㅋㅋㅋㅋㅋ 

 

태국인들은 게는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고 이렇게 다른 해산물로 커리로 만들어서 먹는데 

 

자기 엄마 얘기해주면서 이것저거서 먹는 얘기 잘 해줬어 

 

너는 요리 못해?! 하고 물어보니까 자긴 그냥 먹기만 한데 ㅋㅋㅋ 

 

언젠간 요리 잘하는 여자애를 만나서 대접받고 싶다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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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돌아보려고 하는데 너무 크고 넓어서 파김치 될뻔 

 

그냥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있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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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발을 덤핑세일하듯이 팔기도 하는거 같았어 

 

이런건 재미로 커플슈즈하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 ㅠㅜ 나중에 꼭 해봐야지 

 

야시장에 방문하면 티셔츠나 신발 같은거 사서 서로 나눠가지면 정말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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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팔고 동물도 있고 없는게 없는 곳 

 

여행자들은 이런걸 사봤자 가져갈수도 없어서 필요가 없겠지만 

 

태국인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는 야시장에는 이런 가게들이 필수니까 

 

먹거리 판매하는 가게들도 있지만 다른것들 파는 가게들이 상당히 많았어 

 

이렇게 파는가게들이 있는게 신기해서 두리번두리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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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었으면 난리났을것 같은 장면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ㅋ 

 

태국인들이 저 거북이를 정말 좋아하더라구 

 

난 조금 충격적이긴 했는데...

 

거북이가 너무 좁은 곳에 갇혀있는 느낌이었어 

 

토끼에 다른 동물들도 많고 

 

야시장 오는 손님들 전부다 기본코스로 다 거쳐가는 느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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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도 참 신기한데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여자애가 선물로 사줬어 ㅋ

 

먹는거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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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걸 입에 넣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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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 ㅋㅋㅋ 

 

특별한 맛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색깔만 알록달록한 젤리였어 

 

뭔가 묘한 만족감이 있을것 같았는데 아쉬웠어 

 

얘는 여기서 사면 안될거 같아 

 

잔뜩 사서 침대로 가져간다음에 밤에 소품으로 써줘야할거 같아 

 

묘하게 먹여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라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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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넓은 야시장이라서 돌아다니니까 진짜 힘들어 

 

그래도 정말 즐거웠던 경험이었어 

 

너무 멀리있는 곳이라서 아마 다시 올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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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외곽에 있던 식당인데 정말 싼 가격이 충격적이었어 

 

새우를 무한으로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인데 이정도 가격이라니 

 

내가 좋은 카페에서 좋은 커피한잔 마시는데 150바트야 

 

199바트면 내가 먹는 커피랑 별 차이도 나지 않는 가격 ㅋ 

 

 

으아아 이런걸 모르고 있었다니 

 

내가 여기서 놀란 표정이니까 여자애가 엄청 웃었어 

 

내가 지금까지 로컬 플레이스라고 했던 곳들은 다 로컬이 아니래 

 

이정도 되어야 진짜 로컬 플레이스라고 ㅋㅋㅋㅋㅋ 

 

이런 식당들이 엄청 많아 

 

온 사방에 가고 싶은 식당들이 널리고 널렸어 

 

아까 조금만 먹을걸 잘못 했다고 하니까 여자애가 또 엄청 웃었어 

 

진짜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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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할거 다 구경하고 이제 다시 호텔로 

 

나는 여기서 볼트 불러서 혼자 돌아가려고 했는데 여자애가 호텔까지 데려다 줬어 

 

자기가 데려다주고 싶데 

 

ㅋㅋㅋㅋㅋ

 

그 보답(?)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호텔에 오자마자 다시 또 최선을 다해줬지 

 

여자애가 너무 피곤해서 살짝 고민하더니 오늘은 자고 가야겠데 

 

엄마한테 친구집에서 잔다고 하고 바로 잠들었어 

 

멀리 있는 야시장도 다녀오고 퇴근하고 한번, 야시장 다녀와서 한번 ㅋ

 

하루에 두번을 마음껏 했더니 내 마음도 아주 만족스럽네 

 

역시 저녁먹기 전에 한번 하고 먹고 나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에 한번 더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 

 

ㅋㅋㅋㅋㅋ 

 

밥맛도 좋고 다 좋다구! 

 

농담이고 ㅋㅋ 태국의 진정한 로컬을 경험한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은 날이었어 

 

이게 진짜 여행이고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는구나 

 

그동안 내가 했었던건 진짜 태국 근처에 가본적도 없이 그냥 제자리에서 맴돌기만 한것 같았어 

 

루프탑, 쇼핑몰, 스쿰빗의 다른 좋은 곳들은 좋지만 진짜 태국을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경험은 아니었지 

 

역시 그 나라의 여자를 만나야만 찐 여행을 할 수 있는 건가?! ㅋㅋㅋㅋㅋ 

 

이날 난 진짜 태국을 경험한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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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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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3.07.15. 20:40
좋은 인연을 만났네. 존경스러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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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6. 13:52
헤오
이때부터 진짜 찐 로컬로 빠져들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 ㅋ

나에겐 정말 좋은 인연이었지 브로도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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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07.15. 21:25
그 동안 우리가 본 로컬 야시장이 찐이 아니었던거야?
글을 보면 브로 스텝업 한거 같은데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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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6. 13:53
그랜드슬래머
관광객들 전용으로 만들어진 야시장도 있고 이렇게 현지인들 중심의 찐 야시장도 있지

여행기도 쓰면서 카페 레스토랑에 정보성 글도 쓰고 있거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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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7.16. 14:08
니콜라스PD
태국 야시장만 돌아다녀도 두어달은 기본일거 같아
울프구루 되면 가야할 곳이 점점 업데이트 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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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6. 14:17
그랜드슬래머
루프탑, 야시장, 칵테일바 이렇게 3개만 열심히 돌아다녀도 진정한 태국을 느낄 수 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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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라이코넨 23.07.16. 00:23
역시 브로야~비슷하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비슷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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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6. 13:54
라이코넨
스쿰빗에서만 돌아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밖으로 나가니까 더 넓은 세상이 날 기다리고 있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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