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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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유럽 여행기!!! 터키 -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노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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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여름 더위를 피해서 아기와 함께 엄마의 모국을 방문할 생각이었습니다.
.
하지만 엉뚱하게도 (카자흐스탄 정부에 대한) 세금체납이라는 문제가 걸려서 어려가지 경우를
궁리하던 끝에 아기와 엄마는 터키 여행 후 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저는 터키 여행을 전후해서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를 여행하는 것으로 다소 복잡한 여정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동유럽 여행의 적당한 명분을 얻은 게지요.)
 
지난 여름의 7월 초부터 8월의 말까지.. 약 두 달간에 걸쳤던 루마니아와 터키 그리고 우크라이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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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그러다 보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몇 가지 미션들을 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엇보다 가족들이 때로는 함께..

또 때로는 따로 했던 복잡한 여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것이었고

이후로는 그저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인 사소한 바램들이었는데

루마니아에서 신비의 케미컬 제로비탈을 몇 통 산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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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큐라의 성이 있는 브라쇼브를 방문해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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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케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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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의 푸른 물에 몸도 적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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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토키아의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바람에 지치게 되면 그늘에서 잠깐 쉬었다 가도 좋을 듯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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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야소피아와 블루 모스크를 후경으로 아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거나 

 

밤바람 맞으면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보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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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디가 되었든.. 반가운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짧더라도 달콤한 기분에 젖어보고 싶었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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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정에 젖어 좌클릭, 우클릭질을 해대며 현실을 왜곡하기에 앞서..)
 
현재의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에 대해 먼저 좀 객관적인 평가를 해둬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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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부쿠레슈티)와 우크라이나(키예프)의 밤문화 만족도는 1.5점 정도였지요.
 
냉정하게 보면 2000년대 초반 부산의 이오땡땡 단란주점보다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
사실 여행기를 길게 쓸 필요도 없이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는 밤문화 목적의 여행지로서는
 
가치가 없다고 간단히 결론지어도 그만인 일이지요.
.
그리고 제임스 본인도 어떤 특단(?)의 사정이 없다면 다시 동유럽을 여행할 계획은 없으므로
 
위의 판단은 어느 정도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이번 여행이전 동유럽에 대한 저의 판단은 아주 관대(?) 했습니다.
 
2010년경의 소피아(불가리아) 여행의 기억 때문이었는데 
 
해질녘 Мария Луиза 거리에서의 (사파리) 기억이 참 아릿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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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1.5점짜리 기억..?
.
하지만 이게 여행지 선정을 잘 못한 탓은 아닌 듯합니다.
 
이쁘장한 백마를 한 번 만져 보는 게 목적이라면 프랑크푸르트를 추천하겠습니다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창녀들과의 기계적인 독서라는 한계가 있고
 
잊지 못했던 소피아(불가리아)를 다시 방문한다고 해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부쿠레슈티(루마니아)나 키예프(우크라이나)보다 못하면 못했지 낫지는 않을 듯싶고요.
 
프롤로그에서도 밝혔듯 자본화와 정보화 때문인데 그렇게 세월은 변한 겁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중 언젠가 동유럽을 찾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문득 이런 불안을 느낄 수도 있을 듯싶습니다.
 
‘창밖 어딘가는 거리 곳곳 즐거움이 가득한데 본인이 물정에 어두워 못 찾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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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임스는 단호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 곳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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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척박한 땅에 있는 것이라고는 대딸방(뭐.. 마사지라고 합시다.)과
 
떡집(이것도 뭐.. 서비스 아파트라고 고급스럽게 표현 합시다)
 
그리고 욜라 초뺑이 쳐야하고 그마나도 러시아어를 못하거나
 
관광객이라는 걸 잘 감추지 못하면 작업도 힘든 [맘바]와 같은 데이팅사이트
 
(사실은 이게 메인이기는 하지요. 문제는 욜 초뺑이 쳐야하고 영양가도 없다는 것이지만요.)
 
아니면 출장안마 (고급스럽게 ㅇㅋ 라고 합시다.)를 부르거나
 
이 모든 게 싫다면 미국돈 600불 정도 예산으로 고급 스트립클럽(한국으로 치면 룸 정도 되는 게지요.
 
웬만한 클럽은 다 방문했습니다만 키예프에서 다닐 만한 곳은 딱 한 곳뿐이었습니다.)을 들르는 것이었지요.
.
그리고 이게 통크게 클럽에 방문해서 비용을 투자한다고해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다고 보장 할 수도 없는데
 
제가 키예프에서 가장 고급스럽다고 평하는 클럽(스트립빠)을 방문했을 때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상위 10%정도가 고작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저주받은 도시에서 따로 갈만한 곳이 없어서 번번이 클럽을 찾았으니
 
그 클럽에 대한 저의 평가는 나름 정확하다고 할 수 있지요.
.
사실 저녁 식사를 클럽에서 프랑스산 샤도네이와 스시로 대신하면서 선수들 간도 좀 보고
 
작업도 하고 가오도 좀 잡았던 건데..
.
(10시 넘어가면 초이스 할만한 선수들이 없지요.
 
그 시간에도 볼 수 있는 와꾸 좋은 선수는 단기 대여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녁을 빠에서 먹는게 일정상 합리적이더군요.) 
.
저의 입맛에는 스테이크 한 접시에 그저 적당한 맥주 몇 캔이면 딱 좋았지만
 
요것들이 지들 나름대로는 동양문화에 대한 판타지 비슷한 그런 것도 있어서
 
스시가 클럽의 가장 고급안주였고 張젓가락으로 와사비장에 스시를 찍는 액션이
 
요것들의 눈에는 더 없이 고급지게 보이는 듯해서 제기랄 그 비릿내 나는 스시를 방문때마다 먹어야 했지요.
    
하위 50%에 대해서는 평하고 싶지가 않는 게 [미인 나라] [동유럽 여신]들이 거리를 활보해야 하는 나라에서
 
어디서 저런 서쏭한 여인네들을 구해왔나 싶어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스스로가 한심해지는 기분도 들었지요.
 
이게 어쨌든 취기가 좀 오르면 생각이 바뀌는데
 
‘아.. 저분들은 상위 10%의 선수들을 데코레이션 하려고 모셔온 분들이쿠낭..’ 뭐 이런 깨달음을 얻게됩니다. 
      
앞서 보장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연하자면 클럽의 하위 90%는 돈으로 쇼부가 되겠지만 상위 10%는 +α가 필요하지요.
 
다시 말해서 관광객티 팍팍 내면서 상위 10%에게 들이대봐야 키예프에서
 
재미난 시간 보내다 가시라는 말을 들을 확률이 90% 이상일겁니다.
 
요행히 선수가 급전이 좀 필요 하다던지
 
(이 경우는 뜨네기 관광객이 아니어도 선수를 대여받을 현지인 부자들도 널렸고
 
게다가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난봉쟁이들이 돈 냄새 풍기며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동일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희박한 확률로 제임스가 (혹은 그 자리에 앉아 계실 회원님이) 선수의 이상형이라던지
 
(정말 희박한 확률이겠지요.)
 
그날따라 선수가 아무 생각 없이 정신줄을 놓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 하겠지만
 
10% 이하의 확률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상위 10%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α.. 그것은 그들의 관심입니다.
 
(방콕의 멤버클럽이나 필의 경우 JTV를 생각해보면 쉽게 추정이 될 듯해서 부연설명은 생략하기로합시다.)
 
그리고 상위 10%의 선수들..
 
그들 중 절반 정도는 어떤 경우든 성을 팔지 않지요.
 
일부는 봉을 잡고 춤을 추기는 하지만 주어지는 팁으로만 생활하며 종교적 혹은
 
개인적인 신념을 지키는 경우일 것이고 또 일부는 불특정 다수에게 성을 파는 대신
 
자신의 기대치에 맞는 스폰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을 매매하는 나머지도 매매의 조건은 까탈스럽습니다.
 
적어도 매수자에게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요구하거나 아니라면 현지의 스텐더드를 훨씬 넘어서는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제임스가 즐기는 픽업클럽은 이미 과거의 유물일뿐 키예프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호텔의 클럽을 방문해보면 5-6점 짜리 선수와 8-9점짜리 반간인들이
 
극단적으로 섞여 있는데 두번째 반복하는 말이므로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쉽게 짐작하실 듯 합니다.

몰론 페이스 컨트롤을 극단적으로 심하게 하는 클럽은 8-9점 이상의 반간인들만 있기도 합니다만
 
(이미 누군가의 점유물이니..) 안구 정화 이상의 의미는 없겠지요.
.
[말이 좀 빚나갈 듯 합니다만 이런 선수들을 영입하는 시장이 대부분은 맘바와 같은 데이팅사이트인데,
 
문제는 이게 시간 투자를 무쟈게 해야하고 외국인이라면 비록 US 여권을 소유하였더라도
 
버프는 커녕 핸디캡을 먹고 시작해야 되는데다가 
 
러시아어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안락한 거소와
 
덩치 있는차 한 대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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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사진입니다만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한 동구권에서는 5,700cc짜리 랜드크루져가 갑입니다.)
 
사실 선수에 대한 단기 대여비가 문제가 아니고 그들이 원하는게
 
상류 사회에 진입해서 안락한 생활을 누리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바램인듯도 합니다.
.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그래서 사람 하나 건사하려면 본인의 평소 생활비를 곱절로 쓰게되지요.]
. 
동유럽.. ‘김태희가 밭을 매는 곳일 수 있지만
 
(우체국에서 스탬프 정도는 찍어도 그렇다고 밭을 매지는 않을 겁니다.)
 
이영자가 클럽에서 술을 따르는 곳이기도 하다.’는 우땅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동유럽이라고 하면 왠지 밭매는 김태희가 바운스 먹으면서
 
튀어와 즐거이 반겨줄 듯한 생각도 듭니다만
 
그 밭매는 김태희가 물정에 어두워 밭을 매는 게 아니라
 
본인의 확고한 가치관 내지 생각이 있기 때문이고
 
전업해서 술을 따르게 되면 (술 따르는 걸 대신하여 매력적인 스폰을 찾겠지만요.)
 
본인이 받아야 할 가치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알 고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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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점 정도.. 대충 요정도 상황정도는 기대하고 떠나는 여행길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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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의 요론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는게 현실이지요.
네...??
.
ㅎㅎ 에이..~ 설마요..?  ^^;
.
맘바 하다가 왓츠앱으로 사진만 받았습니다 "프리즈 돈 이븐 싱크..!" 

절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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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맘바 아줌마도 대문 사진은 위짤과 같습니다.
 
-뽀샵도 이니고 그냥 쿨하게 페이크입니닷!- 
 
그래서 맘바와 같은 데이팅싸이트 작업이 쉽지 않는 것이지요. 
 
욜나 시간 투자해서 섞은 상자에서 사과를 고르듯 만나고 또.. 만나야 하는 빡신 노가다인 것입니다.)  
.
누군가 동유럽을 잠깐 다녀와서 미인의 나라고 어쩌고
 
블라 블라 이야기를 한다면 그 분이 외국의 다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미인에 대한 기준이 좀 후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그리고 그 미인이란 것도 그저 거리의 관상용인 것이지요.)
 
만약 더 나아가 가이드 명목 등으로 입금을 요구 한다면
 
(그런 싸이트가 있지요.) 회원님은 이미 속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유럽은 더 이상 (밤문화)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세상살이라는 게 또 그렇게 단순하게만 결론 지울 수는 없겠지요.
 
지난 여행도 어쨌든 개인의 노력 때문이었든 운 때문이었든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회원님중 한 분이 동유럽 여행 떠나신다면 밤문화 자체로는
 
망삘(쿨럭.. 죄송합니다.)
 
이 내릴 가능성이 높겠지만 어쨌든 삶이란 게 그런 망삘의 기억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을 생각하면
 
(좀 희망적으로는 로또 두게임 질러서 4등에 당첨될 정도로 여행의 운이 좋을 확률도 존재할 겁니다.)
 
여행은 여행을 떠나는 자체로 가치가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어쨌든 정신을 놓고 씹어대기는 했지만
 
아마도 스스로는 또.. 오랫동안 키예프를 기억할 듯싶습니다.
 
그 기억이 바랜 자리에 남겨지는 건 어쩔수 없는 그리움이겠지요.
 
자.. 그러면 장황했던 머릿말은 이것으로 마치고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여행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행이 남긴 아쉬운 기억들.. 
 
그 먹먹한 기억을 더듬으며 글을 썼던 일이 저 스스로에게 큰 위안이 되었는데
 
재방송의 기회를 빌어서 지난 여름 그 시간을 함께 하여 주셨던 우리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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