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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픽업아티스트라는 것들에 대한 고찰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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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문화가 온라인에서 제대로 공유시작되기 시작한건 03~05년도에 울프라이프, 러브헌터, 유흥갤같은 곳이다. 

헌팅 및 나이트, 클럽 원나잇 고수들이 인증샷올리고 구장 선택 및 당간녀 판별법(당일 간지=원나잇)노하우글 써서 회원들한테 공유하던게 시초다

거기서 친목질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고정닉 또는 레전설급 헌팅러들이 초짜들 한두명씩 껴서 같이 놀아주면서 커뮤니티가 급성장타기 시작

그 이후로 강남역, 홍대, 건대같은 곳들이 헌팅 메카로 완전히 자리잡기시작했다. 

05~06년도 이전에는 강남역가서 헌팅해도 여자가 경멸섞인 눈빛도 보내지 않았어. 신선해할 뿐이었지

당시에는 헌팅이 진짜 큰 용기를 내서 인연을 만들어가는거라고 일반인들은 알고 있었다. 실제로도 길거리헌팅은 그렇게 많이 이루어 지지 않았지

(현재와 비교를 했을 때)

그러다 일베충같은 분탕종자들이 레전설들의 후기 및 노하우 글들을 무작위로 퍼다 나르면서 

디씨 스갤 막갤 코갤, 쭉빵이나 베드, 여시같은 곳에도 인증샷, 작업멘트 등이 알려지게 되었다

비로소 대헌팅시대가 시작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분탕종자들때문에 헌팅러들이 쓰레기취급받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그 이전에는 헌팅들어왔다고하면 진짜 인연이 찾아온거일수도 있다고 여자들이 믿었었거든..

그래서 번호 주고받는건 성공률이 굉장히 높았고 애프터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가능했었다.

다만 웹에 정보들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개나 소나 길거리 헌팅을 시도했고 

현재 기준으로 좀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강남역이나 건대 홍대거리를 걸어가면

강남역기준으로 지하철역사를 나와서 강비까지 걸어가는 거리동안(10분 이내) 최소 헌팅 3회는 받게 되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

만약 너가 헌팅러라면 넌 하루 20번도 넘는 번호 물어보는 남자 중 한 명이 될 뿐인거지..-

각설하고 '픽업아티스트'라는 말이 국내에 처음 들어선건

위에 적었듯이 올드비들이 같이 놀아주던 '초짜'녀석이 처음 쓰기 시작한데서 유래된다..

올드비 및 레전설급 헌팅러들이 당간, 홈런, dyd(들이대), 내상등등 현재 누구나 알고 있는 유행어들을 창조함과 동시에

초짜들이 엔빵비(본인 술 값)만 챙겨나오면 찐따처럼 생겼어도 데리고 놀면서 사람만들어주던 좋은 문화가 있었는데

대헌팅시대가 개막하기 시작하면서 커뮤니티 회원 중에 '돈은 있지만 다른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용기도 없는 못생긴 남자'를 대상으로

그 뭔 현호였나 그 양반을 위시로 한 '자칭 픽업아티스트'들이 뉴비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작업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지금의 586들과 똑같지 자기들은 형들에게 공짜로 술 밥얻어먹고 다녔으면서 뉴비들에게는 2주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먹기 시작했으니..

과거의 레전설급 인재들은 '픽업 아티스트'란 말을 쓰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 한다. 왜냐하면 그 용어가 생기기 1~2년 전에 커뮤니티를 다 떳으니까..

현재 세간에 픽업 아티스트라고 알려진 사람들은 다 그당시 쩌리들이라고 보면 된다. 인증샷 하나도 없고 자기만의 멘트도 없으면서

선배들 멘트만 짜집기해서 돌려쓰는 사람들..배울 가치도 없지

픽업아티스트에게 100~200만원 돈을 주면서 배우는 것들은 다 10년 전에 써먹던 그 방법 그대로다. 

왜냐면 '자칭 픽업아티스트'들은 멘트 창조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쩌리들이거든. 그러니 발전이 가능했겠나??

돈때문에 사람 등쳐먹으려고 직업여성을 돈주고 사서.. 레슨받는 초짜와 하룻밤 지내게 해서 착각하게 만들 뿐이지.. 

헌팅계에서 고수와 하수 기준은 상황대처능력 멘트창조능력 선구안(당간 가능한 여성 판별)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고 보면 된다.

하수가 노력해서 선구안이나 상황대처능력까진 생긴다쳐도 멘트창조는 안된다.

왜냐면 카사노바가 과거 그랬듯이 기본적인 철학적 지식을 토대로한 시사상식이 풍부해야 상대 여성이 어느 분야에 대해 얘기하더라도

심도깊은 얘기를 하면서 자신만의 언어를 그때 그때 창조해내는건데..'자칭 픽업아티스트'는 가방끈이 짧아 저게 불가능하지...

과거 레전설들 대부분은 학식이 풍부해 언변이 좋고 깔끔한 외모를 유지(일명 댄디스타일)하는 범생이 및 잘나가는 회사원, 사업가 이미지가 강했지

현재 픽업아티스트들은 강남역 10번출구 앞에 포진하고 있는 셔츠에 진을 입고(셔츠는 꼭 바지에 넣어 입는다)

나름 세미정장 스타일이라고 뽐내고 싶어하는 양산형 헌팅머신이라고 보면 된다..

기계적으로 상대에게 다가가 번호를 묻고(당연히 까이지만) 밤새 발이 퉁퉁 붓도록 돌아다니다 클럽에서 남은 에너지를 쏟고 첫차타고 귀환하는..

귀족적 헌팅과는 거리가 먼 천박하고 발정난 수컷의 행태일 뿐이지..그 시간에 책을 한 글자 더 읽길 바란다...

내가 헌팅고수라고 자처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헌팅은 길거리,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같은 곳에서 하는게 아니다..

진짜 고수는 하늘이 만들어주는 타이밍을 이용하는거다. 장소 시간 행색같은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양산형 헌팅러들처럼 헌팅횟수가 많지도 않고... 많이 까이지도 않는다

다만 찌르면 상대 여성은 무조건 넘어온다..

진심이 담긴 멘트와 더불어 우연찮게 운명같은 상황이 함께이기 때문이지.

화려한 미사여구는 필요 없다..

니가 여자를 선택하는게 아니고 여자가 널 선택하는거다..

그렇기에 긴 말이 필요없다...

논외같지만...나이 어린 녀석들이 또는 철 없는 녀석들이 커뮤니티에 끼기 시작하면 물이 많이 흐려져버린다는걸 꼭 말하고 싶다..

현재 주갤도 20후~40초까지 나름 총각에 유부들 커뮤니티였는데 일베충,코갤러,야갤러 유입 등(추가로 조선족)으로 올드비들 거의 다 떠나가고 있다

올드비들이 내가 얘기했던 모든 스토리들 몰라서 조용히 있는게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들한테 하나하나 설명해주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는데 분탕치니까 짜증나서 갤러리를 옮기는 것 뿐이지..

지금까지 대세탔던 커뮤니티들은 대부분이 75~85년생근처 나이대 위주의 커뮤니티들이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선에 있는 세대라서 입담이 좋고 인간적인 매력도 있지..분탕질을 쳐도 선을 넘지 않고...

현재 10대~20대인 친구들은 '왜 내가 가는 갤러리는 처음엔 재미있는데 몇달지나면 재미가 없을까?? 옮겨야겠다' 라는 생각 한번이라도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자네가 그 분탕질의 주범이니 걍 눈팅이나 하면서 지내라고 하고싶다..니가 와서 친목질하고 재미없는 글써대니 물이 흐려지는거야..

주갤도 점점 망해가고 요새는 고갤로 몰려들어가는 추세인거 같은데 고갤도 이제 어린 놈들때문에 아작이 났다고 보면 된다..

위로는 개같은 586에 밑으로는 노답 초글링세대의 분탕질이니..내 또래는 현실과 온라인 모든 곳에서 고통받는 세대인 것 같다..

헌팅문화도 상기와 같은 분탕종자들때문에 

인연을 헌팅이라는 수단으로 찾고, 처음보는 형님 동생들과 엔빵하면서 사기도 안치던 즐겁던 커뮤니티가 개박살이 났다..

어떤 놈은 마구잡이로 성관계해서 성병걸려오고..어떤 놈은 엔빵하기로해놓고 먹튀하고..어떤 놈은 인증샷 퍼다나르고..

개판이지

'자칭 픽업아티스트'가 아닌 진짜 픽업아티스트는 몸 막굴리는 갈자가 아니라 단지 외로운 늑대였다는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

'자칭 픽업아티스트는' 온갖 미사여구로 '픽업아티스트'라는 것을 치장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돈에 눈이 멀어서 수강생을 받기 위한 악덕 사업주라고 보면 된다..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놈은 얼굴에다 침을 뱉어줘라..

진짜 고수는 그런 말도 안하고 조용히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주니깐...

말이 좀 길었군..이만 줄인다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퍼와봄

주갤글이니 걸러 들을 부분은 알아서들 걸러들어라

요약은 이상해서 내가 따로 써서 첨부함

1.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헌팅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성공률이 높았으며, 당시엔 헌팅 커뮤니티에서 소위 픽업아티스트들이 초짜들을 공짜로 데리고 놀아주는 그런 문화가 있었음.

2. 헌팅 커뮤니티의 비법들이 인터넷 각지로 퍼날라지면서 개나소나 헌팅을 시도하고 헌팅 성공률이 저조해짐. 레전드급 픽업아티스트들은 커뮤니티를 다 떠남.

3. 요즘 소위 픽업아티스트라고 불리는 것들은 저 때 공짜로 배운 기술들을 어리버리하고 못생긴 남자한테 몇십만원씩 받아쳐먹으면서 알려주는(그마저도 요즘은 안 통하는 것들이라 업소녀 대동해서 사기까지 쳐먹는)양아치들임. 원조 픽업아티스트들은 교양있는 고학력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못배워먹은 양아치가 대부분이라 기술들이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발전을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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