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정보 성격유형 테스트 'MBTI'는 정확할까? - 1편 (긍정이론)

우르사
1366 9 3

 

image.png.jpg

 


 

'MBTI에 대한 고찰 1편 긍정이론' 입니다.

 

 

1. MBTI가 만들어진 계기와 과정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s) 검사는 사람들의 성격유형을 측정하기 위해

'이사벨 마이어스'  '캐서린 브릭스' 가 1900년~1975년에 걸쳐서 개발한 검사라고 해요.

 

자그만치 75년동안 수많은 연구가와 실험참여자를 통해 데이터 축적으로 만들어진 검사죠.

아직까지 사람들의 성격을 분류하는데 가장 신뢰도 높은 검사로 인정받고 있기도 해요.

 

MBTI의 기초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칼 구스타프 융' 의 정신분석 이론 중에서

'성격유형이론'을 근거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사벨 마이어스와 캐서린 브릭스는 모녀지간인데 이사벨이 남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어머니인 캐서린은 이사벨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족들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해요.

이 일을 계기로 어머니와 딸은 일생의 성격유형분류 프로젝트인 'MBTI'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MBTI 검사 과정
 

맛보기 편에서 검사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95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네 가지 척도를 기준으로 각각 반대의 성향을 대입하여 총 16가지의 성격유형이 결과로 나타나요.


 

외향적(E) ㅡ 내향적(I)

감각적(S) ㅡ 직관적(N)

사고중시(T) ㅡ 감정중시(F)

판단중시(J) ㅡ 인식중시(P)

 

 

3. MBTI 척도 알아보기

 

(E) 외향적

에너지와 관심의 초점이 외부에 있고 타인과의 소통을 중요시해요.

인식과 판단을 할 때의 근거도 외부의 평가기준에 따르는 경우가 많죠

 

본인의 만족 보다는 남들이 인정해주는 가치나 스펙쌓기에

더욱 열중하는 성향을 띄고 있어요.

 

(I) 내향적

내적인 개념이나 생각에 더욱 초점을 둡니다.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소통을 더 중요시 여겨요. 심사숙고하는 성향을 띄고

자신이 겪은 또는 겪을 것 같은 일에 대한 반추적 사고를 하기도 해요.

 

대인관계를 꺼리지는 않으나 혼자 있는 시간을 불편하게 여기지도 않는 경우가 많아요.

 

(S) 감각적

자신의 눈이나 귀로 확인한 정보가 아니면 잘 믿지 못 하는 경향이 있어요.

조심성 많고 신중한 편이죠. 순서와 절차를 차근차근 밟는 스타일이고,

세부적이며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N) 직관형

예감이나 직감에 따른 결정을 많이 행하게 돼요.

이들은 미래지향적이거나 창의적이고 새로운 접근을 좋아해요.

모험을 즐기기도 하고 다양한 정보 간의 연관성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T) 사고중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논리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것을 중시해요.

 

계산과 숫자, 통계 등 근거를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는 성향을 띄어요.

 

(F) 감정중시

어떠한 사실 보다, 그 사실이 불러올 감정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어떤 일의 결과 보다는 그로 인한 대인관계의 문제발생 또는 정서적 영향에

더 신경쓰는 경향이 있어요.

 

(J) 판단중시

어떠한 일을 계획하고 수행할 때 계획을 세우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를 좋아해요.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기 보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것을 중시해요.

 

(P) 인식중시

보다 유연한 편이며 자신의 삶을 타이트하게 죄이는 것 보다

상황에 맞게 대응하며 적응하는 것을 선호해요.

 

환경에 맞추어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경향을 보여요.


 

 

image.png.jpg

 

4. 과연 MBTI는 실제 성격을 대변할까?
 

MBTI 테스트는 매우 질서정연하고 일관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1944년 5천여명의 의대생들에게 실제 MBTI 테스트를 진행했었고,

이후 12년 동안 5천여명의 의대생들을 추적조사 했다고 해요.

 

의대생 시절 MBTI 성격유형이 비슷했던 사람들이 12년이 지난 후에도

비슷한 진로를 택 했다는 결과가 관찰되었고, 이를 계기로 MBTI는 그 신뢰도를

인정받고 널리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물론 이 테스트로 전 세계 60억명 인구의 모든 성격유형을 대변 할 수는 없겠지만

아직까지 알려진 성격유형 테스트 중 이 만큼 잘 분류할 수 있는 테스트도 없다는 것이

정신학계와 심리학계 전문가들이 전반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해요.

 

 

다음에는 MBTI에 대한 고찰 2편, 부정이론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김모띠 김모띠 Bro 포함 9명이 추천

댓글 3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닌자 21.06.02. 17:48

75년 동안 연구하다니~ 정말 대단한 분들이네. 나도 예전에 해봤는데(푸는데만 1시간걸렸던것 같아) 거의 맞더라고.

profile image
3등 믿음은현실로 21.06.02. 20:34

생각보다 어느정도 검증 된 거였구나~

나는 entj였는데 연애하고 나서 enfj로 바꼈더라고 ㅋㅋㅋ 어쨌든 두개 다 적은 유형에 속해서 만족중이야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