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핀란드 시골에서 한국여자 둘이 한식당 했다가 포기한 사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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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이렇게 맛있는데 왜 여긴 한식당이 없지?" 이렇게 생각해서 아예 식당을 차리자고 결심했어요
더불어 우리 브랜드도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조그만한 팝업 레스토랑에서 200인분 팔고 하루에 1800유로(250만원가량) 정도 벌었다고 함
이분들이 만들어낸 한식당 로고
2차로는 치킨을 팔게 됨
사진 인스타 갬성 그 자체...☆
흐엑 염지만 24시간 걸렸다고 함
ㅋㅋㅋ
두시간만에 치킨 250분 판매 완.
포장 용기도 신경쓰신게 눈에 보임
핀란드 아버지의 날에 비빔밥을 준비했는데...
But 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함
컴플레인 있었던 고객님 집 앞에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그래서 두분이 이 말을 듣고 고민한 끝에 접게 됐다고 하심
시장 분석이랑 가게 브랜드 분석까지 다 의뢰할정도로 진심이었다 함
엄청 노력해서 나름대로 성과도 거두고 쪽박도 차보고 했는데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하는 지인의 하루 18시간 이상 투자할 열정 없으면 접으라는 조언듣고
이거로 평생 먹고 살기엔 너무 힘들거 같아서 고려해본후 포기했다고함
요식업 하는사람들 존경하게 됐고 좋은 경험이였다고 함
댓글 6
댓글 쓰기요리를 배워서 몸에 익히고 나면 수월한 일인데 닥쳐서 막 이래 저래 열정만 믿고 덤비면 ㄱ박살 나는거지
바닥을 알면 안하게 되는 일이 요식업이고 괜히 3D 업종이 아니라는 말씀..
요식업 하시는 분들이 참 고생이 많으시네.
장사만 잘되면 무조건 좋을줄 알았는데~ 갈수록 고민도 많아지고 할것들도 많아지네;;
와.. 진짜 대단하다 나도 저렇게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한번 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만 하지 실제로 저렇게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 진짜 2분 대단하다
열정이 대단하다
생각은해도 실천하기가 실행하기가 어려운건데
그래도 해보았으니 후회는 없을거같네
뭐든 성공을 하기 위해선 적당히 해서는 안됨.
그 중에 사람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대충하고 편하게 돈을 벌 생각하면 100% 망함.
손 쉽게 본사로부터 재료 받아서 봉지 뜯어 데워서 내 놓는 프랜차이즈들.. 결국 몇 년 못 버티고 문 닫는 이유가 있음.
맛은 기본이고 청결과 친절, 서비스까지 겸해야 경쟁에서 살아 남고, 그 와중에 진상 고객들과 평점 관리까지 신경써야함..
(와~ 난 못함.. 내 능력 밖의 영역이라..)
요식업은 원래 막노동이랑 다름없음..
거기다 가끔씩 손님들 진상도 받아줘야지
재료준비하고 손질하고 요리하고 배달하고 기타등등
한국은 땅덩어리가 작고 프렌차이즈가 활성화 되있어서 쉬워보이는거지
그 프렌차이즈 시스템을 만들려면 얼마나 몸을 갈아넣어야하는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