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뉴욕 타임스퀘어 큰 폭발음 다수의 맨홀 폭발

 

 

일요일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맨홀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행인들이 깜짝 놀라 피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45분께 뉴욕 중심지인 맨해튼 미드타운 타임스스퀘어 부근 맨홀이 폭발하는 소리에 행인들이 놀라 도망쳤다고 폭스뉴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 개의 맨홀에서 폭발했고, 다른 두 개의 맨홀에서 연기가 새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음에 놀란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쇼핑백 등을 든 사람들이 무언가에 쫓기듯 일제히 소리가 난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하고 환기 작업을 벌였다.  

뉴욕에서 지난해 발생한 맨홀 화재는 6104건으로, 전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다수의 맨홀 폭발음이라고 함. 최대 20피트까지 치솟은 맨홀도 있었음

테러라고 오해한 시민들은 진짜 오줌 지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