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93년도에 일어난 안전불감증과 탁상행정이 만들어낸 최악의 참사

****(주의) 사진과 영상에 시체가 그대로 나옴****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1993년 전북의 위도는 낚시의 명소로 떠오르는 중이라 관광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었는데 서해페리호는 하루에 한번만 출항하다보니  매주 주말마다 초과승선을 시킬수밖에 없는상황. 

 

 

주말마다 수백명씩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하루 1회 운항으로는 감당할수가없는 상황이라 관광객과 위도 주민들은 몇개월전부터 운항횟수좀 늘려달라고 계속해서 요구했지만 정부에서는 정부보조금을 받고 운영하는 영세업체인데 증편을 하면 운항비가 더 들어기니거부했고 주말만이라도 늘려달라는 요구도 묵살해버림. 

 

 

그렇게 매주 항상 초과인원을 승선시키던중 10월 10일.
 

 이 날은 강한 바람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던 날이라 여객선을 출항해서는 안되는 날이었는데 배에 타려는 사람들의 항의와 강요로 무리하게 출항했으며 이번에도 정원 외 141명을 더 추가 승선시킴 

 

 

거기에 배앞쪽에 물건까지 16톤가량 과적하다 보니 배는 거의 뒤뚱거리면서 가는 수준이었는데 이상황에서 무리한 키 조작과 과적,초과승선으로 중심을 잃어버리며 배가 침몰했고 이 긴급한 상황에 구명장비는 제대로 작동조차 안함. 이후 결국 292명이 사망하는 처참한 결과로 이어지게 됨

 

 

사고 직후 이웃주민60여명과 UDT,SSU같은 특수부대들이 시신 수습에 만전을 가했고 기적적으로 시신 전원을 수습했음

 

 

정부는 사고이후 그제서야 왕복 2회로 증편시키는것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국회에서는 선박안전을 강화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고, 20여년이 흐른뒤 인간은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