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백년 간 썩지않은 명나라 때의 미이라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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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타이저우 시 외곽에서
도로공사 하다가 2미터 깊이의 땅 속에서 발견된 명나라 때의 미이라
질좋은 목재로 만든 관 속에 있었는데
관 주변은 매장 할 때 들짐승이나 도굴 등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석회로 처리되어 돌처럼 단단히 굳어진 상태
시신을 정성들여 깨끗히 씻긴 상태로
정갈한 수의를 입히고 나서
목관에 안치한 뒤
석회로 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완전 밀폐가 이루어져
일종의 통조림 같은 상태가 된 것일까?
안에는 시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물이 고여 있다
시신을 관에서 모셔 올리는 사람들은
타이저우 시 박물관 관계자들이라고 함
명나라 시대의 의복을 입은 시신은
놀랍도록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다
눈썹과 머리카락까지 보존되어 있고
발에 신겨진 버선까지도 그대로 남아있다
현지 박물관 관계자 말에 의하면
"관에 물이 차 있어 오히려 밀폐 상태가 유지되고 부패를 촉진하는 미생물이나 산소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 함
문자가 적힌 유물은 나오지 않아
관 속의 여자 미라가 생전에 어떤 신분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