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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 한국의 마라탕 클래스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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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혹시 마라탕 좋아하는 형제들 있음? 

 

중국여행가면 훠궈랑 마라탕 먹어보면 좋은데. 

언제서부터인가 중국음식들이 자꾸 한국으로 넘어오더라고. 

지나가는데 자꾸 마라탕 가게들이 늘어나는거야. 

 

한국에서는 내가 마라탕 먹어본 기억이 없거든.

얀센 접종하고 나서 온몸에 힘이 없어서 축 늘어진 상태로 죽은듯이 있다가. 

이제 좀 살거 같아서 컨디션 좀 회복할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친한형이 백신맞느라 고생했다고 마라탕 사주러 오셨어 

감사한 마음으로 어마어마하게 재료 때려박고 꿔바로우까지 사달래서 먹고옴

 

image.png.jpg

 

이게 대략적인 마라탕이야. 

어떻게 먹냐하면은. 그릇에다가 내가 먹고싶은것을 막 넣어서. 무게를 잰 다음에. 수량과 갯수만큼 계산을 해. 

그러면 내 몫의 마라탕을 직접 조리해서 가져다주셔. 

 

난 내가 좋아하는것들 엄청나게 넣었음 ㅋㅋ

 

image.png.jpg

 

내가 아직 얀센 부작용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이 아니라서. 

뭐랄까 엄청 부작용이라고 할만큼 특별한 이상이 있는건 아닌데. 

뭔가 미세하게 자꾸 신경쓰이는 느낌아닌 느낌들이 좀 있어

 

하지만 음식을 눈앞에 두니

폭.풍.흡.입.

ㅋㅋㅋㅋㅋㅋ

 

image.png.jpg

 

한국의 마라탕도 꽤 괜찮네. 

근데 이 형이 원래 식품쪽 관련해서 유통도 하고, 프랜차이즈도 본사 운영해보고, 제조업도 해보고 다해본 형이라. 

지금도 제조업하면서 몇개 알짜사업들은 공장돌리면서 쏠쏠한 수익 챙기고 있거든

 

마라탕 붐업할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던데 생각보단 별로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이제 마라탕으로 가게 차려서 재미볼려면 가장 황금타이밍은 이제 끝났다고.

꿔바로우도 그냥 일반적인 꿔바로우라고 하시네

역시 전문가의 입맛은 다른건가???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음

시키면 뭐든지 다 형이 사주니까 엄청 좋음 마라탕에는 칭따오 있어야 한다고 맥주까지!

심지어 꿔바로우 좀 남은거 싸달라고해서 저녁에 먹을려고 가져옴 ㅋ

더이상 오늘하루 배고픔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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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06.17. 19:23

저도 마라탕을 한국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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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9:38
철원신문

처음에 조금씩 보인다 했더니

 

순식간에 훠궈랑 마라탕 가게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버렸어

 

여러모로 한국은 참 대단한 나라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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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06.17. 19:28

브로 식성이 엄청나다^^ 여태껏 음식사진 올린양 보면 우선 일반인 보다는 잘 먹는거 같아. 혹시 백신맞아서 식욕이 더 생긴건가?! 부작용도 심하니까 건강을 위해서도 잘먹긴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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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9:42
닌자

내가 대학때 운동부활동을 해서 체격이 좀 남다르거든. 학교다닐때 다들 나 체대다니는줄 알았어 ㅋㅋㅋ

 

지금은 관리를 못해서 조폭같은 몸이 되어버렸지 뭐야. 먹는건 그대로인데 운동은 거의 하지 않거든.

 

큰일이야 정말

 

울코 상장하고나면 내 몸 관리좀 제대로 해야할거 같아

3등 바다 21.06.17. 20:08

전 아직 먹어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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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20:25
바다

마라탕 아직 경험해본 적이 없다면 추천해. 난 저렇게 가득 담으니까 2만원 정도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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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탄이코인 21.06.17. 23:42

난 시도는 해봤는데 식성하고 안 맞드라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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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9. 12:03
달탄이코인

나는 중국여행 가서도 어색한게 없어서 중국음식과 핏이 좀 맞는거 같아

 

일본에서 짠맛이랑 동남아 향신료는 적응이 안되더라고

털보형님 21.06.18. 00:36

크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소주나 맥주한잔에 딱인거같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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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4
털보형님

마라탕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추천해. 브로 말대로 술이랑 같이 먹기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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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금지 21.06.18. 00:41

요즘음 마라샹궈도 많이 팔고..마라가 유행 된지 꽤나 된것 같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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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4
편식금지

정말 한국은 뭔가 새로운게 들어와서 퍼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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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5
발롱블랑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야말로 나의 기쁨이지

앤틴 21.06.18. 09:22

배고프다 누가 나랑 같이 먹을 사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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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7
앤틴

예전에 20대 시절에 길에서 같이 밥먹을 사람 찾아서 먹어보려고 시도했었는데 꽤나 즐거운 경험이었어.

 

물론 처음에 이렇게 목적지향적으로 훅 들어가면 다들 사기꾼이거나 속셈있는줄 알고 피하는데.

 

나름 요령있게 대화를 시도하면서 경험이 쌓이게 되니까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지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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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1.06.18. 09:41

마라향과 맛에 한번 빠지면 중독된다던데, 난 아직 못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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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7
로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핏이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느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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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1.06.23. 21:44

저 조합은 맛있을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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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22:28
웨슬리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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