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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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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잭슨이 출연하고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고 왔습니다.

 



플롯이 신선하거나 독창적이진 않지만
무척 재미있는 오락영화입니다.

이미 '킥 애스'로 그래픽 노블의 만화를
영화로 만든적이 있는 매튜 본이
이번에도 그래픽 노블 원작인 '킹스맨'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전작은 마블 영화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이죠.)


스파이물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당연하게도
떠오르는 영화는 '007'과 '본' 시리즈 일 것입니다.
아마도 '킹스맨'은 007 오마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그래서 영화에 등장하는 신형 무기라든지
이야기 전개가 그닥 신선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몇 조.단역과 악당인 사무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배우들이 영국사람이고 메가폰을 잡은
매튜 본 감독도 영국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영화에서와는 차별적으로
액션 시퀀스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 합니다.

기존에 본적이 거의 없는 카메라 워크와
'줌 아웃', '줌 인'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이
신선하면서 엄청난 쾌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킥 애스'와도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차이가 조금씩 납니다.)

특히나 '축제'씬은 보는이로 하여금 빵빵 터지게 하고
대단한 감흥과 함께 독특한 장관을 보실 수 있는 장면일 것입니다.
(보신 분들은 불꽃놀이 축제가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ㅎㅎ)

그 외에 1:다수로 싸우는 술집 전투와
교회 전투 씬들이 위에서 언급했듯
상당히 재기넘치고 스타일리쉬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오프닝 시퀀스 인데 굉장히 재치 넘치는 연출로
보자마자 영화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하는
재미있는 도입부 였습니다.)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입체적입니다.
하나하나가 독자적인데다 자신의 장면들은 확실하게 메꿔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무엘' 이겠죠.
이런 역할들을 상당히 많이 해온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타란티노 영화에서 빛을 발했죠.)
볼 때마다 대단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영화에선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각 캐릭터와 시퀀스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좋아
머리속으로 구성한 것들을
그대로 실행시킨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영국이 낳았던 007 시리즈의 '본드'처럼
시퀀스와 액션이 착착 달라붙게 하는
한 편의 영화적 축제로까지 보여

흡족스러운 오락영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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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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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배다리 21.03.16. 09:07

좋아하는 영화인데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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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JOHNWICK 21.03.16. 11:10

킹스맨 시리즈는 잼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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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1.03.16. 13:20

재미있게 봤었지!

초짜브로 21.03.16. 21:33

진짜 처음봤을때 머리 폭발하는거보고 이 감독은 진짜 ㅁㅊxx다 싶었.....

늑대소년 21.03.20. 17:04

1편은 재밌게 봤는데 2편은 1편에 비해 별로 였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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