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학범의 히든카드 3장…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도쿄올림픽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18인이 확정됐다. 대표팀 전력의 핵심이 될 와일드카드 3인에는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뽑혔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세 이하(U-23)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공격 라인에 황의조 권창훈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미드필더에 이강인(발렌시아) 이동경(울산) 원두재(울산) 정승원(대구) 김동현(강원) △수비 라인에 김민재 정태욱(대구) 김재우(대구) 이유현(전북) 설영우(울산) 김진야(서울) △골키퍼에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가 꼽혔다.

한국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다. 역대 올림픽 조편성을 고려하면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두라스와 올림픽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최근 대결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0대1로 아깝게 패한 바 있다. 까다로운 상대인 만큼 오는 22일 열리는 첫 경기 뉴질랜드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이번엔  금메달 한번 따자

대 한 민 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