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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이렇게 답답한지 모르겠다.

쫑내기 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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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네 확인했습니다.

요즘 뭔가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는거 같아서, 

답답해서 넋두리를 좀 해봐~

 

일적인 측면은 요즘 업무량도 그리 많지 않고 무난하게 잘 하고 있는데..

그것 조차 하기 싫은 것인지 일하면서 짜증이 많이 밀려오는거 같어~

 

또..나이 땜에 부담이 되서 그런지..여자도 걱정이야.

(걱정은 하면서..귀찮다는 생각이 많아서, 그것도 문제인거 같아.)

나름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몇일 전 앱을 통해서 만나도 봤는데..

분명 그리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상대가 말이 없어서 그런가..

'내가 노력을 해야하나'라는 문득 생각이 들어서 걍 바로 끝내버렸어.

 

기분전환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쇼핑도 엄청 했는데.. 택배 받은날은 좋은데..

다시 시들시들 하고..(마치, 인형뽑기에서 인형 뽑은느낌이랄까..)

물건보고나서는 다시 돈 생각나더라고.

 

다른거로는 주식, 코인이 있는데..

최근 전쟁통에 시세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잘 쳐다보지 않게 되는거 같아.

 

그나마 울코 게싯글 눈팅하고 댓글 달고 하는게 제일 재미있어..

그담은 신발관련 영상자료 이것 저것 보는거..정도랄까..

 

이렇듯, 요즘 일상의 대부분이 답답하다는 생각으로 전환되는 느낌이 들어.

 

이럴때,  사람을 만나거나 운동을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일때문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곳에 있다보니 친구도 만나기 어렵고..

또, 소모임 같은 단체활동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그렇더라고..

운동은 조깅을 좋아하는데, 너무 춥고..

 

하~ 적다보니 좀 답이 없네~

요즘 왜 이렇지..분명히 일시적인 것 같은데..

빨리, 타파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좀 괜찮아 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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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데릭 22.02.21. 18:36

우울한 나날이네.. 그럴때 한번쯤 일탈을 해 보는건 어떨까? 평소에는 감히 못해볼 일을 말이야.. 그렇게 생활의 패턴을 한번 깨 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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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1. 19:21
데릭

답변 고마워 브로~ 생활 패턴을 깨보는 행동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어~

우울한 감을 깰만한 무언가가 필요하긴 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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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2.02.21. 19:13

나는 그럴때 하얀 종이위에 연필로 머리속에 고민거리를 모두 적고, 내가 10분안에 해결 못하는거는 지워버림!

 

그럼 어느정도 큰 고민거리가 보일꺼야

 

그리고 그 고민은…

돈이면 해결됨 99% 확률로 ㅋㅋ

 

농담이고,

 

내가 보이게는 브로가 살짝 지친거 같아보이기도하는데? 나도 얼마전에 큰 돈 한번 쓰니까 좀 뭐랄까 허무하게 되더라고 그때만 반짝좋고, 친구는 원래 없고 ㅋㅋ(한해에 만나는 친구가 많아야 3명?)

 

단조로운 생활패턴을 한번정도 부셔버리고 다시 만들고 유지하고 ㅎㅎ

 

다들 누구나 그럴때가 있다고 생각해서

 

유명한 말 있잖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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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쫑내기 작성자 22.02.21. 19:30

정성스런 답변 고마워 브로~

요즘 진짜 살짝 지친듯한 게 맞는거 같아~

 

브로의 말을 듣고나니..

머릿속 고민꺼리 한번 적어보는 것! 꽤 괜찮은 방법 같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조로운 생활 패턴을 깨는게 가장 급선무 일것 같구 말야~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얼른 지나갔음 좋겠다~!

 

피드백을 받고 나니 무언가 할게 생겼네~! 글 적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마워 브로~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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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2.02.21. 19:56

꽃보고 잠시 기분 전화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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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2. 07:03
blueskykim

고마워 브로!! 꽃보고 기분이 좀 전환된거 같아 ~~^^ 쎈쓰쟁이 브로 ㅎㅎ

쪼새날다 22.02.21. 21:07

에구구~~ 브로의 마음이 뭔가 착잡하고

혼란스로운가보다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하네마네 하니까

코인시장도 불안하고...

기분 좋아지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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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2. 07:05
쪼새날다

위로 해줘서 고마워~

요즘 에너지를 좀 많이 썼나봐 그래서 좀 지쳐있는듯 해~ 다시 멘탈 관리 잘해서 좋아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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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22.02.21. 21:47

코로나 끝나면 여행을 한번 다녀와.

 

유럽쪽은 거의 오픈되었고 동남아도 슬슬 열리고 있는 추세더라구.

 

취미생활의 끝판왕은 여행이라고 생각해.

 

브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계를 마주하는 건 정말 가슴을 뛰게 해주지.

 

나도 한국에선 뭘해도 재미가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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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2. 07:09
NEO

맞아 브로 한국은 노는것도 너무 제한적이야

그래서 여행만큼 설레는것도 없는거 같아.

매년 동남아 위주로 3번 정도는 나간것 같은데, 그걸 못해서 요즈 더 침울해 진것 같아~

 

코로나 끝나면 진짜 밖에 많이 나가야 겠어!!

 

위로해줘서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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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2.02.21. 22:20

브로가 먼저 얘기해줘서 나도 답변을 달지만

나도 종종 그렇다네 ㅎ ㅠ

뭔가 해결방법은 딱히 없는것 같기도 하고

잘 버티고 있다고 할까나.

 

그래도 이렇게 얘기할수 있는곳이 있어서 좋다.

가끔씩 내 힘든 이야기라도 해보면서 풀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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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2. 07:15
닌자

"잘 버티고 있다고 할까나"

라는 말이 왜이렇게 확 와닿는지 모르겠다 브로 ㅎㅎ

정말로 이런 소통의 장이 있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 댓글보면서 좀 힘이 많이 나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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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2.02.22. 00:05

우울하고 힘들수 있지. 나도 공감가는 말이다 브로. 때로는 국내로 여행이라던지~

뭐 노래를 듣는것도 좋고. 뭔가에 신경을 써보면 어떨까도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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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2. 07:18
발롱블랑

고마워 브로 ~~ !!

여행이 진짜 필요한거 같아 브로~

업무에 치였던 스트레스를 매번 싸돌아댕기면서 풀었던것 같은데.. 그걸 못하니..우울감이 확 치고 올라온듯해..어디 차박하러라도 한번 가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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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망둥어 22.02.24. 10:24

저도 진짜 그런경우 많았어요~ 요즘은 아이때문에 정신없어서 그냥 정신 없는대로 시간 보내면서 지내고 있지만 그전에 아이 없을때는 혼자 막 돌아다녔어요~

자전거 타고 냅따 가고싶은곳 정해두지 않고 무작정 달리기도 해봤어요 어짜피 스마트폰으로 위치파악도 되고 너무 힘들면 용달불러서 자전거 싣고 오면되니깐요

자전거 타기 힘들때는 볼링장가서 점수올리는 볼링이 아니라 그냥 냅따 볼링공 던져서 핀 맞추는걸로 스트레스 풀기도 하구요(물론 일반적으로 굴려야지 괜히 레인 손상되면 그거에 대한 수리비 청구당할까봐 ㅋㅋ)

마지막으로 해봤던건 멍때리기도 해봤어요~ 아무생각안하고 멍 하고 있으면 생각정리도 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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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2.24. 20:30
선한망둥어

선한망둥어 브로도 이런 경우가 많았구나.

자전거타기, 볼링장가기, 멍때리기 다 좋은 방법인거 같아~

나는 멍때리기는 요즘 좀 많이 해보고 있는거 같아~

경험이 담긴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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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망둥어 22.02.25. 09:30
쫑내기

햇살을 맞으면서~ 멍을 때리고 있으면 그냥 세상만사 물흘러가듯이 흘러가는게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ㅎㅎ

귀티모티 22.03.05. 11:09

춘남이구나. 브로는.

계절이 바뀌면서 일주시간이 바뀌면서 생기는 호르몬 변화가 큰걸거야.

 

나이가 들면서 생각도 않아지면서 신체의 생리변화와 맞물리면서 더 심해진거라 보여지네.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져봐라고 말해봤자 아무도움도 안 될거고.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는게 젤좋지.

 

그나마 제철음식먹고, 땀흘릴정도의 운동을 하는게 젤 도움이 될거야.

 

아니면, 혼자 있을 수 있는곳에서 그냥 실컨 울어보고, 크게 소리내서 울어봐.

의외로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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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작성자 22.03.05. 23:37
귀티모티

오 도움 되는 말 해줘서 정말 고마워 브로~

지금은 꽤 회복해서 많이 좋아졌어~

이눔에 춘남 추남 벗어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니봐 ㅎㅎ

날도 곧 따뜻해지니 운동 다시 시작해 볼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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