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은 뭘 먹지?

오늘은 소화가 안되셔서 저녁 안드신다네.

회덮밥은 생각해볼께.

이제는 밀치나 방어가 좋긴 한데.

비싸겠지.

팥죽은 나도 그렇지만 어머니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어머니가 한번 끓이면 나는 한끼먹고 끝이고 나머진 주변에 다 나눠주지.

다들 맛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한끼정도는 모르지만 계속은 좀.

보통 죽을 끓이면 한솥 끓이니까.ㅎㅎ

우리곁에는 본 죽이 있어 브로!!

한끼만 딱 먹을수있는거 ㅎㅎ

그렇군.

그래도 나는 잘 안먹지만 어머니가 해주신 팥죽, 호각죽이 더 맛있어서 말이지.

어머니가 하는건 시중에 파는것하곤 좀 다른 레시피가 있어서 말이지.

그치...집안마다 레시피가 존재하지 ㅎㅎ

울할머니 호박죽 먹고싶네 브로가 그 말을 하니까 ㅎㅎ

난 울 어머니 호박즥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연달아서 먹기는 힘들더라고.

그래서 어머니가 호배죽하면 난 한그릇 딱 떠놓고 주변 친구분과 서울에 있는 사촌누나들한테 보내줌.

사촌누나들은한번씩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호박죽 먹고싶다고 연락하드라.

아, 그리고 보니 김치찜과 짐치찌개도 했구나.

집에 이제 묵은 김치 다 먹고 김장김치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