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영양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한 잠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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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곤증, 야근 등으로 인해 회사에서 졸릴때 커피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잠깨는 방법으로 음식을 택하는 경우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로 빠르게 각성 효과를 보기 위함이죠.

 이때 '커피냅'이라고 하여,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뒤 20분 정도 자고 일어나면 그냥 자고 일어난 것보다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초콜릿은 카페인 성분뿐만 아니라 고열량으로 당 충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챙겨 먹기 좋은 음식인데요. 성인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이 400mg이지만, 청소년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이 150mg밖에 안 되므로 초콜릿 등을 먹을 때 양을 조절하시기를 권합니다.

 

 

 늦은 밤이나 식후에 운전 시 잠깨는 방법으로 껌을 씹는 분들도 많은데요. 껌을 씹을 때 턱관절을 움직이면 뇌를 활성화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잠도 쫓을 수 있답니다.

 또한, 젤리나 캐러멜도 껌처럼 반복해서 씹어 먹는 간식에 속하죠. 다만, 당도가 높고 끈적하여 충치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오도독오도독 씹기 좋은 견과류 역시 잠을 쫓는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땅콩은 혈액순환과 머리가 맑아지는 데 도움을 주며, 호두는 항산화와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답니다.

 

 

 과일은 새콤달콤해서 맛있고, 비타민부터 미네랄까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그중에는 특히 뇌를 활성화하여 잠을 쫓는 데 효과가 있는 과일도 있죠.

 바나나의 경우 비타민 B6가 풍부하여 잠자고 있던 뇌가 활발히 활동하도록 한답니다. 또한, 오렌지에는 뇌에 에너지 공급을 빨리해주는 천연당과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C가 다량 들어있죠. 그리고 아보카도에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습니다.

 이 밖에도 물, 달걀, 통곡물 등 잠깨는 데 도움 되는 음식은 많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잠을 쫓아보는 건 어떨까요?

 

 

 잠을 쫓기 위해 찬물 세수를 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잠깨는 방법으로 양치질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

 국제치과연구학회에 따르면, 평균 연령이 28.3세인 성인 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양치질 후 뇌파 검사를 진행했더니 뇌 기능이 상당히 활성화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칫솔질하는 과정에서 손을 움직이게 되는 점, 그리고 칫솔모가 잇몸을 자극하여 두뇌에도 영향을 주는 점 등이 복합적인 이유였죠.

 또한, 치약에는 멘톨 성분이 있는데요. 이것이 입안을 청량하게 자극하면서 머릿속을 개운하게 하기 때문에 잠 깨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춘곤증 때문에 회사에서 졸릴때 자리에 앉아 조용히 시도할 수 있는 잠깨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지압입니다.

 먼저, 목덜미에는 천주혈과 풍지혈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잠깨는 지압 점이랍니다. 목덜미 윗부분에서 살짝 들어간 천주혈은 5초에서 10초 정도 꾹꾹 눌러주면 만성 피로, 눈 피로, 머리 혈액순환, 졸음 극복에 효과가 있죠. 그리고 천주혈 양옆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풍지혈은 지그시 눌러주면 두통, 피로, 어지럼증, 졸음 등을 해소하면서 목부터 어깨까지 근육을 푸는 데도 좋습니다.

 

 

 잠깨는 지압점 가운데 신문혈은 손목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바닥에 올려두었을 때 ㅅㄲ손가락 위치의 손바닥과 손목 경계에 있는 주름 쪽 오목한 부분이 바로 신문혈이죠. 이곳은 심장으로 통하면서, 정신을 주관하는 중요한 혈 자리인데요. 꾹꾹 지압해주면 마음 안정과 정신 집중, 그리고 졸음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답니다.

 만약 중요한 일을 앞두고 불안감, 초조함, 답답한 증상이 있거나, 피로감이 심해서 졸리고 집중이 안 될 때는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신문혈을 눌러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