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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 놔두면 알아서 좋아지겠지…오십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JackSS Jac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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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정보

‘방치하는 경우, 심각한 통증으로 일상생활 불편할 수 있어’

 

 수많은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 의학 지식 또한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이중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인 오십견이 자연치유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알고 있지만 개인의 몸 상태가 각각 다르며,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회복을 한다고 하더라도 부분적인 관절 운동의 제한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는 신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 어깨 관절을 지지해주기 위해 여러 개의인대와 근육들이 존재하며, 최종적으로 그 둘레를 쌓고 있는 섬유주머니를 관절낭이라고 한다. 오십견은 이러한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깨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운동 제한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50세 전후를 기점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오십견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견관절 내의 연부 조직이 점진적으로 구축하여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적 관절 운동이 제한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차성 동결견은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며, 다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 건염, 견관절 및 주위의 골절 등에 의해 발생하는 내인성과 견관절 외부의 질환인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전신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하나의 단일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는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에 나타나는 심한 통증과 더불어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에 제한을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깥으로 돌리는 행위도 힘들어하게 되며, 일상생활에서 단추를 끼우거나 세수를 하는 등 어깨를 사용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또한, 해당 질환은 발현 시기에 따라 총 3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에 가장 통증이 심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2기에는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이 완화되지만 만성적인 통증과 함께 수동적 관절 운동에 제한을 보이게 된다. 3기에는 통증이 매우 경미해지지만 환자 스스로 관절 운동 범위를 극복하려는 경우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말기에는 관절 운동 범위가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오십견이 나타나기 전의 어깨 관절 운동 범위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다.

 오십견은 100명 중 5명 정도가 일생에 한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어깨 질환 중 하나로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라면 도수 치료나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법을 사용하여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법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때 어깨 관절 내시경 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

 어깨 관절 내시경 수술은 손상된 어깨 부위에 조그마한 구멍을 만든 후에 2~5mm 정도의 관절경을 삽입하여 관절 내 문제를 진단하는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관절경을 통한 진단은 약 98%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며, MRI로도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질환까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어깨 이외에도 다양한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어 범위가 넓으며, 최소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감염이나 후유증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어깨 관절은 평소에도 자주 사용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가급적 무리한 운동이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수건이나 막대기를 이용해 팔을 위로 뻗거나 회전을 하는 동작을 통해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 또한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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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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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랜드슬래머 23.11.04. 22:21
나는 일 하는 자세가 구부정해서 목이랑 어깨라 많이 결려
특히 힘이 많이 들어가는 왼쪽이 더 심해
한시간에 한번 정도 스트레칭 삼아 몸 푸면 한결 낫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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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S 작성자 23.11.12. 21:50
그랜드슬래머
나도 구부정해서 걱정이야ㅠㅠ 생각날때마다 스트레칭 해주고 있긴한데.. 이걸로 충분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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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쥬드로 23.11.06. 17:23
운동안하면 오십견 비슷한 증상이 자주 오더라궁;;
스키 보드 타다 어깨빵 한번 했는뎅 그때 부터 어깨가.. 더 나이들면 수술해야 하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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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S 작성자 23.11.12. 21:50
쥬드로
진짜 몸 유지해줄려면 운동이 필수인가봐; 나도 요즘 힘쓰는일 잠깐 하면 금방 허리 아프더라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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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톰하디 23.11.11. 12:52
쉬어서 나아질것과..
치료하거나 재활해야한느것은 다르지!
적당한 관리는 필수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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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S 작성자 23.11.12. 21:51
톰하디
인정! 적당한 관리도 중요하지. 무조건 부하를 주는것보다.. 휴식도 어느정도 필요해. 난 그래서 휴식을 많이...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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