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내 마음속 깊이 기억하는 두 가지.

어릴때는 그저 아무것도 모른체 좋아보이는 명언? 문구만 생각했었어.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나, 인생수업 등등 좋은 책들 많잖아?

거기서 한 구절씩 적어서 지갑속에 가지고 다녔었어.

근데 어느덧 나이를 먹다보니,

그런 내 마음에 안위만 채워주는 글귀는 소용이 없는거 같더라고.

그리고 가장 내 마음속 깊이 박혀있는 한구절을 만나게 됬어.

어느 날고 다를것 없었던 날,

난 습관처럼, 웹툰을 보고 있었어.

그중 뭔가 안보기에는 그렇고, 굉장히 불편한 웹툰 하나가 있었어.

" 송곳 "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웹툰으로 그려냈던 작품이야.

나도 끝까지 보지는 못했어. 뭔가 불편했어.

아무튼 거기서 나온 말인데, 아직도 내 가슴 속에 깊이 '송곳' 처럼 박혀있지.

" 당신들은(나는) 안 그럴 거라고 장담하지마,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나는 안그럴꺼라고, 분명 내가 XX가 되면! 우스게 소리로 하지만, 막상 XX가 되면 모두가 변해.

정말이지, 나에게 딱 알맞는 말이였어.

나 스스로는 중립이다, 뭐다 좋은쪽을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오면

도망가는 비겁자였으니까.

저 문구를 기억하고 나서는 좀 더 나를 확실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거같아.

나도 항상 같지는 않겠구나, 자리가 바뀌면, 서는 곳이 바뀌면

언제든 그럴수있겠구나. 라는 답이 나오더라고.

지금도 어느쪽으로 살짝 치우쳐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그런 생각마저 버려야지 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어디서 봤는지 모르지만,

" 지금 내가 여기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뭔가 일을 할때나, 운동을 할때, 대화를 할때 생각하면 아주 좋은 글귀야.

좋은 상황이나 나쁜 상황이나, 대입이 가능하지!

요즘 바쁘게 일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이 글귀를 생각해내

그리고 다시한번 확인해보고 점검해보곤해.

(물론 다시한번 확인했는데도 실수한건 안비밀..ㅠㅠ)

그리고 그냥 좋아하는 문구들은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어 더 가까이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LIFE(삶)의 목적이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당장에 생각나는건 이 두가지가 있네.

월터 미티에 나오는 저 문구는 처음본날부터 지금까지도 좋아하네!

그리고 솔로몬의 반지에 쓰였다는 문구!

(맞나? 아니면 브로말이 무조건 맞음!!)

그냥 살아가면서,

나에게 필요한 생존 문구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겠네 ㅎㅎ

좋은 표현들도 많지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문구,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문구라서

브로들에게도 알려줄께! 남들에게 한번도 말해본적은 없네!

(물어본적도 없지만~)

뭔가 마무리 할 말이 없네!

모든 브로들에게 포스가 함께하기를 🙏

ps. 요즘 시바이누? 도지?가 올랐다는 소문이 들리던거 같았는데

감히 어딜!🔫🔫🔫

아니다, 갸들이 더 흥해야 우리 울코가 나중에 더 빛을 바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