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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울코 형제들에게 알려주는 코워킹 스페이스의 모든것(feat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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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지난번에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이용했었던 위워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어

아무래도 스타트업씬에 오랫동안 있었다 보니까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는걸 좋아하거든.

코워킹. 코리빙. 이런 산업에 대한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다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야.

 

안녕 브로들. 오늘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해. 이게 아직 한국에 도입된지 얼마 안...

울프코리아 / 2021-05-25

 

많은 브로들이 새로운 변화에 신기해하면서 호응이 많아서. 

오늘은 그 다음으로 내가 이용했던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게

 

위워크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었다고 한다면. 스튜디오블랙은 현대카드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기업의 프로젝트야.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들을 다수 진행하면서 기업을 새롭게 끌어올린 것으로 유명한데 스튜디오 블랙도 그런 시점에서 만들어졌어. 

 

일단 대기업 자존심이 있어서. 단 한개 지점을 운영하지만, 위워크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퀄리티를 추구한다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대기업이 운영하다보니 현지화되어서 받아들이지 않는것도 있었지만 더 잘하는 것도 있는것 같아.

 

안타까운건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비지니스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었고 그건 스튜디오 블랙도 마찬가지라서 지금은 사업을 중지하고 폐쇄되었다는 거야. 스튜디오 블랙에 있으면서 강남역 한복판에서 일하던 경험이 정말 즐거웠는데. 참 아쉽게 생각해.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블랙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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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블랙의 위치는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해 있었어. 

주로 신분당선 라인으로 강남역 5번출구로 나오게 되서. 골목하나로 들어가면 바로 건물이 눈에 보였지.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해있으면서 나는 스타트업 수준에서 누릴수 없는 최고의 업무환경을 마음껏 누릴수 있었어. 

여러모로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한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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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이렇게 구성되어있어. 

아마 일요일에 찍은 사진 같은데. 

출입카드가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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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폐쇄된 시스템이라서 일반인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외부인이 스튜디오 블랙에 들어가려면 입주기업에서 데스크에 초대명단을 넘겨서 방문자신청을 주고.

그러면 저렇게 상대방의 번호로 문자가 날아가게 되거든.

그러면 손님으로 스튜디오 블랙에 방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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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에 들어와서. 키오스크 앞에 서서 스튜디오 블랙을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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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입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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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데스크에 초대인원으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임시카드가 발급되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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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구멍으로 하얀색 임시카드가 떨어져. 

이게 처음 써보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라서. 

사진을 찍어서 매뉴얼을 공유해줘도 헤메는 경우들이 많아서. 

 

친한 형들이나 친구들이 오면 밑에서 연락하게 하고. 같이 과정을 도와줘. 

위웍은 그냥 자기 카드 찍어서 지인들 데리고 가는 구조인데. 

스블은 무조건 방문자는 등록하고. 절차준수하면서 따라야 하는 구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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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메인 라운지라고 할 수 있는 곳. 

정말 탁 트여있고. 괜찮은 느낌이 나지. 

이곳에서 참 많은 일들을 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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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면 벽면 한쪽에 이런저런 것들도 붙어있고. 끝에는 다양한 기구들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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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는 다양한 매거진들과 신문들이 있어서. 계속 업데이트를 시켜줬어. 

덕분에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매거진을 읽는데 부족함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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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으로 보이는 주변 상황. 

바로 앞건물에 위웍이 입주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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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트머신인데 밤에 맥주마시면서 재미있게 놀았어. 

간단하지만 사람들이랑 즐기기에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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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써보지는 않았지만 저것두 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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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애용했던건 이거. 

이거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마의자 한번 쓰려면 나름 전쟁이었던 기억이 있네. 

그래도 정말 편안했었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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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카페테리아. 

커피를 마실수 있고. 항상 과자와 우유가 준비되어 있어. 

위웍에서는 무료로 맥주를 아침부터 마음껏 마실 수 있었는데. 

스블에서는 우유가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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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사무용품과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고 한쪽에 공유프린터가 있음.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입력된 회원들은 출력버튼을 누르고 저기서 출력할 수 있어

물론 자기 아이디가 찍히기 때문에 일정수량 이상 뽑으면 돈을 더 내야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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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들어가는 복도. 

이렇게 들어가면 그냥 사무실이 있어서 일을 하고. 

중간에 쉬고 싶으면 나와서 좀 돌아다니다가. 

다시 일하러 들어가는 시스템. 

 

스블이 재미있었던게 여기는 캡슐침대가 있어서. 수건이랑 다 있고 샤워도 할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었어. 

근데 또 웃기는게 오전.오후.저녁에만 누울수 있고. 10시 이후인가? 그때는 못쓰게 되더라고. 

진짜 가장 필요한건 밤에 잠잘 수 있는거였는데. 

그래서 한번인가 써보고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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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아까 그 라운지는 이렇게 바뀌게 돼. 

등이 바뀌고 음악이 나오면서 맥주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작되지. 

위웍에서 자유롭게 마음대로 수제맥주 마시면서 지내다가. 스블에서는 저녁에만 맥주를 주더라고. 

뭔가 한국적인 사고에서는 일하는 시간에 맥주를 마신다는걸 받아들일 수 없어하는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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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블랙에서 마시던 맥주의 기억. 

이때 정말 맥주를 마음껏 마셨지.

만날 사람들 있으면 전부다 스블로 불러서 여기서 만났음. 

주변 둘러보고. 시스템 경험하고 다들 엄청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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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배들 불러서 피자랑 치킨이랑 배달시켜서 파티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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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행사 열어서 사람들이랑 모임하고 끝나고 스탠딩 파티 열어서 같이 놀면서 지냈음

일단 맥주가 무료니까. 근처 맛집에서 사오기도 하고. 배달시키기도 하면서 엄청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스블에서 자체적으로 행사하면서 참여하기도 했지만. 

내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 만들어서 운영하면서 진행하는게 대부분이었어.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나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으니까 운영팀에서 신기하게 생각하더라. 

 

위웍에 있으면서 위워크 커뮤니티 매니저들하고도 많은 이야기 나눠봤고 여기도 꽤 이야기해봤는데. 

확실히 외국계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조직문화가 심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꼈어. 

뭐 난 외국계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직원들은 생각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진짜 찐으로 대기업 직원들 하는거 보고 있자니까 고구마 백만개씩 먹는 느낌이 너무 많더라. 

스튜디오 블랙에서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대기업이 하는 운영방식에 답답함을 느낀적이 훨씬더 많아.

 

그래도 내 젊은 날의 나날을 위웍. 스튜디오 블랙과 같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살아갔다는게 나는 정말 좋은 기억이었어. 

일단 확실히 운영자금이 빵빵하니까 정말 이런저런 이벤트들 막 열면서 돈을 쓰는 느낌을 확실하게 보여주더라

나도 몇개 프로그램은 신청해서 들어봤고 꽤 재미있었어. 만족스럽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지만 나는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친한 형동생하면서 알고지낸 사람들이 꽤 많거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면서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던 기억들. 

 

누군가와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울코형제들과 해외의 라운지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여행과 남자들의 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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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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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6.24. 21:19

KEI 브로 덕분에 계속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네 ㅎㅎ

 

나는 회사문화에대해 전무해서 그냥 친구들 이야기나 주변지인들 이야기 또는 티비에서 보는게 전부인데

 

이런 새로운 문화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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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4. 22:50
Madlee

앞으로 울프코인이 전세계를 무대로 진출할때가 오면. 늑대형제단의 활동분야도 자연스레 따라갈거야.

 

해외 호텔라운지에서 미팅을 하고. 코워킹스페이스의 트렌디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겠지.

 

노트북 하나를 배낭에 매고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쓸 시간을 기다려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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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06.24. 22:03

와우 ~ 이런곳이 잇다는게 계속 신기할 뿐이야^^ 나 같으면 일에 집중이 잘 안되고 계속 메인룸에 나오게 될 것 같다 ㅎ 맥주를 줄 줄이야..ㅎㄷㄷ

 

그래도 브로 얘기대로 위웍 보다는~ 조금 까다롭긴 하네. 캡슐을 저녁10시 이후에는 못 쓰다니; 일하다보면 늦게까지 해야할때가 많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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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4. 22:52
닌자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강남, 을지로, 여의도 한복판에서 일을 할 수 있는건 위워크 덕분이지.

 

원래 위워크가 코워킹 스페이스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기업인만큼 그들이 만들어낸 문화가 표준이 되고 있는데.

 

스튜디오 블랙은 확실히 한국대기업이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면 어떻게 하는지 확실한 사례와 기준을 보여준것 같아.

 

정말 번거로운 프로세스와 절차가 많았고. 무엇보다도 업무시간에 맥주를 마실 수 없게 만든게 너무 놀라웠어.

 

그 외에도 정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결국 스튜디오 블랙에서 나오고 LG에서 만든 플래그원으로 이동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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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4. 22:53
달탄이코인

앞으로 울코형제들은 전세계를 여행하며, 이런 코워킹 스페이스에 들려서 여행기를 쓰게 될거야.

 

수많은 남자들이 형제단의 활동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고 도전에 대한 갈망을 키우게 되겠지.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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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25. 10:29

기가 막히네 정말....

폐업했다니 아쉬울 따름...

잘 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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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37
blueskykim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해 있는동안 강남역이라고 하는 서울의 한복판에서 일하는 소중한 경험을 누릴수 있었어.

 

위워크에서 스튜디오블랙으로. 그리고 그 다음 LG에서 런칭한 플래그원까지 이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코워킹스페이스이라고 하는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대기업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런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겨나면서 국내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작은 기업은 어떻게 기회를 잡는지.

 

세상이 변화하는 과정을 함꼐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었네.

 

앞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해외의 다양한 코워킹스페이스를 경험하고 성장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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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6.26. 00:43

코워킹 스페이스라는거 브로 덕분에 처음보네;;신기하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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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6. 00:49
발롱블랑

앞으로 울코가 상장하게 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울프코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될거야.

 

우리와 시작점에서부터 운명을 함께한 늑대형제단의 삶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겠지.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즐거운 경험을 누리고, 예쁜 여자들을 만나는 삶.

 

그 모든 즐거움을 느끼며 짬짬이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여행기를 쓰고 있는 미래가 다가오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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