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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남녀통합숙직 확대…女공무원 “男동료와 좁은 공간서 밤샘. 환경 개선이 우선”

우동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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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무원이 주로 담당했던 숙직 근무가 점차 여성 동료도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관가의 양성평등 문화를 바로 세우고 숙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 구분 없이 순환 담당하는 ‘남녀 통합 숙직제’가 속속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파주시가 내년 2월부터 여성 공무원에게도 숙직 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018년 시범 운영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 도입한 서울시는 본청 외에도 강북·강서·구로·마포·영등포·양천·성동·용산구 등에서 시행 중이다.

경기와 경남, 충북, 울산의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도 남녀 통합 숙직제를 이미 도입했거나 시행 예정 중이라고 밝히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그간 대다수 지자체는 보통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샘 근무하는 숙직 업무를 남성에만 맡겼고, 여성 공무원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일직 업무를 담당해왔다.

일반적으로 숙직 시에는 전화 민원을 응대하거나 방범·방호·방화 등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이런 관행의 변화 배경으로 공직사회 내 여성 비중이 절반 가까이 커진 점이 첫손에 꼽힌다. 그만큼 숙직 근무 빈도가 잦아진 남성 공무원은 업무 피로도가 커졌다고 호소했고, ‘성차별적 관행’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18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2003년 34.2%였던 여성 비율은 2018년 45%로 올라섰다. 작년 말 기준 지자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46.6%이며, 서울과 부산은 50%를 넘어섰다. 

여성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숙직에 따른 남자직원의 대체휴무 탓에 업무 공백이 생겨 피해가 적지 않다는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남녀 통합 숙직제를 시행 중인 자치구 소속의 한 여성 공무원은 3일 “숙직 때 업무량이 일직보다 평균적으로 적어 더 편하다”고도 말했다.

지자체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제도를 찬성하는 목소리가 컸다. 경남 김해시가 제도 시행 전인 2019년 조사한 결과 남녀 공무원 990여 명 중 여성의 숙직 근무 동참에 75.1%가 찬성했다.

서울시가 2018년 시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63%가 찬성한다고 나타난 바 있다.



 

우선 그동안 안 해왔다는게 놀랍다

 

여자끼리하면 되지않나 어차피 공무원 여초직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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