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구독중심 모델로 변화하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오늘 마감시간 직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 들렸다가 놀라운 광경을 보았어. 

아마 이전부터 시도했던것을 이제서야 내가 확인하게 된거겠지. 

 

정말 이마트는 예전에도 느꼈지만. 환경에 적응하면서. 끝없이 역량강화를 하는 조직역량이 좋네. 

기존에 시작했던 마트들이 무너져내릴때. 이마트가 독주하는게 괜히 그랬던게 아니야. 

엄청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해야할건 착실하게 하면서. 꾸준히 성장한다는 느낌이랄까. 

 

이제 바야흐로 오프라인도 모두다 구독의 시대인듯 해. 

 

오프라인을 대표하는 유통.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피자구독권과. 커피구독권이라니. 

 

 

심지어는 고기구독권이라는것도 있더라고. 

 

삼성카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네. 전부다 삼성카드로 결제시 가능한 방식이니까. 

이것도 참 많은걸 느끼게 하네. 

 

 

구독중심 모델이 등장한다는건.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 시도되는 개념이야. 해외에서는 꽤나 오래된 편이지. 

한국에서 오프라인이 변화한다는게 조금 색다르게 보일뿐. 

정말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엄청난 경쟁환경에 노출되게 될거야. 

 

훌륭한 서비스에. 장보는것도 좋고. 이제는 이런 방식으로 마케팅 캠페인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트레이더스에 가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삼성카드가 이런 방식의 이벤트를 이마트트레이더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 

 

 

 

그동안은 이런저런 부스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직접 대화를 시도하면서 카드를 만들라고 하는 방식을 사용했지. 

여러번 봤지만 정말 소모적인 방식의 영업시스템이라고 생각해. 

이제 그걸 그들도 아는거야. 사실 이전부터 알고 있었겠지만 무시하고 싶었겠지. 

 

어찌되었든 나이대가 있는 고객들은 직접 대면해서 처리하는 기존의 저런 방식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아니야. 

 

굳이 엄한 방식으로 쓸데없는데 돈 쓰느니. 

이제 고객들이 알아서 삼성카드를 쓸만한 이유를 더 만들고. 그들이 직접 움직이게 하려는 거야. 

이제 쓸데없는 광고에 비용집행하는것보다 고객에게 실질적 이익을 주려 하는것이지. 

 

아마 앞으로 삼성카드 관련해서 보이던 일련의 흐름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할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