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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0대후반 틀딱의 다사다난 했던 방타이 후기 2

익명
2267 6 15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드디어 오닉으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DM에게 6시 도착하면 테이블 잡을수 있고 삼페인도 가지고 가도 되는거 맞지? 나 지금 출발하면 6시쯤될거 같아 하고 라인을 하니 읽씹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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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한 기분이 들어서 삼페인은 두고 그랩을 타고 도착하니 상황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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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될거 같고 비맞은 생쥐꼴이 될텐데 반바지에 슬리퍼는 출입이 안된다고 해서 긴바지에 운동화까지 신었는데...

 

11시경 한국에서 도착하기로한 브로도 (3박4일 일정) 그 시간에 입장이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줄서있는 푸잉들 상태고 그닦이고해서 송크란때는 클럽은 무리겠다 싶어 숙소 근처로 돌아가서 어제 마신 술도 깰겸 터미널21에서 해장을했어 생각보다 해장할께 없네 술 많이 마신 담날은 무조건 맑은 국물인데 ㅠㅠ

KakaoTalk_20240420_055301743_09.jpg

브로가 도착해서 첫 방타이니 테메부터 구경시켜주고 역시나 수질은 어제랑 동일해서 주문한 술 원샷 때리고 바카라로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크하도 마찬가지고 송크란이고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컨트리로드로 가서 술 마시면서 당구치고 라이브 음악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1시30분쯤 크하로 가서 크하 구경 시켜주고 그저그래서

바카라로 갔어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잡고 구경좀 하면서 술 마시는데 나도 생각보다 낮은 수질과 어제 입은 내상에 멍때리고 있고 같이간 브로도 영 파이팅이 없어보여 그래도 첨 간 방타이인데 첫날부터 새장국을 먹게할순 없으니 시간가면 갈수록 물량도 딸리고 수질도 떨어지니 빨리 초이스 해보라고 했는데 반응이 시원찮아 거의 3시가 다되갈 무렵 술도 많이 취하고 다짐한 1일 1푸잉 때문에 약간 술취한거 같은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푸잉을 (K라고 할께) 불러서 롱 얘기하니 6000이라네 ㅅㅂ뭔 전부 6000이야 대신 낼 늦게 까지 함께 있자고 했는데 2일이고 3일이고 같이 있을수 있다고 말도 않되는 구라를 치네

진짜라고 해도 내가 노 땡큐라고 하면서 바 파인은 안줘도 되지? 하니 오케이 하네

옆에 브로도 내가 픽업을하니 푸잉하나를 (B푸잉이라고 할께) 픽업 했는데 바파인 1000에 롱은 안된다고 했다네

 

푸잉들 준비하는 동안 1층에 내려가니 1층은 다 끝나고 직원들만 앉아 있길래 나도 옆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나마 반반한 푸잉이 자기가 나한테 말 걸었는데 왜 자기를 픽업 안했냐고 하길래 난 널 못봤는데 했더니 자기가 말 걸었는데 내가 처다보지도 않고 2층으로 올라 갔데 자긴 바에서 일하고 있었다면서 바에서 일해도 2차 나가냐니 나간다네 그럼 내가 내일 너 픽할께 얘기하는데 푸잉들이 내려와서 같이 나갔지 K가 나가서 술 더 마시자는거야 자기가 가는 가라오케가 있다면서 뭐 알겠다고하고 4명이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랑 술값을 자기가 낼테니 6000을 먼저 달라길래 주고 30분정도 걸리는 술집에 갔는데 가라오케도 아니고 문닫아놓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걍 술집이네  ㅠㅠ

 

우선 들어가니 K가 킵해놓은 말로만 들어보던 쌤쏭을 가지고 오네 그걸 믹서랑 맥주를 섞어서 마시다 보니 5시가 넘었는데 K는 이미 술이 만땅이 되서 내가 화장실 가는데 따라와서 ㅅㄲㅅ해주고 나중에 옆테이블 (태국 푸차이2 푸잉1)이 틀어 놓은 음악을 강제로 종료 시키고 자기 노래를 틀어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고 난 그걸 말리고 하느라 술도 다 깨고 이제 가자고 하니 술값이 12,900바트래 뭔 이런 ㅆㄴ이 있나 킵해놓은 쌤쏭에 믹서 몇병에 맥주 몇병이 전분데 미쳤냐고 하니 횡설수설하네

 

주인한테 가서 술값을 물으니 900바트래 내가 내고 가자고 하니 끝까지 안간데 6000바트도 아깝고 1일 1푸잉이 아깝지만 안간다니 3명이서 택시를 타고 돌아왔어 B한테 낼 바카라가서 마마상한테 다 얘기하겠다고 했더니 제발 자기얘기는 하지말래 

숙소에 내리니 B는 자긴 바로 가겠데 택시비만 달라고 해서 1000주고 보냈어 숙소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샤워만하고 조식을 먹고 한숨자고 브로랑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어

 

내 호구짓에 함께한 브로의 첫 방타이를 새장국도 아닌 조식을 먹게 한게 너무 미안하네...

 

3편까지는 별로 재미가 없을거야 그냥 나의 내상이 브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서술형으로 적어

 

3편에서 이어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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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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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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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이코넨 24.04.22. 09:46
허허 안타깝네 난 그래서 함께하는 푸잉언니 체크를 수시로 하는 편이야

술이 어느정도 먹었다는 느낌이 들면 계속 조절해주지...
다비진 24.04.22. 10:23
라이코넨
그러게 태국 푸잉들은 착하다고만 생각해서 너무 믿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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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4.04.22. 10:18
와~ 마오에 바가지에 된통 당했네;;
이래서 중간중간 정산해서 확인해야돼
다비진 24.04.22. 10:24
그랜드슬래머
불교나라에 공양했다고 생각했어 더 좋은 복으로 돌아올거라 믿었고 그랬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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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4.04.22. 10:23
어휴...애초에 픽업할 때 '나'랑 어디갈건지 물어보고 픽업을...ㅠㅠ

그리고 마오되려는 푸잉은 픽업 후 바로 호텔로...
딴데 가려고 한다? 그럼 아무리 이뻐도 버려야 ㅠㅠ

근데 그게 잘안된다는 것이 문제긴 해. 쉽지가 않아.
다비진 24.04.22. 10:25
헤오
사실 ㄸ이 전부가 아닌 나의 방타이다 보니 그냥 술마시며 같이 논다고 생각하고 갔지 ㅠㅠ
제임스다 24.04.22. 10:58
쯥쯥 이런 브로들때매 한국인들 호구라고 생각해서 쉽게 보는거지...
참교육을 시켜주고 왔어야지 ..
다비진 24.04.22. 11:04
제임스다
브로가 가서 나 대신 복수좀 해주고와 난 40대후반 틀딱이라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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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4.23. 04:34
아이고 ㅠㅜ

제대로 내상당해버렸구만 ㅠ
다비진 24.04.23. 07:29
Madlee
모르면 당하는거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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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 24.04.24. 11:26
보고 있는 내가 다 안타깝네, 이래서 바트는 무조껀 후불로
나도 방타이 하면서 별애별 내상을 다 겪었으니 너무 맘쓰지 말어
다 소중한 경험 아니겠어 브로
다비진 24.04.24. 12:18
칼리오
댓글 고마워 브로
다른 푸잉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 푸잉을 다시 만났을텐데 내가 스스로 선택한거라 미련은 없어
레보감별사 24.04.25. 11:21
와..푸잉들 착한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못됫다니...
실망이 크네 ㅠㅠ
그래도 브로 글이 너무 재밌어
다비진 24.04.25. 11:26
레보감별사
그러게 나도 첨 격는 일이라...
본이아니게 술이 많이 취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긴 하더라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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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A 24.04.25. 22:44
브로 그리도 브로의 내상기가 읽는 사람에게 교보재기 될꺼야!!

그리고 브로는 글을 잘 쓰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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