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코인 트레이딩과 가치투자

1. 흔히 트레이딩이라고 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하는 알고리즘 매매를 말했는데 요즘에는 스켈핑, 단타, 스윙을 하는 트레이더를 지칭하는것 같음. 아무튼 뭐라 부르던간에...

2. 일반인, 또는 몇년간 단타나 스윙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자기만의 기법이 있거나 대충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기법들을 열에 여덟은 따라하고 있다고 봄. 하루 하루 포지션을 정리하는 데일리 트레이더부터 몇주 간격으로 상승분만 먹고 빠지는 스윙투자 같은 사람도 대다수라고 생각함.

3. 많은 투자방법중에 차트만 보고 하는 매매하는 방식을 기술적분석이라고 하고 회사의 전망이나 당장은 수익이 없어도 주목받거나 현재시점보다 많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곳에 투자를 하고 긴 텀으로 기다리는걸 가치투자라고 보통 부름. 

4. 코인은 주식과 달리 매출이나 영업이익 회사 투자현황등을 확인할 수 없고 미디움이나 텔레그램, 트위터등을 통해 코파운더의 향후 계획이나 백서만 보고 투자를 해야함. 그래서 코인투자가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또 불장에 얻어(?)걸리면 쉽게 수익을 낼 수도 있긴함. 그간 발전해온 순서를 보면 ICO, IEO, IDO, 가 있음. 앞으로는 STO가 될것이라고 생각함. 이건 다음기회(?)에...

5. 서론이 길었는데 단기투자기법과 가치투자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해볼 예정이고 글이 길어질거 같으니 나눠서 써보도록 하겠음.

6. 기술적 분석중에 엘리어트 파동 이라고 부르는 기법(?)이 있음. 유명한 이론이라 아는 사람도 있을것임. 랄프 넬슨 엘리어트라는 사람이 만들었으며, 회계사로 일했던 사람임. 1927년 지병으로 병원에서 지내게 되는데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됨.

7. 주식 시장을 매일같이 보면서 주가의 움직임이 어떤 패턴을 이룬다고 생각하게됨. 그는 이론을 정립한다음 증권사 일간지에 자신의 이론을 기고하면서 "조만간 주식시장에 대폭락이 찾아올것" 이라는 글을 남기는데 놀랍게도 1937년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50%수준의 대폭락을 겪게됌. 예측이 맞아 떨어진 것임. 

8. 그 이후로도 높은 확률로 주식시장을 예측하여 적중하게됨. 그가 했던 생각은 모든 우주 만물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며, 이는 자연의 일부분인 인간에게도 적용된다고 생각함. 

9. 즉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일정한 파동 형태로 반복되며, 이런 패턴을 계량화 할 수 있다면 미래의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차트를 인간의 집단심리를 분석하는 데이터로 활용을 한 것임. 

10.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형태의 패턴들과 피보나치 수열을 접목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중간에 다른사람들에 의해 덧붙여지고 빠지고 하면서 일명 회색책 이라고 출판되어 나온 책이 있음. 

11. 파동이라고 하는 부분과 일정한 패턴이라고 했던 부분은 아래 사진과 같음. 프렉탈 구조임. 

12. 이론은 단순함, 몇가지 절대법칙이 있으며 큰 파동으로 이루어는데, 규모에 따라 내부에 또 다른 프렉탈 구조의 파동이 존재함.

13. impulse 상승국면과 correction 하락국면이 있음. 총 9개의 파동이 한 주기이며 시간에 따라 10년, 1년, 몇시간 단위도 있음. 그 내부엔 같은구조(프렉탈)의 또다른 파동이 있는 구조인것임. 10년주기 위기설을 들어봤을것임. 10년마다 오는 경제위기를 말하는데 그것도 하나의 사이클이라고 생각하는 것임. (디테일은 생략...) 레이달리오가 쓴 책에 거대한 흐름도 유사한 흐름이라고 생각함. 

14. 개별종목보다 큰 흐름의 지수나 비트코인 같은 걸 해석하고자 많이 적용했는데 요즘엔 개별차트에도 사용하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음. 개별차트는 집단지성이나 여러 인간들의 심리보다 흔히 부르는 고래나 세력등 특정집단에 의해 많이 달라진다고 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뭐 쓰는 사람맘이니 알아서 ㅋ

15. 가장 이상적인 진입시점은 2번 구간임. 전저점을 깨지않으며 3번의 상승파동에서 수익을 내는것임. 이 주기에서 가장 큰 상승은 3번파동과 5번 파동에서 일어나는데 많은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임. 2번 하락점이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면 이건 임펄스(상승)파동이 아닌것이고 4번 하락지점이 1번의 고점을 깨면 이건 또 절대법칙에 위배되는거라 임펄스(상승)파동이 아닌것임.

16. 사람들이 자주 물리는(?) 지점이 있음. 바로 B 구간임. 하나의 상승파동이 끝나면 하락A 저점에서 다시 상승을 하는데 조정파 B점에서 다시 상승이 시작되는거로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는 지점임.  

17. 3, 4, 5 지점과,  A, B 지점을 자세히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 나옴. 바로 헤드앤숄더 패턴임. 

18. 엘리어트 파동은 못들어봤어도 헤드엔숄더 패턴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임. 이와 반대되는게 역헤숄 패턴임. 

19. 이것 말고도 다양한 패턴이 있음. 엔딩다이아고날, 리딩다이아고날 패턴, 삼각패턴, 쐐기패턴등등

20. 어지간한 패턴은 엘리어트 파동의 이론에서 파생된 부분이 많음. 하모닉 패턴또한 마찬가지임. 

21. 단순하게 매물대, 지지대, 전고점, 등 단순하게 하는 패턴 매매만 하는 사람도 많음. 

22. 본인 또한 코인에서 차트만 보며 매매한적도 많으며 엘리어트 파동과 하모닉패턴을 공부하며 수많은 매매를 해봤음. 이분야의 유명한(?) 사람도 있으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졸업(?)한 사람과도 얘기 해봤으며 이런 이론분석을 하지않고 수십억대 자산을 이룬 워뇨띠 라는 사람도 있음. 진짜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몇명은 있을것임.

23. 이런 이론들 분석기법등 모르는 사람도 많을것이고 아니면 처음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냥 단순히 매물대 저항 지지만 가지고 매매하는 사람도 있을것임. 누군가는 아마 의미(?)있는 돈을 벌것임. 본인 또한 이런 기법을 모르고도 10배까지 돈을 벌어봤으니 완전히 잘못된것도 아닌것임. 

24. 하지만 지나고보니 이런 기법보다 더 중요한건 자산을 지키는 매매 또는 마인드가 더욱 중요했으며 무지성 가즈아 외치는 매매는 딱 "불장"에 한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임. 특히 코인에서는 차트만 보고 하는 기술적 트레이딩이 심한데 자금관리를 못하면 버는 것보다 까먹는게 곱절은 빠르다는 것임. 

25. 트레이딩의 끝판왕은 선물매매임. 주식과 다르게 증거금 얼마이상, 교육이수와 상관없이 코인은 거래소에서 마진거래를 쉽게 할 수 있음.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0배까지 있는데 보통 비트는 10배에서 20배, 알트는 5배 내외로 많이 거래를 함. 

26. 선물 트레이딩은 엄청나게 위험한 매매임. 내 증거금을 담보로 10만원을 100만 같이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니 조금만 주가가 등락해도 반토막은 일상인것임. 진입시점이 엄청 정확해야 하며 격리인지 교차인지 배율은 얼마로 할건지 디테일 하게 정해야 함. 하지만 열에 열은 선물시장에 와서 투자금 다 까먹고 떠나기 바쁨.

27. 돈을 벌기 힘든 이유중에 하나가 이 한번의 매매로 인생베팅(전재산)을 걸 수 있느냐는 것임. 30프로 하락이면 원금에서 그것만 깎여도 손해가 심각한데 만약 10배를 했다면 바로 청산(자산없음)인 것임. 마진콜 경고 메일이 왔을것임. ㅋㅋ 누가 싫다거나 하면 선물을 추천해주면 됨. (ㅂㄷㅂㄷ) 10번을 성공했더라도 1번 실패하면 청산(전재산잃음)인 것임. 이 게임은 무조건 거래소가 유리함. 카지노게임에서 카지노가 돈을 버는구조와 같다고 보면됨.

 - 이 반대도 더 많음 손절나간건 스샷을 안찍어서 없음 ㅋㅋㅋㅋ - 

28. 주식을 한지 오래됐음. 처음부터 미장을 했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어느정도 돈을 만지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땐 양도세 내는게 싫어 국내장만 했음. 알다시피 국내장은 테마장이며 특정 세력(검머외)의 놀이터임. 극소수의 투자자만이 돈을 벌고 있을것임. 본인도 돈을 어느정도 만져봤지만 트레이딩 매매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음. 

29. 코인도 같이 매매하면서 여러번의 졸업 기회가 있었음. 하지만 그때마다 주식을 했던 경험 때문인지 트레이딩 위주의 매매를 해서 그런지 의미있는 자산을 축적하지 못했음. 21년 장에도 천만원으로 1억도 만들어보고 그 이상도 만들어 봤지만 그냥 그뿐인것임.  의미있는 자산 축적은 힘들었음.(내기준) 왜 주절주절 트레이딩에 떠들었냐면 이번에는 놓치기 싫기 때문임.

30. 개인적으로 이번 장(?)이 마지막 졸업(?)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음. 요즘 ETF며 기관투자자들이 언제들어오는지 다들 손꼽아 기다리지만 만약 진입이 흔해지고 상품도 많이 나오고 하는 상황이면 주식장처럼 흘러갈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아니면 STO로 통합되던지? 뭐가됐든. 개미라고 불리는 일반투자자는 재미를 아마 못볼 확률이 10만퍼센트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음.

- 졸려서 2편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