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코인 울프코인이 100달러가 되었을 때 나의 인생과 우리들의 인생.

안녕 브로들

즐거운 금요일 밤이야.

 

이번 3차 캠페인은 나도 평소에 생각해 오던 부분이지만 막상 그 목표가 현실이 되었을 때 나의 삶은 어떨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다보니 생각보다 설레더라고.

2년전 울프코인을 처음 알게된 이후 프리세일에 나는 당시 내기준에 꽤나 큰 투자를 했었어.

이전까진 한번도 ICO를 시도해보지 않았고 갓 코인시장을 알게된 나였는데 울프코인 프리세일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제대로된 기회를 찾았다라고 생각했고 가용 가능한 모든 여유자금을 프리세일에 쏟아 부었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 나의 선택에 대한 믿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거야. 이런 강한 믿음을 준 코어팀에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해.

 

울프코인이 100달러에 도달했을 때 내가 가진 울프코인의 총 가치는 1300억이 넘게될 것 같아. 물론 한개의 울프코인도 팔지 않았을 때의 경우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1, 2억이란 돈을 모으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1300억이라니. 왠만한 중견기업 버금가는 연매출액이 내 자산이 된다고?ㄷㄷ

우선 저 돈 중 딱 300억만 출금해서 내 삶을 새롭게 세팅해보고 싶어.

 

1. 집

나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내가 나중에 살고 싶은 아파트 이름을 장기적인 목표들과 함께 다이어리에 적고 있어.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다름아닌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아파트야. 어느날 밤엔가 차를 타고 지나갈 때 보이는 그 아파트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이후로 내 목표에 추가하게 됐어.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대략 30-60억 사이에 있는 아파트이니 무리없이 살 수 있겠지?

 

2. 차

남자라면 누구에게나 가슴에 드림카 하나쯤은 품고 살겠지?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나의 드림카는 다름아닌 포르쉐카이엔이야.

원래 SUV를 좋아하는 나이기도 하지만 처음 카이엔을 봤을 때 느꼈던 그 감동과 설렘은 단번에 내 드림카로 카이엔을 올려 놓게 됐지.

월 유지비만 600-800만원이 들어가고 연비 또한 기름을 바닥에 뿌리고 다니는만큼 어마무시한 차이지만 내가 가진 현금만 300억이 있는걸?

가족들에게 색깔별로 한대씩 뽑아 줘도 괜찮을 것 같아.

 

3. 여가생활

경제적 자유가 허락되었을 때 가장 좋은건 풍요로움이라고 최근 유튜브에서 많은 이슈가 되었던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이 한말은 내게 많은 울림이 있었어.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는 자유, 먹고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자유, 내게 주어진 나머지 삶을 더이상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내가 원하는대로, 풍요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내게 엄청난 성취감와 만족감을 줄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새롭게 삶을 잠시나마 즐겨보고 싶어. 최소 분기에 한번은 2주 이상씩 우리 가족들과 다른 짐은 아무것도 챙기지 않고 여권만 들고 해외 여행을 떠나고 발길 닿는 여행지에서 가장 좋은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을 가격따위 신경쓰지 않고 그자리에서 결제하고 그 도시에서 가장 맛있고 유명한 레스토랑들을 끼니마다 즐기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그들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고 돌아오는 그런 여행.

생각만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

 

4. 행복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도 행복할 수 있을까?

얼마전 생각을 하다 보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이 10년 전 내가 생각했던 행복한 미래의 내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에 소름이 끼쳤던 적이 있어.

그 당시엔 10년 후 내모습을 그리며 이렇게만 산다면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지금 내 모습은 행복을 즐기기는 커녕 더 많은 이루고자 욕심을 내고 더 큰 보상을 쫒으며 하루하루 쫒기는 삶을 살고 있는데 말이야. 이런 내 모습을 보니 과거의 나에게 미안해지더라고.

그래서 그날부터 지금 내 삶의 행복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더 누리기 위해 매일매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라는 문장을 장기적 목표와 함께 적어오고 있어.

 

우리는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일상의 행복한 순간들을 더 많이 누릴 자격이 있는 것 같아.

아마 100억 부자가 되어도 1000억 부자가 되어도 그 행복의 강도는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행복과 크게 차이가 있진 않겠지. 근데 어떻게 보면 그래야 우리가 부자가 되어도 이룬 부를 잃게될까봐 급급하게 쫒기면 살지 않고 그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더 오래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브로들. 우리 지금 행복하자.

한주간 모두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