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련된 가벼운 잡담을 나눌 수 있어.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8개
  • 쓰기
  • 검색

🇹🇭태국 어쩌다 보니 또 가게되네!! (10일 남음)

ONLY파타야 ONLY파타야
1490 6 28
도시(City) 파타야

 

 3월 방타이를 즐겁게 마치고 한국와서 망가진 체력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나에게 도움을 주고 같이 공감해준 브로들에게 보답하고자 즐거웠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여행후기를 작성하기 시작했어.

 

근데 후기를 작성할때마다 즐거웠던 기억보다 현재 내 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타가 심하게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점점 그 정도는 심해졌고 급기야 가까운 회사동료, 가족들에게 별일 아닌 것으로 짜증내고 시비를 걸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지.

정신적으로 위험수위에 다다른것을 직감적으로 알았고, 더 이상 태국을 생각했다가는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아서 후기 쓰던 것을 멈추고 체력회복과 더불어 정신회복도 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어.

그리고 하루하루 명상과 운동을 병행하며 일상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지.

 

 

20240407_233510.jpg

 

20240407_172045.jpg

 

참 웃기지!!

'무슨 태국여행 갔다와서 정신과치료를 받어?' 하는 브로들도 있을거야. 유난떤다고 보여질수도 있지만 좀 말하기 힘든 내 어린시절의 경험때문에 때로는 별거 아닌 일에 엄청난 정신적데미지를 받기도 하거든..

 

2년전 '번아웃증후군'이 와서 일을 잠시 쉬고 1달정도 정신과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때에도 그랬어. 별거 아니였는데 회복까지 너무나 힘들더라고..

그리고 이제 겨우 멘탈을 회복했는데...

다른 브로들도 다 겪는 일반적인 태국여행 후유증이 나에겐 2년전에 겪었던 번아웃보다 심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졌어.

 

3월 방타이를 하기전에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일부로 무리하게 9월 여행까지 계획하고 취소하지 않게끔 뱅기 발권하고 호텔예약까지 해 버린거였는데 그런 노력이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것 같아.

 

결국 그냥 아무 생각 하지 않고 그나마 휴일이 있는 5월에 다시 태국을 방문하기로 했어.

 

5월 뱅기표를 발권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나니 기대가 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고 그제서야 일상이 돌아오기 시작했어.

 

 

20240317_185346.jpg

 

그러나 궁극적인 나의 계획은 멘탈이 괜찮아지고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면 여행을 취소하는 거였어.

단지 뱅기표를 발권하고 호텔을 미리 예약하여 나 자신에게 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다른 생각 안 하고 기대감에 취해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게 목표였거든.  때로는 시간만이 답인 경우들이 있잖아!
 

이미 9월에 여행 계획을 세웠기에 5월에는 회사의 연차사용에도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도 여행자금 자체가 부족했어.

따라서 이성이 돌아오고 나의 현실을 직시하고나면 원래대로 돌릴려는 계획이었지.

 

그러나 항상 모든 일들이 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여행기간 동안 연차를 안 쓸려고 회사에 핑계를 댔는데 하필이면 내가 없는 동안 대신할 인원을 미리 정해 버린거야.

평소에는 아무런 일없이 넘어가던 회사가 왜 이번엔...

 

결국엔 무조건 쉬어야 하는 경우가 되어 버렸고 내 꾀에 내가 빠져버린 꼴이 되었어!

 

누군가에겐 나의 이 사정이 '배부른소리'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여행이란 시간적으로나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거라고 생각돼.

 

어차피 태국에 가봤자 푸잉과의 유흥은 힘들고 결국은 휴식과 힐링만이 될것 같은데 한국에서 쉬나 태국에서 쉬나 별차이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한 회사가 해외를 가게 된 것을 알게되면 중징계감이라 이번여행은 후기작성도 힘들것 같고...

뭐 여행컨셉도 단순 휴식과 힐링이므로 별 내용이 없지 않을까 싶어.

 

10일 남고 막상 가는게 확실해지니 기쁘고 설레기보다 약간 착잡한 마음과 걱정, 여러 생각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네.

이런 문제 생기면 친한 회사사람들과 술마시고 당구치며 이야기도 하고 방법도 모색하긴 하는데 이번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끄적여봐!

 

혹시라도 내글로 인해 불쾌한 감정이 든 브로가 있다면 정말로 미안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이야기하면 좀 괜찮아지기도 해서 그냥 이야기해봤어.

 

긴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20231002_182916.jpg

신고공유스크랩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28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그랜드슬래머 24.04.25. 00:33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방타이
남은 10일이 엄청 길겠어ㅎㅎ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00:38
그랜드슬래머
댓글 고마워 브로~~
정말 태국이 굉장히 재미있고 좋은 나라인건 맞지만...
단점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정말 힘든것 같아.
이번엔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
profile image
2등 뉴가네 24.04.25. 01:05
마음가는대로 하자. 인생짧다. 나는 장사하는데 가게 일주일씩 문닫고 감. 거 얼마나 오래살겠누 우리가.. 나는 다리 멀쩡할때까지 다닐꺼야.. 물론 클라브도.. ㅋ 이번엔 안해본걸 해보도록 하자..ㅋㅋ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3:37
뉴가네
고마워 브로~~
장사하면서 가게 문 닫고 해외나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브로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
나도 이제 40대니깐 브로 말처럼 다닐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는게 맞는것 같아!
profile image
칼리오 24.04.25. 23:05
뉴가네
브로는 나와 비슷한 동기를 가지고 있는것 같군~
ONLY파타야 브로도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
3등 이리저리요리죠뤼 24.04.25. 01:16
브로 힘내!

그 매력에서 나도 못 빠져나오는 중이야

갔다온지 3일 됬는데 다음달에 다시 갈 궁리하고 있어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3:50
이리저리요리죠뤼
태국의 매력에 빠지만 벗어나기가 쉽지 않지!
원래는 갔다와도 후유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너무나 힘드네.
근데 브로는 왠지 담달에도 잘 갔다올것 같아.
초상타치 브로~~ 다음 방타이 후기도 기대할게!
profile image
라이코넨 24.04.25. 08:00
이게 단순 여행이란것도 있지만

태국 그리고 파타야(방콕) 그리고 사람

누군가는 인형뽑기안에 인형 취급하듯 그들을 돈만 들이면 뽑을 수 있다는 생각,

언제든 내가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어찌보면 틀린 생각은 아냐 실제로 그게 가능하니깐

하지만 브로가 경험한건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인연 과 정" 이 아닐까?

그들은 생각보다 정이 많고, 생각보다 마음을 쉽게 열어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다는 거라 생각해~

우린 그게 그리운게 아닐까? 그걸 잊지 못하는거고?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4:14
라이코넨
브로는 정말 예리하네!!
저번까지의 방타이가 단순 유흥이었다면 3월에 간 방타이는 정말 즐거움과 힐링 그 자체였어.
솔직히 유흥은 얼마 못 했지만 다른 여행과는 다르게 너무나 재미있고 좋았거든. 근데 한국에 오니 똑같은 일상이 너무나 답답하고 슬퍼지더라고...

브로 말대로 그때 느꼈던 그 여유로움, 즐거움, 그리고 사람사이의 정이 너무나 그리워.
profile image
헤오 24.04.25. 09:26
군중 속의 고독 이라고 하잖아.
반복되는 일상. 사람 관계의 실패. 과도한 스트레스. 휴식이 주어져도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태국.

관광지 뿐만 아니라 유흥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물론 유흥을 하러갔지만

그냥 태국에 놀러온 아시아인1 아니라 태국에 놀러온 한국인 또는 그냥 외국인으로 받아들여지는 나라 분위기.
또한 푸잉이라는 종족이 채워주는 정신적 만족감

이런 것들을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지는 기분이더라구.
그러다보니 또다시 태국이 그리워져서 다시 가는 것 같아.

이왕 가게된 것 잘 놀다와 브로.

유흥이 아니어도 태국이란 곳이 할 게 많은 것 같아.

저녁 때 비어바 가서 양형들과 같이 TV보고 당구치고 그러고 놀아도 잼있어. 그렇게 놀면 심지어 돈도 안들어.
영화관 가서 영화도 한번 보고
방콕이라면 이리저리 낮에 돌아다니기 너무 좋아. 덥긴 하지만 최소한 어딜가든 지루하진 않더라.

그러다가 어느 푸잉과 인연이 닿으면 또 같이 잘 지내보는 거지 뭐.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5:52
헤오
브로도 역시 태국 초고수야!
나도 처음엔 단순 해외이기때문에, 유흥을 위해서 태국을 방문했지만 이제는 그 태국 특유의 여유로움과 재미, 그리고 사람사이의 정이 정말 좋아서 태국을 가는 단계가 된것 같아.

물론 한국에서도 좋은 사람들 많고 인프라 잘 되어 있지만 왠지 모를 삭막함과 막상 휴식 시간이 생겨도 늘 긴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태국이 이제는 일종의 탈출구가 된것 같은 느낌이야!

누군가에게는 나의 지금 이 상황이 배푸른 소리가 될 수도 있기에 멍청한 생각 그만 하고 이번에 이왕 이렇게 가게 된거 조심히 잘 갔다올게.

좋은 이야기 정말 고마워~~
레보감별사 24.04.25. 10:40
브로..힘내
근데 제일 처음 벚꽃길 사진이
굉장히 낯이 익은데
혹시 브로 거주지가?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6:00
레보감별사
어!! 설마 브로도 은평구민???
운동할때나 마음 정리할때, 여유가 필요할때 내가 자주 가는 불광천 산책로야!
해당 사진은 6호선 새절역과 증산역 사이쯤..
레보감별사 5일 전
ONLY파타야
아니네..
미안해 브로
비슷해보여서 설레발쳤어..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5일 전
레보감별사
ㅋㅋㅋ 요즘 산책로가 많이 비슷해보여. 그리고 다 잘 조성해놔서 꼭 산이 아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
profile image
JOHNWICK 24.04.25. 16:28
트라우마 잘 이겨내가 잘 지내길 바래~~

사진맛집이네!~너무 잘 찍는다~~ㅋ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16:47
JOHNWICK
고마워 브로~~
힘내서 다시 태국도 열심히 가고 일상생활도 최선을 다하고 정신 차릴게!!
그리고 요즘 폰이 좋아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것 같아!!
핸드폰이 정말 좋아졌어..
profile image
Rainyday 24.04.25. 21:59
브로 힘내자!!
사람마다 다 각자의 이유가 있는거니까~ 모든 사람의 공감을 얻을 필요는 없잖아!
브로만 즐겁고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나도 이번엔 딱히 계획이랄것도 없이 파타야로 가는데,
같은 휴식이라도 파타에 도착하는 순간 " 아~~ 다시 왔구나.. 익숙한 이 동네~~ "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 껏 기분이 좋더라고
아침엔 호텔 조식 챙겨먹고~~ 늦잠도 자보구~~ 호텔 수영장에 빠져서 둥둥 떠다녀도 보고
마사지 받으면서 아주머니들하고 시덥잖은 바디랭귀지도 해보고 소소하게 웃고~ 여행중에 우연히 만난 인연도 있을지 모르고~
내가 행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분명 즐거운 여행이 될 거라 믿어!

방타이 5일남은 초조한 남자가 씀. ㅋ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22:04
Rainyday
정말 고마워 브로~~
여행가면 이런 소소한 재미가 여유로움을 주고 힐링이 되는건데 난 너무나 거창한것만 생각하고 '꼭 여행가서 무엇가를 성취해야 한다' 라는 압박감에 빠져 있었던것 같아.
여행이 다른 말로는 그냥 휴식인데..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어.
다행히 고맙게도 브로를 포함해서 다른 여러 브로들이 여행의 소소함, 그리고 여행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줬어.

정말 고마워~~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22:06
Rainyday
근데 브로도 이번에 태국가??
이거 5월에 가는 브로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profile image
Rainyday 24.04.25. 22:08
ONLY파타야
정확히는 4월30일에 가는데 5월이라고 하자 ㅋㅋㅋ 5월초에 빨간날이 많아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겠더라구
3월에 다녀왔는데.. 충동적으로 애매를 해버렸지뭐얌 ㅎㅎ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5. 23:08
Rainyday
ㅎㅎ 태국의 오라오라병이 왔군!!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4월 30일 출발이 굉장히 좋네!!! 5월 첫주에 방타이 하는 브로들이 생각보다 많겠어.
profile image
칼리오 24.04.25. 23:26
한국은 심한 경쟁/조직 사회야, 그러다보니 번아웃이 와도 여러가지 이유(특히 자존심) 때문에 외부에 도움을 안(못)받다가 정서적으로 고립된 상황이 빈번한게 현 40대이후의 콘까올리들이지. 우리나라가 괜히 자살률 압도적 1위인 이유겠지.
나도 몇번 번아웃 현상(처음엔 모르고 방치함) 겪고 찾은게 태국이었고, 정서적 휴식(사람마다 다르겠지)을 취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
위에 어떤 브로가 말했듯이 꼭 유흥이 아니더래도 비어바에서 70넘은 퇴역 미군 할아버지 인생 얘기 듣는 것도 나는 힐링이 되.
브로도 자기만의 힐링을 찾아 정서적 고통(?)에서 빨리 헤어나오길 기원할께~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6. 00:25
칼리오
조언 정말 고마워~~
브로 이야기로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내 친구들이나 또래들보다 사회생활 시작이 많이 늦은 편이었어. 그래서 경쟁적인 관계도 번아웃도 굉장히 낯선 경험이었지.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그리고 나이가 많았기에 주변에 이 상황을 물어보기도 어렵더라고..
그러다 태국을 가게 되었고 태국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힐링되는 요소들이 나를 치유했던것 같아.

그러다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일상은 변화가 없었기에 그 일상을 부정하면서 비관하면서 또 다른 스트레스가 쌓였던게 아니었나 싶어.

이번 여행은 브로의 말처럼 재충전을 위한 힐링을 위한 나만의 요소들을 찾고 즐기는 여행을 해 보고자 해.

힘이 되는 좋은 이야기 정말 고마워~~
슈트 24.04.26. 00:10
나도 브로랑 비슷한 상태인데,브로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더라도 의사는 발권하라고 이야기했을거 같아.그렇게 해서 마음에 안정이 될거 같으면 의사들은 하라고 권하더라고.나는 하고 싶은게 전혀 없었서 문제였는데,여행 다녀와서 상담할때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니 너무 좋은 변화라고 하더라고. 열심히 알바까지 하면서 바트모으는 중이야 .브로도 착잡한 마음 털어버리고 좋은 여행만 생각하고 즐기길 바랄게.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24.04.26. 00:30
슈트
브로도 굉장히 힘들텐데..
조언 고마워. '마음에 안정' 브로의 이야기중 이 부분이 유독 계속 읽혀지네!!
이번에 좋은 여행하고 올게 고마워.
그리고 브로도 빠른 시간안에 태국여행 다시 가고 재미있고 즐거운 방타이 되기를 기원할게!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6일 전
다들 각자만의 이유는 다르겠지만 태국을 좋아하게 되는 미래가 결론인것 같아

태국이 모든 부분에서 좋은 나라라고 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행복을 쉽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삶에 대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

처음 뭘 잘 모를땐 아속 프롬퐁 일대에 거주하면서 좋은 곳들만 다니면서 돈도 많이 쓰고 비싼곳만 다녔는데

이제는 멀리 외곽으로 숙소 잡고 에어컨 없는 로컬 식당 다니고 어디갈땐 에어컨 없는 창문 버스 타고 다녀 ㅋㅋㅋ

그냥 아침에 조식 먹으면서 수박만 먹어도 맛있고 수영하면 신나고 운동하면 행복하고 그게 태국 아니겠어 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ONLY파타야 작성자 5일 전
니콜라스PD
고마워 브로~~
확실히 태국이 인프라측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한국보다 낮은것 사실이지만 특유의 문화가 사람을 굉장히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
외국인들이 은퇴하고 태국에서 거주하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어.
은퇴하기까지 단지 휴가를 통해 태국의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수밖에..
그래도 이렇게 좋은 태국을 내가 원할 때 갈 수 있는 것도 굉장히 큰 행운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고자 해!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신라아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