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의 인스타핫플 드로잉카페

태국 내에서 좋은 곳들은 다 엄청나게 비싸 ㅋㅋㅋ

난 좋은 곳들은 못가고 있어서 그런 장소들이 등장하지 않는것 뿐이야 ㅠㅜ

루프탑도 비싼 곳에 가면 하루에 1만바트는 기본이거든...

드로잉카페는 한국에도 많이 있어 ㅋㅋ 근데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하는 곳은 없을것 같아 ㅋ

데이트로는 좋은데 여행까지 와서 굳이 여기서 그림 그리고 싶지는 않네 ㅋㅋㅋ

ㅋㅋ 너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싶다구~~

이런데 올 정도면 대부분 부유하거나 자기 취미가 있어서 그림 실력이 기본은 하는거 같아 ㅋㅋ

잠깐 둘러봤는데 다들 엄청 잘그려 저거 스케치도 아니고 유화인데 ㅋㅋㅋ

유화라고? 워 그럼 저 가격이 이해가 가는 군. 오히려 저렴하다는 느낌이 든다 ㅋ

그 비싼 이용료를 신경도 안쓰고 이용할 수 있는 것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ㅋㅋㅋ

고상하고 우아한 취미를 즐긴다는 걸 사진으로 마구마구 찍어서 자랑할 수 있거든

여자애들 환장하는 곳이야 ㅋㅋㅋ

그러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
가끔은 특별 이벤트 삼아 가면 되겠구나

내가 생각할때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

재즈바 같은 것도 내가 음악을 잘 모르니까 즐기기 어려운것처럼

이것도 내가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하니까

내가 그림에 관심이 많고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면 이거 굉장히 괜찮은 거야

하루종일 리버사이드의 경치 좋은 곳에서 여유있게 그림그리고 여가를 즐길수 있으니까

생각보다 굉장히 할만한 선택이 아닐까? ㅋㅋㅋㅋ

유화 큰거 한장에 950바트 둘이 합치면 거의 2천바트인데 이건 올데이거든

아침에 가서 저녁때까지 계속 여기서 데이트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하는거니까...

방콕 여행하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돈만 없는게 아니라 교양도 많이 없다는걸 느끼고 있어....ㅠ

음악을 모른다고 못즐기지는 않잖아 브로!

그림을 못그리고 모른다고 못즐기지 않는거처럼

나도 그림은 잘모르지만 그냥 미술관가서 구경하고

음악은..많이 들어봤지만 그냥 사람들 즐기는 모습도 구경하고 분위기에 취해보고

우리가 막 그림의 역사나 음악의 흥망성쇠를 따지는게 아니잖아 ㅎㅎ

옆에 있는 사람과 그 순간을 즐기면 되지!!

나도 춤도 못추고 밖에서 쭈뼜거리는데, 태국에서는 술마시며 춤추고 노래하고 그냥 즐겨 ㅋㅋㅋ

누가 날 알아본다고 그리고 알아보면 어때?ㅋㅋ

내가 기분좋아서 춤추고 노래하는데

고마워 브로 브로 덕분에 엄청난 용기를 얻었어 ㅋㅋㅋ

난봉꾼으로 변신해 볼게 ㅋㅋㅋㅋㅋ